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머스 대학에 재학 중이던 한 학생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와 연필, 그리고 자신의 신체만을 이용해 제작한 이 작품은 놀라운 구성과 창의력을 보여준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최고라 평가되는 링컨 대통령 암살현장의 목격자가 TV에 나왔다면? 그 사건이 그리 오랜 옛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영상 한편이 온라인에 있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매년 특별한 단편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바로 명배우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한 작품이다. 우리가 잘 아는 배우 염정아, 배성우, 정겨운, 윤승아, 얼마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영애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와 신예 감독의 연출이 더해진 신선한 단편영화 4편을 소개한다.
외딴곳에서 좀비의 피에 감염된 아빠는 아기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고민한다. 좀비로 변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세시간. 온라인에서 감동을 전한 이 단편은 현재 장편영화로 제작되어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이다.
카토 쿠니오 감독의 <작은 벽돌로 쌓은 집>(2008)은 일본 최초의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작이 되었다. 일본에서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이지만 일본 만화와는 전혀 다른 프랑스풍으로 제작된 특이한 작품이다.
애플의 단편영화 <우회(Détour)>는 타임랩스, 수중촬영 같은 아이폰7 플러스의 다양한 기능을 보여주기 위한 영상이지만, 그보다 돋보이는 건 바로 미셸 공드리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다. 프랑스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가 아이폰으로 찍은, 마법 같은 상상과 재치가 담긴 단편영화를 감상해보자.
Greg Barth는 단편영화, TV 광고, 포토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영상 디자이너이다. 단순한 색감과 미니멀한 장치로 감각적인 영상물을 만들어내는 Greg Barth의 날카롭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만나자.
단순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2011년 영화제에 첫선을 보였을 때 큰 반향을 몰고 왔다. 전투기 간의 치열한 공중전으로 시작되는 분노의 화염은 끝날 줄을 모른다. 이들은 왜 서로를 증오하는 것일까?
작품이 나오기 전부터 킥스타터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 애니메이션은, 유튜브에 올라온 지 보름 만에 2천 5백만 명이 봤다. ‘좋아요’ 또한 2백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온라인에서 화제다.
남녀가 같이 TV를 보다가 사랑을 하게 되고 아침을 맞는다.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두 사람에게도 어느 순간 권태가 찾아 들기 시작한다. <Me & You>는 이 모든 이야기를 천장에 고정된 카메라로 내려다보는 특이한 콘셉트의 단편영화다.
현재 디즈니 픽사의 총괄 디렉터이자, 최초의 3D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탄생시킨 장본인, 최고의 애니메이터 존 라세터에게도 풋풋한 시절은 있다. 1980년대로 돌아가 보자. 지금 봐도 ‘픽사스러운’ 퀄리티와 유쾌함이 느껴지는 존 라세터의 단편 애니메이션 4편을 소개한다.
4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Take Me Home>이 4,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건, 모두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조르는 귀여운 비글 덕분이다.
라이브 액션에 비해 애니메이션은 표현의 한계가 없다. 스타의 일정에 맞춰 기다릴 필요도 없고,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멀리 날아갈 필요도 없다. 화제를 모았던 5년 전의 애니메이션 광고를 감상해 보자.
다운증후군을 가진 소녀 우주는 선생님을 좋아한다. 어느 날, 선생님에게 머리핀을 선물 받은 우주는 같은 반 친구에게서 똑같은 머리핀을 발견한다. 거기에 배신감을 느낀 우주는 키우던 닭을 교실로 들고 가 난동 부리기 시작한다. 누구나 고백하고 싶은 사랑이란 마음, 그것에 관한 작은 소동 <우주의 닭>을 만나보자.
사람과 강아지,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맺어주는 음식들. 캘리포니아 아트스쿨의 학생과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두 애니메이션은 서로 다른 이야기 전개로, 같은 주제와 정서를 전달한다.
저승에 머물러있는 사람들에게 환생을 위한 신발을 만들어주는 여자와 저승사자 남자친구의 이야기. 독특한 스토리를 감각적인 흑백 필름으로 풀어낸 단편영화 <일편단심>을 소개한다. 유이든과 이민지 등 요즘 주목하는 배우들의 연기,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의 음악, 이원준 감독의 참신한 연출이 어우러진, 패션 필름이다.
<Fugu>는 프랑스 애니메이터 아더 필립이 만든 1분 30초가 채 안 되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유튜브에서 현재 4천 8백만 조회수를 넘겼다. 이렇게 귀여운 복어지만 그 끝은 허망하다.
고양이는 휴지통을 엎어버리는 일이 취미다. 주인이 화를 내든지 말든지 개의치 않는다. 아뿔싸. 장난기 많은 고양이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미래에 전기자동차를 타고 사막을 지나다 배터리가 다해 길 위에 멈춰 선다면? 온갖 발칙한 상상과 기괴하고 뻔뻔스러운 요소들이 응축된 2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Power Hungry>를 소개한다.
바레인 출신 형제 감독이 단 3천 파운드의 제작비로 만든 생애 첫 단편이지만, 스토리나 영상미는 대작 영화 못지않다. 동시에 오스카 포함 15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평론가의 칭찬이 이어진 역작이기도 하다.
독일의 아마르 손더버그 감독은 단편을 제작하며 장편 영화의 꿈을 키우는 신인 감독이다. 작년 말 인터넷에 올린 <The Call>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 작품으로 올해 얼마나 수상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아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는 이상덕 감독이 찍었다. 통통 튀는 색감과 한 편의 영화처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상들. 그중에서도 콧수염필름즈 특유의 알록달록한 팔레트가 묻어난 뮤직비디오 몇 편을 소개한다.
독일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필름 빌더(Film Bilder)가 2014년 온라인에 공개한 단편 애니메이션 <Nuggets>이 여전히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그만큼 너무 유명해서 이미 봤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보자. 안되는 걸 알면서도 실수를 반복하는 이라면 더더욱.
리들리 스콧 사단의 촉망받는 감독 칼 린쉬. 칸 광고영화제에서 단편영화 <The Gift>로 연출과 시각효과 부문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첨단 VFX 기술을 스토리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그의 능력은 단연 인정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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