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미국에서의 새내기 로커 생활을 접고 유럽으로 돌아와 떠돌이 뮤지션으로 살며 비로소 자신의 음악을 찾았다. 바로 노르딕 팝이다.
최근 단편소설과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앨범 <라운드 로빈>을 발표한 듀오 ‘골든두들’이 일본 음악을 안내한다. 두 번째는 90년대 일본의 주류로 튀어 오르며 거대한 유행의 파도를 만든 ‘시부야케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매년 듣던 그 캐럴을 들어야 하는 걸까? 그래서 이 곡들을 꼽았다. 뻔하지 않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국내 인디 뮤지션들의 따뜻한 캐럴 6곡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어서.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초원서점이 '저물어 가는 삶'을 키워드로 두 권의 책과 그 속에 언급된 뮤지션들의 음악을 소개했다.
최근 단편소설과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앨범 <라운드 로빈>을 발표한 듀오 ‘골든두들’이 일본 음악을 안내한다. 첫 번째는 80년대 테크노와 뉴웨이브의 중심이었던 세계적 밴드, YMO의 현재다.
무심한 듯 몽환적인 칠웨이브 사운드. 오프온오프(offonoff)는 음악에 독특한 아트 비주얼을 더해 마니아층을 넓히고 있는 힙합 듀오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엠마 스톤, 톰 행크스, 일라이저 우드, 마리옹 꼬띠아르의 공통점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배우의 스웨그’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는 것.
이곳에 가면 동그란 레코드를 판다. 에디터이자 디제이인 유지성이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유럽, 미국, 아시아의 레코드숍을 한 군데씩 뽑았다.
초원서점 주인장이 소개하는 두 권의 책은 ‘잘 만든 가게’의 가치와 그 세계로 진입했을 때 경험할 수 있는 기쁨에 관해 말하고 있다. 책 속 가게와 어울리는 음악은 즐거운 덤이다.
앤디 워홀은 1964년 뉴욕에 ‘더팩토리’라는 아트 스튜디오를 짓고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끌어들여 팝아트와 로큰롤의 접목을 시도했다.
[GQ] 에디터이자 DJ인 유지성이 춤추는 연말을 기다리며 꼽은 세 장의, 각기 다른 디스코 컴필레이션 음반.
케미컬브라더스의 ‘Wide Open’ MV는 발레리나 소노야 미즈노가 투명한 몸으로 변하는 CG를 통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에서 태어난 두 밴드가 부산을 나섰다. 작년 11월에 낸 첫 EP를 각자 들고. ‘검은잎들’과 ‘아스트로너츠’는 금방 사람들의 입에 익숙한 발음이 될 것이다.
[GQ] 에디터였던 DJ인 유지성이 “레코드를 왜 사나요?”에 대한 대답으로, 유독 2016년을 기념할 만한 세 곳의 레이블을 꼽았다. 들어보고 만져보면 더 사고 싶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타바코 쥬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의 공통점은? 이들이 주인공인 다큐멘터리가 존재한다는 것. 인디 밴드의 일상과 속내, 음악을 이 한 편으로 모두 만날 수 있다.
음악 관련 책을 파는 염리동 초원서점의 장혜진 주인장이 ‘음악가와 책’을 주제로 다섯 권의 책을 추천했다. 먼저 ‘산울림의 김창완과 책’이다.
일본 인디 음악신을 대표하는 두 밴드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2009년 데뷔한 남성 4인조에, 고유의 스타일을 고집스레 지킨다는 공통점을 가진 ‘미츠메’와 ‘샴고양이들’이다. 실리카겔, 파라솔, 코가손, 위댄스 같은 한국 골목의 젊은 밴드들이 서포트했다.
<질투의 화신>은 여러모로 바람직한 드라마였다. 그중 가장 바람직한 일은 이렇게 좋은 뮤지션들을 발굴해 그들의 목소리를 들려준 것이다.
벌써부터 춥다. <GQ>의 피처에디터였으며 DJ인 유지성이 겨울에 듣기 좋은 세 장의 레코드를 추천했다. 최근 나온 음반 중에서만 골랐다.
<GQ> 에디터이자 DJ인 유지성이 추천하는 2016년에 기억할 만한 재발매 레코드 세 장. 고루한 추억 대신 발견하는 낯선 새로움이란.
같은 레이블의 뮤지션들이 훗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는 얘기는 평범하다. 그러나 흩어진 ‘소울컴퍼니’의 래퍼들을 얘기하는 것은 꽤 재미가 있다.
모던록 밴드 ‘챔피언스’가 9년 만에 2집을 냈다. 그들이 남긴 음악들은 어떤 시절로 불리며 변치 않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음악으로 그 시절에 남겨놓은 즐거움을 차근차근 소환하려 한다.
레코드가 유행이라는 말도 이제 한풀 꺾인 때, 그리고 여전히 레코드는 안 팔리는 때, 하지만 제각각의 이유로 레코드를 사고 틀고 또한 발매하기도 하는 세 명의 디제이들과 그들이 녹음한 ‘2016년의 믹스’를 꼽았다.
테크노와 일렉트로닉이 태어난 해는 1970년, 장소는 독일 뒤셀도르프다. 이 음악의 선구자인 크라프트베르크는 2014년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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