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은 떠오르는 R&B 신예다. 차가운 전자음과 여린 하이 톤의 보컬, 무엇보다 사랑에 대한 그만의 관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가사가 어우러지는 그의 음악은 무척 남다르다. 오롯이 저만의 섬을 만들고 싶다는 오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는 세상 돌아가는 꼴을 예민하게 살핀다. 영화산업의 분업화로 작가주의가 사라져 가는 요즘도 제 목소리를 영화에 새긴다. 최근 그가 관심을 보이는 화두는 기술 발달이 일상에 끼치는 파급이다.
2019년 넷플릭스가 드라마 <메시아>를 공개했다. 기적을 행하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대중의 ‘믿음 혹은 의심’을 다룬 이 작품에 관해 알아보자.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오하이오(Ohio). 아메리칸 원주민 말로 '큰 강'을 의미하는 이곳을 그리거나 추억하는 노래들이 있다. 최근 공개한 킹 프린세스의 노래를 포함해 각양각색의 'Ohio' 네 곡을 모아봤다.
6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소프트웨어 벤처를 운영하던 그는, 작가로 전업하여 자신의 영화와 드라마를 쓰고 만드는 제작자가 되었다. 그가 자신의 실제 경험을 살려 만든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작품을 소개한다.
새 멤버를 차고 있던 팻 매스니는 함께 녹음한 적이 있던 그에게 대뜸 전화를 걸어 독특한 뮤지션을 알고 있으면 자신에게 소개해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딱 맞는 사람을 알고 있다며, 바로 자신”이라고 답했다.
건축은 삶을 만드는 일이다. 한 인간의 생만큼이나 공간은 소중하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간에 인간적 정서와 따스함을 담으려 노력했던 건축가가 있다.
영화 <작은 아씨들>은 서로 외모도, 성격도 다른 네 자매의 성장과 인생을 다룬 작품이다. 그러다보니 각 인물들에 관한 배경지식을 알고 보면 훨씬 재미있다. 1994년작과 2019년작의 캐스팅을 캐릭터별로 비교했다.
스탠퍼드 대학을 중퇴하고 목수로 전업한 그는 틈틈이 학교 캠퍼스에서 기타를 쳤다. 이를 들은 친구들이 300달러를 빌려줘 음반을 내고 레이블 회사를 차렸다. 윈담 힐 레코드의 이야기다.
아프로-아메리칸 아버지들은 자녀에 무심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만든 작품. 크라우드 펀딩으로 역대 최고인 30만 달러를 모았고, 픽사의 경쟁작을 제치고 2020년 오스카를 수상했다.
그는 오랜 투병 끝 66세를 일기로 사랑하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에서 눈을 감았다. 팻 매스니 그룹에서의 활동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의 솔로 활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은, 젊은 시절 부자집의 가정교사로 일하며 접했던 생경한 경험과 1933년 프랑스에서 실제 일어났던 엽기적인 살인사건에서 영감을 받았다.
우리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지만, 종이책은 여전히 다양한 활로를 통해 살아남는 중이다. 국내 최초 비주얼 머천다이저 매거진부터 해양동물 아트북까지. 오늘도 세상 빛 보기를 눈앞에 둔 출판물 몇 가지를 둘러보았다.
<아메리칸 뷰티>로 등장과 동시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등장한 샘 멘데스는, 완벽에 가까운 데뷔작을 만든 뒤에도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의 지난 작품들을 살펴보자.
일본의 여성 사진작가 토노무라 히데카는 남들이 드러내기 꺼리는 것들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들춘다. 10년 전에는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어머니의 성적 욕망을 사진에 담았고, 현재는 암에 걸린 여성들의 상흔들을 기록 중이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아카데미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화사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논란도 많았다. 60년이 지난 문제작을 감상하면서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1월 26일 그래미 시상식에서 신예 빌리 아일리시가 주요 부문을 휩쓴 가운데, 재즈 5개 부문 수상자는 랜디 브레커, 브래드 멜다우, 에스페란자 스폴딩, 칙 코리아 등 알 만한 이름들로 구성되었다.
우린 종적을 감췄던 소설이 한참을 지나서야 인구에 회자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다음 두 권의 책은 출간 당시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마치 운명처럼 뒤늦게 우리 곁을 찾아온 소설들이다.
베를린 시내의 트램 안에서 편견에 가득 차 인종차별 발언을 일삼는 할머니에게 복수하는 블랙 코미디 작품. 독일의 사회 문제들을 고발하는 페페 단쿠아르트 감독의 작품으로, 1994년에 오스카를 수상하였다.
최근 개인의 지향성을 존중하고,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채식 시장과 이에 대한 인식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채식 맛집 4곳을 소개한다.
다양한 문화를 전하는 인디포스트에서 프리랜서 작가를 널리 찾고 있습니다. 인디포스트의 외부 작가가 되시면, 에디팅 팀과 함께 토픽과 내용을 협의하며 기사를 작성하게 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부모 없는 소녀 앤의 성장기이자 길버트와의 사랑 이야기가 세 번째 시즌으로 막을 내렸다. 공동 제작자 CBC와 넷플릭스는 더는 시즌이 없을 것이라 발표했지만, 팬들의 항의는 거세다.
뉴욕, 파리, 밀라노의 유명한 거리를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패션 감각의 일반인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우리도 해외를 여행하다가 그들을 발견하거나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초상화 속 주인공 '엘로이즈'를 연기한 아델 에넬은 지난해 영화감독 크리스토프 뤼지아의 성추행 사건을 용감하게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델 에넬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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