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Short

‘장이수’가 출연한 단편, 베를린 금곰상 수상작 <호산나>

2014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금곰상을 받은 <호산나>. 작품은 기독교의 전통적인 예수 신화를 남성적 폭력과 비도덕이 도사리는 현대 대한민국의 음침한 시골 동네로 불러왔다. 감독은 당시 이제 막 영상원을 졸업한 32살 신예였다.

Short Animation

일상을 채우는 작고 소중한 신호들, 단편 애니메이션 <signal>

어쩌면 삶을 빼곡히 채우는 것은 짧은 순간일지 모른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무수한 신호들은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가고, 인생의 장면을 바꿔놓기도 한다. 삶을 구성하는 수많은 신호를 아름답게 풀어낸 애니메이션을 보자.

feminism

어머니는 새 속옷을 찾을 수 있을까, 단편 <Fitting>

유방절제술을 받은 주인공은 딸의 결혼식에서 입을 새 브래지어를 찾고 있다. 그는 과연 마땅한 새 속옷을 찾을 수 있을까? 한 사람의 신체적 비밀과 존엄성을 공유한 채 인물들이 점차 따스하고 단단한 유대를 쌓아가는 단편을 보자.

Short Animation

단순한 선으로 표현한 스키의 매력, <ski lines>

스키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짧은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로토스코핑’ 방식으로 만든 이 작품에는, 시원하게 활강하고 나비처럼 가볍게 점프하는 매력적인 순간이 담겼다.

true story

성별을 초월한 전쟁 영웅 이야기, 단편 애니메이션 <Nachthexen>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전범국인 독일군은 끝내 소련 측 동부 전선을 공략하지 못했다. 소련군에는 독일군을 두렵게 한 특별한 부대가 있었다. 그들은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나흐트헥센(밤의 마녀들)’이라고 불렸다.

gender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 <2019 젠더 프리 리딩>

지난해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여성 배우에게 영화 속 남성 캐릭터 연기를 청한 ‘젠더 프리 리딩’ 기획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며칠 전 <마리끌레르>가 2019 젠더 프리 리딩 비디오를 공개했다. 여성 배우 8명이 참여한 영상을 보자.

animal

아카데미 감독상 유일한 여성 위너, 캐서린 비글로우가 찍은 캠페인 영상

캐서린 비글로우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거머쥔 유일한 여성이다. 당시 전 남편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를 꺾고 상을 받은 일화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2014년 공개한 캠페인 영상을 보자. 단편은 시간을 역행하는 독특한 연출로 야생 코끼리 보호를 외친다.

fantasy

신화 속 동물, 하피와 키메라가 맞붙는 3D 애니메이션 <Chimere>

프랑스의 아트스쿨 ESMA 재학생들이 제작한 <Chimere>는 그리스 신화 속의 동물들을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되살렸다. 올해 2월 말에 올라와 벌써 30만 조회 수에 근접했다.

music video

28년 차 밴드의 여전히 소년다운 감각, 타히티 80의 새 뮤직비디오

어느덧 결성 28년 차를 맞이한 프랑스 밴드 타히티 80가 열흘 전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밴드 특유의 달콤하고 세련된 무드가 노래와 영상의 나른하고 레트로한 멋과 잘 어우러지는 뮤직비디오를 보자.

animal

잊기 쉬운 진실, ‘고기는 생명에서 비롯한다’

올해 동물영화제에서 수상한 단편 <Casa de Carne>는, ‘식탁에 오르는 고기 역시 생명에서 비롯한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한다. 미국의 동물권리 보호단체 LCA가 제작한 단편을 보자.

campaign

미친 네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줘, 나이키 광고 <Dream Crazier>

2019년 초 나이키가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했다. 앞을 가로막는 장벽을 부수고 나아가는, “미쳤다”라는 소리를 들었던 여성을 조명한 광고 <Dream Crazier>를 소개한다.

Short

불편한 미학의 거장, 라스 폰 트리에의 초기 단편 둘

괴롭고 불편한 줄거리와 영상, 과시적인 미학 장치들로 가득 찬 라스 폰 트리에의 작품 세계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선물 받은 카메라로 11세부터 영화 만들기를 시도했던 라스 폰 트리에의 20대 시절 초기 단편 두 작품을 소개한다.

campaign

명감독 리들리 스콧이 11년 만에 찍은 광고

그가 1979년 <에이리언>을 시작으로 영화감독으로 나서기 전까지 런던의 유명한 광고감독이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가 15년 만에 연출한 두 편의 광고 최근 온라인에 연이어 공개되었다.

documentary

기네스 세계기록을 향한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200개가 넘는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한 이 ‘괴짜’는 매번 흥미가 생기는 분야를 선택해 불가능에 도전한다. 올해 65세의 나이지만, 새 기록을 향한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그의 유쾌한 일상을 24분 길이의 단편으로 만나자.

music video

어두운 방과 황량한 바깥의 대비, 영상으로 재탄생한 노래

젊은 감독 Kiren Santhosh가 연출한 단편 <Desolate>는, 카리브해 출신 가수 Poppy Ajudha의 노래 ‘Where Did I Go’로 만든 뮤직비디오다. 노래의 서정적인 매력과 영상미가 잘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보자.

social issue

과도한 성형수술의 끔찍한 결말, <Supervenus>

흰 장갑을 낀 손이 나타나 여성의 몸에 칼을 대고, 주삿바늘을 꽂기 시작한다. 리얼한 사운드와 함께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장면들은 성형수술의 전 과정을 불편할 만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도한 성형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영상을 보자.

disney-pixar

길고양이와 투견의 우정, 디즈니-픽사의 <Kitbull>

디즈니-픽사다운 애니메이션이 올라왔다. 까칠하고 하악질 해대는 새끼 길고양이와 상처받은 투견 핏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하루 만에 벌써 1백 5십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feminism

직장 내 성차별을 풍자한 픽사의 단편 <Purl>

최근 픽사에서 공개한 단편 <Purl>은,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 직장 내 남성 중심적인 문화에 적응하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담고 있다. 첫 직장에서 유일한 여성으로서 일했던 감독의 경험이 작품의 모티프가 되었다고 한다.

motivation

70년 만에 우주 비행의 꿈을 이루는 소년 이야기 <Coin Operated>

우주를 비행하는 꿈을 이루려 평생 동전을 모으는 소년을 그린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끝없이 노력하는 소년은 이 작품의 감독과도 닮았다. 엔지니어였던 그는 영화를 배운 적이 없지만, 클라우드 플랫폼의 도움을 받아 오랜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Short Animation

가끔은 엉뚱한 일이라도 저지르기, 단편 <Unwanted Desires>

가끔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본 적 있는가? 아래 단편 애니메이션은 우리 모두가 느끼지만 결코 할 수 없는 충동적인 욕구 분출을 대신해준다.

Short

내면을 탐구하는 몸의 노래, 단편 <E_GO>

거울로 둘러싸인 방, Eric Cheung은 상체를 드러낸 채 화려하고도 절제된 안무를 펼친다. 감독 Alimzhan Alan Sabir에 따르면 거울은 자아를 인식하게 하는 도구이며, 안무는 자존감의 균형을 맞추는 행위다.

Short

여행자의 눈에 비친 일본의 단면들, <Japan - Neons & Sakuras>

일본은 여러 이미지를 가진 나라다. 휘황한 도시부터 신비로운 자연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담은 영상을 보자.

Short

여름 하노이 한복판, <Light Wind Land – Hanoi>

2분 30초 길이의 짧은 단편에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베트남 하노이의 풍광이 차분하게 담겼다. 영상 속 생생히 스치는 풍경과 소리들은, 한 여름 하노이의 축축한 공기 속으로 당신을 데려다 줄거다.

fantasy

무기력한 화가와 그림 속의 새가 펼치는 판타지 <Farewell>

아기를 유산하고 의욕을 상실한 화가에게 다가온 놀라운 존재. 화가의 그림 속에서 새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판타지의 세계를 보여준다. 프랑스 아트스쿨 ESMA 학생들의 작품으로, 유튜브에서 5백 3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