short

Short

슬픔을 걷어낼 용기를 주는 대만 애니메이션 <아이스 캔디>

대만 애니메이션 <아이스 캔디>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 홀로 남겨진 슬픔을 거창한 위로의 말이 아닌, 어린 시절의 행복하고 의젓한 추억 한 조각으로 달랜다.

feature animation

파란 요정 스머프 마을에 날아든 괴상한 소문

파란색 피부의 난쟁이 요정들이 힘을 합쳐 악당 가가멜을 혼내주던 추억의 TV 만화 <스머프>. 겉보기에는 마냥 평화로워 보이는 버섯마을에 숨겨진 루머와,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출생의 비밀들을 살핀다. 지극히 평범한 전개 말고, 보편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뒷이야기를 꺼낸다는 얘기다.

environment

인간의 환경 파괴를 고발하는 런던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발한 상상력 <MAN>

스티브 컷츠의 <MAN>은 우리가 지난 50만년 동안 환경과 생물을 어떻게 취급해 왔는지를 3분 30초의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끝까지 따라가 보면, 탐욕의 제국에 사는 우리의 끝을 확인할 수 있다.

environment

반려식물을 위한, 마치 한 편의 단편영화

2016년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아주 특별한 단편영화 한 편을 남겼다. 개성 있는 독립영화 감독이자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자, 배우 천우희와 이주영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영상 <걸스 온 탑>이다.

Short

방영 25주년을 맞아 다시 들춰보는 <텔레토비>의 묘한 세계관

벌써 25주년이다. 방송 당시에는 너무 어려 미처 알아채지 못한 <텔레토비>의 몇몇 당혹스러운 설정들은 프로그램을 둘러싼 음모론으로 확장됐다. ‘텔레토비 마약’, ‘텔레토비 괴담’ 같은 공중에 떠도는 무성한 루머들 가운데, 신빙성 있는 몇몇 음모론과 그 진위여부를 살핀다.

music video

밴드 혁오의 ‘Wanli万里’ MV를 본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

혁오는 2016년 한 해 베이징부터 상하이, 홍콩까지 중국 주요 도시들을 돌며 부지런히 공연을 펼쳤다. 상하이에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되며 밴드 혁오의 중국 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신곡 ‘Wanli万里’의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의 SNS 반응과 밴드 혁오의 그간 중국 공연 영상들을 모아봤다.

social issue

폭력적인 아빠와 미숙한 엄마에게서 벗어나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소녀의 이야기, <ReMoved>

불완전하고 미숙한 부모에게서 시작되는 아이의 불행은, 미국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 10세 소녀 조이의 독백으로 진행되는 단편 <ReMoved>는 미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킨 문제작이 되었다.

inspiration

"More!"를 외치는 영혼과 "Now!"를 외치는 저승사자의 교감, 단편 애니메이션 <코다>

아일랜드의 젊은 창작자 그룹이 제작한 이 9분짜리 애니메이션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단순화한 이미지와 짧은 스토리로 그려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20여 개의 단편영화상을 거머쥐었다.

science fiction

360도 VR 영상으로 보는 에이리언의 유명한 체스트 버스터 장면

20세기 폭스는 <에이리언: 커버넌트> 개봉과 함께 360도 VR 영상을 온라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에이리언을 1인칭 삼아 인간의 몸속에서 기생하다가 가슴을 뚫고 나가는 장면을 정교하게 묘사하였다.

korean short

행복해지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깃든 단편영화 <콩자반>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스토리에 적재적소로 들어간 사운드와 경쾌한 분위기. 자식을 향한 사랑과 사랑받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동시에 깃든 12분짜리 단편영화 <콩자반>을 소개한다.

action hero

히어로의 깜찍한 이중생활, ‘레고 배트맨 쇼트 무비’

레고와 배트맨의 조합을 찬성한다. 앞서 혹평을 면치 못했던 DC코믹스의 최신 배트맨 영화보다 <레고 배트맨 무비>가 낫다는 말도 나올 정도였다. 여기, 더 짧고 재미있는, 일명 ‘레고 배트맨 쇼트 무비’가 있다. ‘볼 일’ 보는 배트맨부터 베이비시터가 된 배트맨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히어로의 이중생활을 감상해보자.

franchise

핑크 팬더의 남다른 데뷔 시절

핑크 팬더는 원래 분홍색 표범도 아니었고, ‘판다’는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장난기 많고 귀여운 분홍색 표범, 핑크 팬더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생각보다 알려지지 않은 핑크 팬더의 데뷔 시절을 따라가보자.

neo noir

세계적인 패션 사진가 노버트 슈에르너의 첫 단편영화 프로젝트 <Made>

프라다, 보그, 꼼데가르송의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을 만드는 그는, 젊은 시절 돈이 없어 포기한 영화제작의 꿈을 다시 찾았다. 첫 소재는 일본의 오타쿠 문화 중 하나인 메이드 카페를 소재로 한 단편 스릴러이다.

tv animation

시금치가 필요해, 추억의 TV 만화 <뽀빠이>

주인공이 시금치만 먹으면 막강한 파워를 얻어 악당을 멋지게 때려눕히던 추억의 만화 <뽀빠이>. 지난번, 에피소드를 색다른 시선으로 소개한 편에 이어 이번에는 테마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후속 애니메이션 시리즈 <뽀빠이와 아들>에 대해 살펴본다.

Short

재치 넘치는 허스크밋나븐의 종이들

덴마크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예술가 허스크밋나븐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그의 독특한 종이 아트는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평면의 종이와 드로잉으로 다양한 입체 효과를 만들어내던 그가 한층 더 기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한 장의 A4용지가 선사하는 무궁무진한 재미를 감상해보자.

Short

영화 속 악당 캐릭터를 재현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라

<뉴욕타임스 매거진>이 만든 영상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Touch of evil>에는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영화 속 악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internet meme

인터넷에서 탄생하여 공포 캐릭터로 진화한 <슬렌더맨> 이야기

2009년 미국의 ‘Something Awful’이란 괴담 블로그에서 탄생하여 인터넷에서 구체화된 공포 캐릭터 슬렌더맨. 인디게임에 출연한 지는 꽤 되었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tv animation

우리의 영원한 ‘시금치 아저씨’, 뽀빠이

주인공이 시금치만 먹으면 막강한 파워를 얻어 악당을 멋지게 때려눕히던 추억의 만화 <뽀빠이>. 어릴 때 무작정 나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던 뽀빠이의 라이벌 블루토는 정말 악당이었을까. 뽀빠이가 아닌 다른 캐릭터가 시금치를 먹는다면 어떻게 될까. 당시와는 조금 색다른 시각으로 <뽀빠이>를 들춰보았다.

motivation

어린 소년들의 순수한 마음을 그린 이집트 단편 <The Other Pair>

마하트마 간디의 일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20세의 젊은 이집트 영화인 사라 로직에게 룩소르영화제 은상을 안겨 주었다.

Stop Motion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월레스와 그로밋>

2000년대에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 추억의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을 감상해보자. 원작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지만,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월레스와 그로밋의 모험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social issue

‘기업인재상’이라는 가면을 쓸 수밖에 없는 취준생의 현실, <취활광상곡>

취업전쟁의 시대.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매한가지다. 특히 개인보다 조직을 우선시하는 일본에서의 취업 현실은 어떨까. 일본의 한 대학원생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취활광상곡>을 보자. 양국 취준생의 현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korean short

배우 이준혁이 노숙자를 연기한 단편 <거지 같은 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준혁이 출연한 단편영화 <거지 같은 놈>을 보자.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노숙자 연기를 볼 수 있다. 영화 중간 짧게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라미란의 얼굴도 무척 반갑다.

retro

깊은 연륜과 감동을 1분 안에 담다 <오래프로젝트>

모든 것이 쉽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우리네 삶은 나날이 피로하다.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변하지 않은 것에 더욱 눈길이 가는지도 모른다. <오래프로젝트>가 서울의 장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유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은 연륜과 감동을 담은 1분짜리 다큐멘터리를 감상해보자.

dance

예술, 댄스, 음악, 비주얼, 해학을 적절히 섞어 버무린 일본식 퓨전 댄스 비디오 <Koto>

일본 댄스 공연팀 스트로햇츠(Strawhatz), 일본의 가야금인 고토(Koto) 연주자 아스카, DJ Uppercut이 콜라보한 이 영상은 기묘하고 창의적이고, 무섭기도 하고 포복절도하게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