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땐뽀걸즈>를 기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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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가상의 인플루언서를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

우리는 사람들의 ‘행동’에만 집중하면서 결국 완벽한 변화를 이뤄내 엄청난 파급력을 일으키는 대상들을 인플루언서(Influencer)라고 부른다. 만약 이런 인플루언서가 컴퓨터로 생성된 가상의 아바타라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short

가족의 너무 낯선 얼굴, 단편영화 <그 애는 여기 있어요>

영민은 엄마가 집에 돌아오면 소파 뒤에 숨어 엄마를 놀래곤 하는 귀여운 아들이다. 평화롭던 어느 날, 갑자기 영민이 사라진다. 몇 달 후 기적처럼 돌아온 영민은 어딘가 묘하게 달라져 있다. 부부는 그런 영민이 정말 자신의 아이가 맞는지 혼란에 빠진다.

film

아녜스 바르다, 인간을 향한 경외는 멈추지 않는다

아흔에 접어든 영화감독 아녜스 바르다. 누벨바그의 유일한 여성 기수인 그는 ‘경외’라는 재료로 영화를 만든다. 자유로운 사색으로 뼈대를 세운 바르다의 작품은, 실체와 표상을 오가는 재미난 상상으로 완성된다. 다큐멘터리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개봉에 부쳐 여전히 꿈을 꾸는 예술가 아녜스 바르다를 짚어보았다.

art

타인의 공간을 찍는 작가, 토드 셀비

타인의 사적 공간에 들어가 그들의 은밀한 내면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일상을 유머와 애정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모두 토드 셀비를 수식하는 말이다. 작년 한국에서 열린 토드 셀비의 전시를 돌아보며 그의 세계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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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노이즈 속에서 발견하는 서정, 거칠고 아름다운 음악들

뚜렷한 것보다 흐릿한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다. 너무 유려하지 않은 것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깊은 서정이 있다고 믿고 싶다. 음악에도 물론 그런 것이 있다고 믿고 싶다. 실타래처럼 엉긴 노이즈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소개한다.

short

델 토로 감독과 유튜브•할리우드가 뭉친 호러 프로젝트, <A Legendary Halloween>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사와 <크림슨 피크>를 제작하다가 프로젝트 하나를 떠올렸다. 유튜브 스튜디오에 ‘House of Horrors’라는 세트를 설치하여 유튜버들이 그곳에서 호러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jazz

완전히 다른 두 세계, 클래식과 재즈를 잇는 앙드레 프레빈

런던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였던 앙드레 프레빈은, 젊은 시절 잘 나가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오스카를 4번 수상한 영화음악인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음악적 보편성’을 즐긴다고 밝혔으며, 사람들은 그런 그를 ‘클래식과 재즈를 잇는 교량’이라 부른다.

short

1분 40초에 응축한 삶의 딜레마, 단편 <Penrose>

길을 가던 주인공이 부주의로 물고기를 밟아 죽인다. 외면하고 갈 길을 가던 그는, 매번 똑같은 장소에서 물고기 사체를 반복적으로 목격하고 나서 점점 불안감에 빠진다. 몹시 단순한 구성으로 보는 이의 예상을 비트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확인해보자.

film

극에서 극으로 이미지가 바뀐 배우, 미키 루크

제임스 딘, 말론 브란도의 후계자감이라며 열렬히 환호받았던 80년대의 미키 루크, 지금 그는 예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culture

쾌락의 정원, 섹스토이숍 트렌드

섬세한 취향을 가진 사람은 섹시하다. 취향은 부지런히 가꾼 정원과 같고, 그런 취향을 가진 사람에게 매료되는 것은 나비가 날아드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쾌락의 정원을 잘 일군 사람도 섹시하다. 그리고 섹스토이는 그 정원을 가꿀 좋은 도구다. 점점 전문화되고 있는 섹스토이숍의 세계로 안내한다.

film

<콜바넴> 감독이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과 함께 호러에 도전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돌풍을 일으킨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이탈리아 스파게티 호러의 클래식 <서스피리아>를 40년 만에 새로운 감각으로 리메이크한다. 4월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일단 언론과 평단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music

걸그룹의 오늘을 말하는 어떤 집합

여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여성 주체의 해방이 호명되고 있는 대한민국 여기, 지금 이 순간에도 꾸준히 이합집산을 멈추지 않는 걸그룹의 현재를 둘러본다.

music

초여름의 청량한 목소리들

제아무리 좋아하는 음악이라 하더라도 찌는 듯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음악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무더운 여름 날씨 속의 도시에서 듣기에 꼭 맞는 청량한 여성 보컬들의 목소리를 담은 일본 음악을 들어보자.

short

무라카미 다카시가 작업하는 법

거장은 어떻게 작업할까? 아티스트마다 다르겠지만, 무라카미 다카시는 정공법을 택하는 것 같다. 잠을 줄이고 시간을 들여 부지런히. 하입비스트가 공개한 짧은 영상을 통해 거장의 작업을 들여다보자.

film

위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 그는 생의 마지막 문턱을 넘을 뻔했다. 돌연 찾아온 인후암 때문에 예기치 못한 공백기에 들어가면서 그는 깊은 고독과 무기력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일어섰다. 언제 죽더라도 후회 없도록 부끄럽지 않은 것들을 좀 더 남기기 위해서다. 삶의 마지막에 섰던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film

여성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6월 개봉 영화들

여성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당당하고 주도적인 여성을 그린 영화가 잇달아 개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묵직한 드라마부터 실존 인물을 그린 다큐멘터리까지 장르와 내용 모두 다양하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아쉽게 놓쳤다면, 이 영화들을 놓치지 말자.

film

<우리의 20세기> 속 인상적인 오브제 4

스타일리쉬한 연출을 보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영화 <우리의 20세기> 속, 인상적인 오브제 넷을 꼽았다.

film

고전 뮤지컬 영화의 현대적 변주, <라라랜드>와 <셰이프 오브 워터>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는 게 본질인 고전 뮤지컬 영화를 따와 주인공의 감정선을 표현한 현대 영화들이 있다. 고전 뮤지컬 영화에 헌사를 바치는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 이를 현대적으로 변주한 두 영화 <라라랜드>와 <셰이프 오브 워터>를 샅샅이 살펴보자.

tv

퀴어, 일상을 바꾸다! 메이크오버 with <퀴어 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퀴어 아이>의 호스트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게이 남성 다섯 명이다. 이들은 의뢰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하며, 여러 사람의 일상을 조금씩 바꿔나간다.

short

생명을 낳는 구름, 그 생명을 배달하는 황새 이야기 <Partly Cloudy>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점지한다는 삼신할머니의 역할을, 서양의 전설에서는 엉뚱하게도 황새가 대신 맡는다. 생명을 배달하는 황새의 전설을 코믹하게 그린,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Partly Cloudy>를 감상해보자.

music

미국의 어번 사운드를 대표하는 샌프란시스코 신사 보즈 스캑스

앞서 골든두들의 연재로 독자들의 호응을 받았던 일본의 시티팝. 미국에서 이 장르를 찾는다면 샌프란시스코의 어번 뮤직을 대표하던 보즈 스캑스를 꼽을 수 있겠다. 도회적인 분위기, 깔끔한 보컬과 세련된 연주, 거기에 쿨한 가사까지 얹어낸 그의 음악을 만나자.

culture

반가운 촌스러움, 슈퍼마켓의 오래된 로고들

일상의 공간, 슈퍼마켓. 그곳엔 긴 세월 자리를 지키며, 혹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 추억을 선사하는 오래된 로고들이 있다. 익숙하기에 무관심했던, 그렇기에 요즘 부쩍 달라 보이는 선반 위의 오래된 로고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jazz

붉은 트롬본을 들고 재즈계에 나타난 ‘Mr. Red Horn’, 닐스 란드그렌

스윙 시대의 악기였던 트롬본은 이제 더 이상 재즈 무대에서 보기 힘들어졌지만, 클래식을 전공한 스웨덴 출신 닐스 란드그렌은 빨간 트롬본을 들고 세계 퓨전재즈 무대에 등장했다. 그리고 특유의 수수한 음색으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기도 한다.

short

나무 요정, 자연 파괴에 맞서다! 단편 <Silent Trees>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베이비 그루트를 닮은 나무 요정이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에 맞선다. 프랑스의 IIM 학생들이 만든 <Silent Trees>는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온라인에서 백만 회의 조회수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