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Short

멀어진 관계의 거리를 줄이는 방법, <Distance & Try>

마주 잡은 손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가능했던 소통.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소통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거리’(Distance)감이 남는다.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이 두드리고 기다리는 ‘노력’(Try)뿐이다.

dance

춤추자, A부터 Z까지 마음 가는 대로! <The A-Z of Dance>

춤의 세계는 얼마나 넓을까? 댄스 장르 이름을 알파벳 순서로 보여주는 영상 <The A-Z of Dance>를 보며 가늠해보자. 신나는 음악과 유쾌한 표정의 댄서들은 보는 사람마저 들썩거리게 만든다.

tragedy

밸런타인데이에 일어난 비극을 원샷에 담은 <Happy Valentine’s Day>

밸런타인데이에는 사랑과 행복만 가득할까? 이 단편은 놀라운 영상기술을 집약하여 찰나의 순간에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을 원샷과 슬로우 모션, 그리고 리버스 영상으로 담았다.

korean short

이다윗, 전여빈이 출연한 단편영화 <예술의 목적>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단편영화 <예술의 목적>은 세 명의 미대생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위조지폐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다. 전여빈, 이다윗, 박근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등장은 더없이 반갑다.

motivation

우주로 가는 꿈, 이뤄질까요? 애니메이션 <SOAR>

소녀는 직접 만든 비행기를 날리고 싶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좌절하는 소녀 앞에 나타난 정체 모를 꼬마 비행사. 두 사람이 힘을 합하면 정말 날 수 있을까? 제42회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은 작품 <SOAR>를 소개한다.

fantasy

아카데미 수상작 <미스터 레스모어의 환상적인 책 여행>

2011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미스터 레스모어의 환상적인 책 여행>은 우화적인 감동 스토리와 전통과 첨단을 결합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현대 애니메이션의 걸작으로 인정받는다. 이 작품에 영감을 준 네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horror

비정상적인 가족 관계에서 공포를 찾는 아리 애스터 감독의 초기 단편들

<유전>과 <미드소마>를 연속 흥행시키며 신예 호러 감독으로 부상한 아리 애스터 감독은, 루키 시절부터 비정상적인 가족 관계를 둘러싼 독특한 공포 방정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초기작들을 감상해보자.

instagram

인스타그램 타고 떠나는 2분짜리 세계 일주, <Instravel>

인스타그램 세상엔 여행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 당장 피드를 몇 번만 스와이프해도 여행 사진 천지. 가본 적 없어도 이미 익숙해진 유명 관광지는 인스타그램 안에서 비슷한 모습으로 박제돼 있다. <Instravel>은 인스타그램에서 수집한 사진만으로 만들었다. 이 2분짜리 영상으로 우린 잠시나마 바깥바람을 쐴 수 있다.

Short

노인 루이의 위험천만한 외출, 단편 애니메이션 <메모>

은퇴한 노인 루이는 딸의 만류에도 기어코 커피 원두를 사러 집을 나선다. 그러나 슈퍼에 들어서는 순간 상품의 글씨들이 조금씩 희미하게 변하더니 주위가 온통 백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그는 무사히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lgbtq

재미동포 알렉스 명의 자전적 LGBT 애니메이션 <Arrival>

패션 분야에서 일하는 테크 디자이너 알렉스 명은 킥스타터를 통해 조달한 제작비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자신의 성장담과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 성 소수자로서의 삶을 담담하게 담아내어 유수의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았다.

Short

힌두교 신을 묘사한 2건의 단편, 무엇이 다른가?

종교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은 창작자에게 있어 늘 조심스러운 일이다. 종교를 믿는 이와 믿지 않는 이의 인식 차이가 커서 자칫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힌두교 신을 묘사한 2건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자. 하나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다른 하나는 그렇지 않았다.

Short

1분 만에 보는 세계 미술사, <One Minute Art History>

1분짜리 영상에 세계 미술사의 흐름이 담겼다? 중국의 차오 슈는 미술사에 길이 남는 작품을 애니메이션화해 이어붙인 영상을 만들었다.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이 비디오는 일단 보아야 한다.

fantasy

<셰이프 오브 워터>를 표절 논란에 휩싸이게 했던 네덜란드 단편 <The Space Between Us>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명작 <셰이프 오브 워터>는 네덜란드의 2015년 단편 <The Space Between Us>와 너무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네덜란드 필름 아카데미의 신속한 개입 덕분에 다행히 진정되었다.

dance

덥스텝 댄스 비디오로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된 마르케즈 스캇

아틀란타의 댄스크루 드래곤하우스의 일원인 마르케즈 스캇은 은 유튜브에 자신의 채널을 열고 슬로비디오를 보는 듯한 더브스텝 댄스 영상을 올렸다. 2011년에 올린 <Pumped Up Kick>은 이제 1억 3천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그를 유튜브 스타 반열에 올렸다.

Short

무인 계산대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계산 끝내기, 단편 <셀프 체크아웃>

슈퍼에서 쇼핑을 마친 주인공이 계산을 위해 무인 계산대를 찾는다. 침착하게 안내에 따라 버튼을 누르고 바코드를 찍어보지만, 온갖 예상치 못한 난관이 앞을 가로막는다. 주인공은 무사히 계산을 끝낼 수 있을까?

illustration

밤하늘을 누비는 소년 이야기, 스페인 애니메이션 <Insomnia>

고양이는 벌써 잠든 깊은 밤, 소년도 따끈한 차 한 잔 마시고 잘 준비를 한다. 이불로 쏙 파고들었는데 웬걸, 잠이 안 온다. 소년은 길고 고요한 밤을 어떻게 지새우게 될까?

Stop Motion

스웨덴 조각가 굴디스의 정교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세계

스웨덴의 조각가 알렉산더 웅거는 틈날 때마다 폴리머 클레이로 괴이한 형상을 만들다가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관심 영역을 바꿨다. ‘굴디스’ 라는 예명으로 온라인에서 팬덤을 형성한 그의 최근작 <Fantasia>는 1억 조회 수를 넘어서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Short

석기시대 원시인과 현대문명의 조우, 기절초풍 애니메이션 <Cavemen>

석기시대의 원시인은 1960년대 미국의 <프린스톤 가족>부터 1970년대 우리나라의 <고인돌>까지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재였다. 아르헨티나의 3D 애니메이터가 만든 <Cavemen> 역시 멍청한 원시인 듀오 캐릭터로 재미난 시리즈로 이어가고 있다.

Short

10미터 높이의 다이빙대, 뛰어내리겠습니까 포기하겠습니까?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는 10미터 높이의 다이빙대에 오른 사람들은 아래로 뛰어내릴지 포기하고 돌아설지 선택해야 한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의 복잡한 심리를 생생히 담아낸 단편 다큐멘터리, <10미터 플랫폼>을 소개한다.

food & drink

화려한 비주얼의 뒷면, 푸드 스타일링을 다룬 단편 <Real Food, But Not Really>

머리카락 끝까지 곤두설 듯 짜릿해 보이는 탄산음료, 끈적한 시럽이 잔뜩 뿌려진 아이스크림, 육즙이 뚝뚝 흐르는 햄버거! 텔레비전과 휴대폰, 잡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미지다. 절로 군침이 돌게 하는 색과 질감은 당장이라도 베어 물고 싶을 만큼 생생하지만, 이 모든 게 진짜일까?

photography

열여덟 포토그래퍼 눈에 비친 아름다운 뉴욕의 밤

뉴저지에서 자란 조슈아 차로우는 촬영감독을 꿈꾸는 젊은 포토그래퍼다. 그는 꿈에 그리던 뉴욕에 머물면서 도시의 밤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그것도 초고층 빌딩 옥상에서! 젊은 예술가의 눈에 비친 뉴욕의 비경과 사람 사는 모습을 감상해보자.

visual art

10분간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는 120여 장의 명화

이탈리아의 광고 감독 겸 비디오 아티스트가 명화 120여 장을 디지털 화면에 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다. 창작자가 ‘생의 감정들’이라 표현한 다양한 순간을 담은 명화를 애니메이션 효과와 함께 안방에서 감상해 보자.

Short

초보 첩보원과 비둘기에게 맡겨진 핵버튼의 위험, <Pigeon: Impossible>

얼마 전 누가 지닌 핵버튼이 더 크고 강한지에 대한 한차례 ‘공방’이 있었다. 이 위험천만한 물건이 초보 첩보원과 배고픈 비둘기에게 맡겨진다면 어떻게 될까?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패러디한 애니메이션 <Pigeon: Impossible>은 몬트리올국제영화제를 비롯한 20여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현재 장편으로 제작 중이다.

dance

댄스 듀오 아야밤비의 얼굴에 그린 실시간 첨단 영상 <Inori>

수년 전 일본에서 처음 소개된 리얼타임 프로젝션 매핑 기술이 진화하여 1천 fps의 첨단 프로젝터로 더욱 정교한 ‘Face Hacking’ 영상을 선보였다. 일본의 댄스 듀오 아야밤비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기묘하게 변형시키는 영상 <Inori>(Prayer)를 감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