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documentary

짐바브웨의 장애인 싱어송라이터 ‘프루던스’에 관한 이야기

아카데미 수상작 <Music by Prudence>는 짐바브웨의 장애인 밴드 ‘리야나’의 소녀 ‘프루던스 마베나’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시상식의 해프닝 장면을 낳은 당시 상황을 알아보았다.

Short Animation

한 번뿐인 인생? 혼자 사는 인생? 단편 애니메이션 <A Single Life>

혼자 살아가는 주인공에게 인디 음악 ‘A Single Life’ 음반이 배달된다. 음반의 트랙을 변경하면 인생의 다른 시점으로 타임 슬립되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Short Animation

뇌와 심장 그리고 위장이 등장하는 이색 애니메이션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장기들이 괴롭다는 설정이다. 바다에서 놀고 싶은 심장과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해야 한다는 뇌가 다투기도 하고, 칼로리 높은 음식과 지나친 흡연 때문에 괴롭기도 하다.

short film

부자유스러운 상황 전개와 예상 밖의 결말, 단편영화 <Daddy>

디즈니 채널의 아역배우로 유명한 딜런 스프라우스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화려한 드레스의 여장으로 화제가 되었다.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찍은, 울림 있는 단편 <Daddy>를 감상해보자.

youtuber

온라인에서 활짝 핀 스케치 코미디 전성시대

TV에서 사라진 스케치 코미디가 이제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불과 수년 전 유튜브에 신설 채널로 등록한 코미디 채널들이 이제 상당수 구독자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hort film

실마리를 따라 자아를 찾아가는 모험 여행, <The Clue>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는 그에게 누군가 실마리를 담은 메시지를 보낸다. 실마리를 따라 끝까지 간 주인공이 발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미국에서 배우를 꿈꾸는 네덜란드 감독의 작품이다.

horror film

도시 곳곳에 도사린 일상적인 공간의 공포, 단편 호러 세 편

백화점의 피팅룸이나 주택가의 보행터널, 그리고 고층빌딩의 엘리베이터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공간이지만, 이곳도 기이하고 무시무시한 도시 괴담의 현장으로 변할 수 있다.

horror film

정의가 먼저인가, 복수가 우선인가? 스페인 단편영화 <Piggy>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이 죽게 내버려 둘 것인가. 아니면 살인자에 맞서 그들을 구할 인가? 십대 소녀 ‘사라’의 딜레마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고야 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면서 장편 슬래셔 영화로 제작되었다.

horror film

영화 <Smile>보다 더 무서운 오리지널 단편 <Laura Hasn’t Slept>

올해 10월 개봉한 호러 영화 <스마일>의 바탕이 된 단편 영화가 뒤늦게 공개되었다. 파커 핀 감독의 오리지널 단편은 개봉 영화와는 달리 트라우마 환자가 꾸는 악몽에 중점을 두었다.

Stop Motion

구두를 신고 금속을 먹는 이상한 새, 1930년 단편영화 <It’s a Bird>

유튜브의 이 영상 밑에 달린 수많은 댓글에 ‘놀랍다’라는 반응 일색이다. 무려 100여 년 전 만든 단편영화인데, 쇠를 먹어 치우는 새를 묘사한 스톱모션 영상이 놀랍도록 잘 만들었다.

Short Animation

이빨에 대한 강박, 치과보다 무서운 호러 애니메이션 <Teeth>

이 애니메이션을 본 어떤 평론가는 “치과 가는 것보다 더 무섭다”고 평가했다. 그 내용은 이빨에 관한 것인데, 생경한 그림체나 내레이터의 음울한 목소리, 그리고 불편한 음향 효과도 소름이 끼친다.

Short Animation

사소한 책임을 무시한 결과, 기발한 전개가 인상적인 초단편

서로에게 일절 관심 없는 분주한 생이 오고 가는 대도시. 주인공은 오늘도 터덜터덜 회사를 나와 마트에 들러 갖가지 식료품을 산 뒤 집을 향한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한다. 오는 길에 그만 한 치의 실수로 계란과 우유, 밀가루 등을 길에 쏟고 만 것. 애처롭게 길바닥을 뒹구는 계란 노른자 덩어리가 Ronin의 마음을 심란하게 한다.

short film

나이차 때문에 힘들었던 테일러 스위프트의 어린 사랑 <All Too Well>

테일러 스위프트가 10분이 넘는 노래로 리메이크한 ‘All Too Well’을 그가 직접 각색하고 감독한 단편 영화로 제작하였다. 어린 시절에 겪었던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의 아픈 사랑을 그렸다.

oscar

냉혹한 현실에 직면하는 두 소년의 우정, 오스카 후보작 <Fauve>

한적한 교외를 돌아다니며 게임을 즐기던 두 소년이 곧 냉혹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 것을 보며, 영화 제목을 왜 <야수>라 붙였는지 알게 된다. 2019년 아카데미상 단편영화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action & adventure

도심에서 비행 레이싱을 펼치는 2055년의 로스앤젤레스

유령 도시가 된 가까운 미래의 로스앤젤레스. 기계공 아버지와 함께하는 서민 출신의 주인공이 엘리트 레이서들과 비행 레이스를 펼친다. 영웅 서사와 스포츠 서사, 순간적인 스펙타클이 교차하며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

body horror

자신의 주검을 마주한 바디 호러의 대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신체의 변형을 영화의 주요 소재로 하여 바디 호러 장르를 개척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자신의 주검을 마주하였다.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에 죽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았다.

diaspora

디즈니 고전을 비튼 아프리카의 동화, 단편 <FLOWERS>

손거울을 만지작거리는 아프리카계 남성, 머리 위에 짊어진 무거운 왕관, 그런 그가 꽃을 들고 자전거를 탄 채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정. 어릴 적 봤던 익숙한 동화의 한 장면 같지만, 이를 비튼 조금씩 낯선 소재와 이미지들이 화면과 이야기를 지배한다.

b movie

<스위니 토드>에서 영감을 받은 B급 단편 호러 <런치 레이디>

자신들은 런치 레이디가 아니라 셰프라 강변하는 자매의 좌충우돌 복수극을 그린 B급 호러 영화. 다른 여섯 편과 함께 <Hellarious>라는 앤솔러지 제목으로 영화관에서 상영되었던 수작이다.

Dystopia

영국의 우경화를 경고한 오스카 단편 수상작 <The Long Goodbye>

2015년 보수당의 캐머런 총리가 승리하고 브렉시트(Brexit)가 통과되면서 영국이 보수화되었다. 영국 배우 리즈 아메드가 자신의 두 번째 앨범과 동명의 단편영화를 통해 이를 경고하고 나섰다.

folk horror

배고픈 악령을 불러낸 아이 이야기, 단편 <바케모노>

일본의 부모들은 밥을 안 먹는 아이들에게 배고픈 악령 ‘바케모노’가 찾아올 거라고 겁을 주곤 했다. 이 단편 영화에는 한발 더 나아가 음식으로 악령을 불러내는 아이가 나온다.

Short

현실 공간에 숨어든 사랑의 판타지, 이옥섭과 구교환의 두 단편

이마트가 ‘Slice of Life’ 프로젝트를 통해 ‘2X9’와 뭉쳤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이옥섭과 구교환의 두 연출작에서 일상 속에 스며든 예측불허의 독특한 세계를 만날 수 있다.

Short Animation

2022년 오스카를 수상한 이색 단편 <The Windshield Wiper>

이 작품에는 스토리라인이 없다. “사랑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여러 장면들로 답을 찾으려 한다. <러브 데스+로봇>의 에미상 3관왕 <목격자>를 만든 알베르토 미엘고 감독의 개인 프로젝트다.

horror

SNS에서 만들어진 노란색 무한공간의 괴담 <The Backroom>

최근 인터넷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도시 괴담 <The Backroom>에는 끝없이 이어지는 방이 등장한다. 베이지색 카펫, 노란색 벽지와 윙윙거리는 형광등 소음이 쉴 새 없이 반복되며, 어딘가 미지의 무서운 생명체가 돌아다닌다.

Short Animation

쉽게 풀리지 않는 관계의 위험성을 경고한 단편 <Handshake>

한번 맺어진 인연은 쉽게 풀기 어렵고 복잡하게 얽혀 들어가며 사람을 집어 삼키기도 한다. 디즈니, MTV 출신의 애니메이션 감독이 관계의 위험성을 은유적인 방식으로 이를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