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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director

완벽에 가까운 데뷔작을 뛰어 넘으려 늘 도전 중인 감독, 샘 멘데스

<아메리칸 뷰티>로 등장과 동시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등장한 샘 멘데스는, 완벽에 가까운 데뷔작을 만든 뒤에도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의 지난 작품들을 살펴보자.

feminism

숨겨야 했던 여성성을 들추는 여성의 눈, 토노무라 히데카의 사진

일본의 여성 사진작가 토노무라 히데카는 남들이 드러내기 꺼리는 것들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들춘다. 10년 전에는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어머니의 성적 욕망을 사진에 담았고, 현재는 암에 걸린 여성들의 상흔들을 기록 중이다.

actor

103년의 생을 마감한 커크 더글러스의 문제작 <스파르타쿠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아카데미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화사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논란도 많았다. 60년이 지난 문제작을 감상하면서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grammy

올해 그래미상 재즈 5개 부문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1월 26일 그래미 시상식에서 신예 빌리 아일리시가 주요 부문을 휩쓴 가운데, 재즈 5개 부문 수상자는 랜디 브레커, 브래드 멜다우, 에스페란자 스폴딩, 칙 코리아 등 알 만한 이름들로 구성되었다.

based on novel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뒤늦게 주목받은 소설 둘

우린 종적을 감췄던 소설이 한참을 지나서야 인구에 회자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다음 두 권의 책은 출간 당시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마치 운명처럼 뒤늦게 우리 곁을 찾아온 소설들이다.

Racism

독일의 인종 차별을 조롱한 오스카 수상작 <Schwarzfahrer>

베를린 시내의 트램 안에서 편견에 가득 차 인종차별 발언을 일삼는 할머니에게 복수하는 블랙 코미디 작품. 독일의 사회 문제들을 고발하는 페페 단쿠아르트 감독의 작품으로, 1994년에 오스카를 수상하였다.

vegetarian

우리는 채소를 먹습니다. 서울의 채식 맛집 4

최근 개인의 지향성을 존중하고,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채식 시장과 이에 대한 인식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채식 맛집 4곳을 소개한다.

Event

인디포스트에서 외부 작가를 모집합니다

다양한 문화를 전하는 인디포스트에서 프리랜서 작가를 널리 찾고 있습니다. 인디포스트의 외부 작가가 되시면, 에디팅 팀과 함께 토픽과 내용을 협의하며 기사를 작성하게 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based on novel

앤과 길버트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 <빨강머리 앤>은 끝났을까?

부모 없는 소녀 앤의 성장기이자 길버트와의 사랑 이야기가 세 번째 시즌으로 막을 내렸다. 공동 제작자 CBC와 넷플릭스는 더는 시즌이 없을 것이라 발표했지만, 팬들의 항의는 거세다.

fashion

거리에서 패셔니스타의 사진을 찍는 유명 포토그래퍼들

뉴욕, 파리, 밀라노의 유명한 거리를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패션 감각의 일반인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우리도 해외를 여행하다가 그들을 발견하거나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actor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아델 에넬의 발자취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초상화 속 주인공 '엘로이즈'를 연기한 아델 에넬은 지난해 영화감독 크리스토프 뤼지아의 성추행 사건을 용감하게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델 에넬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자.

Short Animation

반드시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결혼 이야기 <Wedding Cake>

독일의 여성 애니메이터가 웨딩 케이크의 신랑, 신부 인형을 통해 8분 30초 만에 보여주는 결혼과 파국 이야기. 미국, 브라질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학생작품상을 받았다.

supernatural

빙의는 종교적인 현상일까, 심리학적인 증상일까?

<굿 와이프>와 <굿 파이트>가 연속 성공하며 인기 작가로 부상한 킹 부부가 드라마 <Evil>을 새로 선보였다. 예비 성직자와 법정 심리학자 그리고 기술 전문가가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을 파헤친다.

Cool Jazz

듀어 위스키, 팔몰 담배에 탐닉한 쿨 재즈 스타 폴 데스몬드

웨스트 코스트의 쿨 재즈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그는, 평생 술, 담배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다.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도 간은 건강해서 기쁘다고 했던 쿨 가이였다.

film curation

영화를 그려보겠습니다. 스크린을 캔버스로 삼은 두 미술계 출신 감독

줄리안 슈나벨과 스티브 맥퀸, 미술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두 사람은 이제 영화계에서도 주목할 수밖에 없는 감독이 되었다. 스크린을 캔버스 삼아 작업 중인 두 감독의 주요 작품을 살펴보자.

indiepost picks

2020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밖 올해의 음악들 (II) - 포크, 블랙 뮤직, 크로스오버 편

지난주, '2020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발표됐다. 늘 그렇듯 한정된 자리 탓에 충분히 훌륭한 음악이 후보에 오르지 못하는 일도 분명 있기 마련이다.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운 올해의 음악들을 두 편에 걸쳐 장르 부문별로 꼽았다. 두 번째는 블랙뮤직, 포크, 크로스오버 부문이다.

film curation

변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한 판데믹 영화들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른 여섯 단계 중 최고 등급을 판데믹(Pandemic)이라고 한다. 판데믹 상황을 그린 재난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Short Animation

일러스트레이터 스티브 컷츠의 뮤직비디오 <Turning Point>

인류의 환경파괴, 기후변화, 과도한 소비문화에 대한 풍자로 유명한 런던의 일러스트레이터 스티브 컷츠가 멜버른 뮤지션 Wantaways의 신곡 ‘Turning Point’에 맞는 새 작품을 발표했다.

venue

나만 알고 싶은 보광동 맛집

빼곡하게 늘어선 까만 지붕과 작고 낮은 문 틈새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 보광동에는 주민들이 애정하는 작고 개성 넘치는 공간이 많다. 큰맘 먹고 나만 알고 싶은 보광동 맛집을 소개한다.

film curation

‘그들은 프로다' 투철한 직업윤리를 다룬 영화 3

한 해의 반환점을 돌았지만 일상은 미동도 없다. 그래도 아직 하반기가 남아 있으니 뭔가 바꿀 수 있으리라. 자기 계발서의 꼬장꼬장한 말투가 질색이라면 프로페셔널한 직업인에 관한 영화는 어떨까.

Culture

뒤틀린 동작 연기로 괴물 캐릭터를 연기하는 트로이 제임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기괴한 콘토션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던 그가 영화나 드라마의 캐스팅 콜을 받고 있다. 이제 스크린의 악역이나 괴물 캐릭터로 그를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Cool Jazz

현대 재즈의 하모니를 선도하며 앞서간 피아니스트, 레니 트리스타노

9살에 시각 장애인이 된 그는 자신의 음악보다 리 코니츠나 원 마쉬를 가르친 스승으로 더 유명하다. 독창적이고 진보적인 하모니와 멜로디로 쿨이나 프리 재즈를 10년 이상 앞서 나간 선구자였다.

indiepost picks

2019년에 생을 마감한 아티스트 8인 (하)

2019년에도 많은 음악 아티스트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인디포스트는 이들 중 문화적으로 특히 영향력이 컸던 여덟 명의 뮤지션을 선정하여 그들의 유산을 조명해 보았다.

indie festival

음악과 아트, 그리고 공동체를 지향하는 이색 페스티벌

음악 페스티벌에 식상한 이들이 트랜스포메이셔널 페스티벌을 찾고 있다. 음악에 아트를 결합하고 힐링과 학습을 위한 각종 참가형 프로그램이 열려, 참석자에게 특별한 경험과 동기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