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 로 영화계에 인상적인 첫 발을 딛은 배우 변요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는 여전히 자신의 ‘뿌리’인 독립영화를 사랑하고, 잊지 않는다.
꼭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지 않아도 예쁜 색감과 영상미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영상들이 있다. 가장 미니멀한 사운드만으로 감각적인 영상물을 만들어내는 스페인의 디자인 스튜디오 ‘프라그먼토 우니베르소’의 세계를 엿보자.
1946년 재정문제로 중단된 이들의 6분짜리 사이버펑크 오페라 애니메이션이 월트 디즈니의 아들 로이 디즈니에 의해 재개되어 무려 58년만인 2003년에 드디어 관객에게 선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자유로 귀신’처럼 미국에서도 인터넷에서 탄생한 유명한 공포 캐릭터가 있다. 단편영화로 활발하게 제작되는 <스마일링 맨>이다.
<심슨 가족>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 ‘카우치 개그’라 불리는 오프닝 영상이다. 지난 주 유명 아티스트들이 만든 오프닝 편에 이어, 이번엔 대중문화를 패러디한 영상들을 만나보자.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주인공은 누군가 뒤따라오는 기척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 여성이라면 씁쓸하게 공감할 수밖에 없는 7분짜리 단편영화 <늦은 밤>을 소개한다.
중국, 덴마크, 러시아. 전혀 다른 세 나라의 뮤직비디오들에 숨은 ‘병맛 코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리 말하건대 지난 국내 ‘병맛’ 뮤직비디오 편보다 훨씬 더 ‘쎄고’ 재미있다.
<심슨 가족>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 ‘카우치 개그’라 불리는 오프닝 영상이다. 매회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오프닝 영상은 때로 유명 아티스트들이 만들어 재미를 더한다.
단 29초 안에 강렬하고 함축적으로 메시지를 담아내는 영화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29초짜리 영화의 관객도, 감독도 될 수 있다. 당신의 마음을 사정없이 노크할 ‘29초 영화제’의 수상작들을 만나보자.
거대한 스케일의 영상미로 한 번 압도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잡아끄는 로메인 가브라스 감독의 뮤직비디오를 만나보자.
새로운 동반자를 만난 리트리버, 동반자를 잃고 거리를 헤매는 치와와. 인간과 교감하는 강아지 두 마리 이야기.
단 3분간의 시간에 함축한 놀라운 메시지. 죽음 이면에 담긴 의미에 대해 끝없이 사색의 그물을 던지는 밴드 제임스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moving on’을 보자.
스토리를 꼭 진지하게, 멋있게 전해야 할 필요는 없다. 여기 당신을 피식 웃음 짓게 만들 B급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영국의 무명 배우가 만든 단편영화가 작년 유튜브에서 최고로 무서웠다는 평을 받았다. 제작비 450만 원으로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쓴 <Vicious>다.
<급한 사람들>에는 저마다의 이유로 급한 사람들이 나온다. 류준열도 급한 사람 중 하나. 3년 전 영상 안에 담긴, 교정기를 낀 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그를 만나보자.
딸은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된다. 그리고 엄마의 딸은 다시 어른이 되고 누군가의 엄마가 될 것이다. 그렇게 ‘엄마’가 되는 사이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 엄마’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엔 미스터리 스릴러다.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고어 버빈스키가 2월에 들고 올 신작 <더 큐어>는 예고편조차 지나치게 멋있다.
중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11분짜리 단편영화는 정의를 무시한 방관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
‘놀라운(Wow) 너(You)’라는 뜻을 담은 ‘WOWU’ 프로젝트는 젊은이들에게 공통적으로 꿈을 질문한다. 그들에게 꿈을 묻는 이들 역시 자신만의 꿈을 향하고 있는 청춘, ‘ACID’다.
생애 처음 만든 단편으로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주목을 받았던 앤드류 후앙이 특유의 화려한 감각으로 새로운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과거인지 꿈인지 모를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자. 그 기억 속에 모습을 드러낸 소년의 말간 웃음. 배우 이원근이 환하게 웃으며 모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매시브 어택의 ‘Teardrop’을 유럽 DJ들의 믹스와 알렉스 로만의 건축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상상인지 현실인지 알 수가 없다.
프랑스어 말하기 시험 도중 감독관 앞에서 시험에 적합한 문장이 아닌 ‘내 이야기’를 해버리는 주인공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당혹감을 안겨주는 동시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지독한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나라, 시리아에도 창작을 꿈꾸는 예술가는 있다. 시리아 출신 감독은 그곳의 잔혹한 현실만큼이나 마주치기 싫은 무서운 상황을 영화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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