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Short

주인을 질투한 반려식물의 복수, 블랙 코미디 <Fern>

단편영화 <Fern>은 반려식물과 주인 사이에 형성된 끈끈한 유대와 시간이 흘러 주인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긴 데 대한 반려식물의 질투와 복수를 6분의 러닝타임 안에 집약해 보여준다. 정갈한 화면, 차분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독특한 스토리의 단편을 감상해보자.

Short

인간이 설정한 프로토콜에서 자유로운 휴머노이드 <Kara>

프랑스의 게임 개발사 ‘Quantic Dream’은 그래픽 엔진을 테스트하기 위해 단편 애니메이션 <Kara>를 제작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정작 엔진의 성능보다, 캐릭터 ‘Kara’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에 더 관심을 쏟았다.

relationship

사랑에 빠진 순간의 귀여운 설렘과 불안, 단편 애니메이션 <Butterflies>

대형 애니메이션 부럽지 않은 화사한 그래픽, 단편 애니메이션만이 전할 수 있는 간결하지만 확실한 감동. 단편 애니메이션 <Butterflies>는 익숙하지만 전혀 뻔하지 않게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과 불안을 귀여운 상상력으로 묘사한다.

Stop Motion

욕망의 무질서를 포착하다, 단편 <Enough>

2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Enough>는 우리가 모두 느끼지만 결코 행동할 수 없는 충동적인 욕구 분출을 대신해준다. 황당하지만 묘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는 단편을 보자.

fairy tale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잔혹 만화 <Who’s Hungry?>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처럼, 이 흑백 애니메이션에서 살인마는 아이스크림으로 두 아이를 유혹한다. 만약 흑백이 아닌 컬러였다면 붉은 핏빛으로 난무했을 것 같은 이 강렬한 작품을 보고, 픽사는 칼아츠 1학년 학생을 스카우트하기에 이른다.

Short

홈비디오에 담긴 벅찬 순간들, 영상 <1990->

Sean Wang은 가족의 홈비디오를 엮어 <1990->라는 작품을 만들었다. 1990년의 어떤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비춘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그러나 그동안 경이로운 순간들은 얼마나 자주 찾아오는지 고스란히 보여주는 2분 길이의 단편 <1990->을 보자.

Short

간병인의 학대에 복수하기 위해 노인은 공포의 존재 <Lily>를 부른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학대하는 간병인. 하지만 노인에게는 공포의 존재 ‘Lily’가 있다. 학대받는 노인의 잔혹 복수극 같지만, 그에 대한 마지막 반전도 도사리고 있다. 잇따른 단편 공포영화로 주목받는 프랑스 신예 감독의 작품이다.

Stop Motion

처음 갖게 된 반려동물이 사나운 육식어종 파쿠였다면? <Fish Friend>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첫 반려동물에의 추억. 하지만 당신이 처음 갖게 된 반려동물이 사나운 육식어종 파쿠였다면? 실사와 CG, 그리고 스톱모션 방식을 결합하여 무려 3년 반의 제작 기간이 걸린 <Fish Friend>를 감상해보자.

campaign

핀란드와 서울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은 단편 영화

여행할 때 우리는 우연해서 더 좋은 순간을 마주친다. 그리고 이 순간들은 종종 사는 동안 잘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자리 잡는다. 핀란드와 서울을 배경으로 이러한 찰나를 그린 단편을 함께 보자.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핀란드의 풍경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zombie

장애가 능력이 되는 순간, 좀비 소재의 조금 특별한 단편 <Dawn of the Deaf>

<Dawn of the Deaf>는 <Dawn of the Dead>를 패러디한 제목처럼 ‘좀비’를 소재로 한 단편이다. 영화는 청각장애를 지닌 주인공이 세상의 조롱과 주변인의 폭력을 감내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는 데 시간 대부분을 할애한다.

fairy tale

우리 안의 어린이를 그려낸 이스라엘 스톱모션 <Lili>

이스라엘의 스톱모션 아티스트 Hani Dombe는 한동안 머릿속에서 구상한 스토리 콘셉트를 실행에 옮겨 일 년 반 만에 <Lili>을 완성했다. 러닝타임 10분인 <Lili>는 우리 내면에 자리한 동화 같은 동심의 세계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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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물건들은 지금 어디에, 단편 <너무 소중했던, 당신>

가게 앞에 꽂아둔 우산, 아무 데나 놓은 머리끈, 창고에 처박곤 들여다보지 않는 옛 사진첩…. 우리는 이렇게 물건을 잃어버리고, 잃어버린 것들은 금세 잊힌다. 이것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단편 <너무 소중했던, 당신>은 이 물건들이 모이는 세계가 있을 거란 생각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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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을 오리고 붙여 만든, 단편 <국민체조>

한국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미국으로 이주한 이규리 감독은 기억 속 단편적으로 남아있는 고향의 이미지들을 더듬어 영상에 녹여냈다. 예쁘고 감각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단편 애니메이션, <국민체조>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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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린치의 창작세계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담은 단편 <Curtain’s Up>

가장 창의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데이빗 린치. 그가 영화에 대한 찬사와 자신의 창작 활동에 대해 이야기한 쇼트가 제작되었다. 폴 매카트니의 딸인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와 데이빗 린치 감독의 아들 오스틴이 함께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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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심연을 들여다보다, 5분 애니메이션 <Barbeque>

<Barbeque>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려는 본능의 흐름을 그린 단편이다. 작가는 두서없이 피어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눈에 보이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정서를 따라가는 강렬하고 독특한 애니메이션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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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두려울 것 없는, 스케이트보더 소녀들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소녀들은 서로 격려하며 나아간다. 쿨하고 유쾌한 스케이트보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That One Day>를 보자. 데뷔작 <더 울프팩>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크리스탈 모셀이 찍었고, 스케이트보드 크루 ‘스케이트 키친’이 출연한다.

Short

“아무리 못나도 변함없이 사랑해줄 건가요?” 단편 <Theo & Celeste>

애니메이션 속 ‘테오’와 ‘셀레스트’는 끊임없이 내면의 두려움을 끌어내 자백하는 과정에서 지금보다 못난 모습이라도 변함없이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그로테스크한 화면과 대비되는 따듯한 메시지로 잔상을 남기는 단편 <Theo & Celeste>를 보자.

Short

바다요정 ‘투테가’와 인어 ‘데렉’은 친해질 수 있을까? <Fishwitch>

구름을 만들어 재앙을 일으키는 투테가는 성미가 괴팍하여 어부들이 기피하는 바다의 요정이다. 그에게 다가서는 데렉은 노래를 좋아하는 인어다. 상반된 두 캐릭터가 화합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Fishwitch>을 감상해보자.

lgbtq

서툴지만 솔직한 청춘, 퀴어 단편 <I Don’t Want to Go Back Alone>

‘지’는 시각장애를 가진 ‘레오’를 매일 집까지 바래다준다. 어느 날 ‘가브리엘’이라는 소년이 전학 오고, 레오와 지가 그와 함께 하교하면서 셋은 가까워진다. 시간이 흐르며 레오와 가브리엘 사이엔 묘한 감정이 피어오른다. 세 사람의 눈부신 성장담을 그린 브라질 단편을 소개한다.

cat & dog

좀비가 들끓는 지구에서 주인을 찾아 나선 웰시코기, 단편 <Steadfast Stanley>

인디포스트에서 소개하여 감동을 주었던 단편 애니메이션 <Dead Friend>를 기억하는가? 이처럼 좀비로 들끓는 세상의 반려견을 다룬 작품을 하나 더 소개한다.

visual art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 <seoul_wave>

미국 영상감독이 한 달 동안 서울에 머무르며 그 모습을 기록한 단편 <seoul_wave>는 너무 사실적이고 적나라해서 되레 불편한 감상마저 안긴다. 성형, 타투, 먹방, 게임 등 서울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주제들이 촘촘히 담긴 7분짜리 영상을 따라가 보자.

Short

나와 똑같은 나를 만나는 공포, 4분 단편 호러 <Peephole>

텔레비전을 틀어둔 채 선잠이 들었던 남자가 깨어난다. 바로 그때 누군가 방문을 두드린다. 현관에 다가가 렌즈로 바깥을 살피는 남자, 그곳에는 기이하게도 그 자신의 모습이 있다. 대체 문밖에 선 저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north korea

영국인이 기록한 탈북민의 삶, 단편 다큐멘터리 <리틀 평양>

우리가 북한에 대한 온갖 정치뉴스에 둘러싸여 있는 순간, <리틀 평양>은 그 뒤에 가려진 탈북자 한 개인에 카메라를 돌린다. 어린 시절 아이스 스케이트를 즐겨 탔던 최중화의 개인적인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북한과 탈북민들에 대한 편협한 이미지를 환기하고 쇄신한다.

cyberpunk

미래의 도쿄에서 벌어지는 사이버펑크 스릴러 <Breaker>

일본의 서브컬처에 푹 빠져 10년째 도쿄에 묵고 있는 캐나다 신예 감독의 작품이다. <공각기동대>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와 비주얼, 미래의 도쿄와 그곳 사람들의 사이버틱한 의상 콘셉트로 호평을 받으며 영화제에서 50여 회 수상한 화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