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japanese film

올봄엔 일본 영화로 힐링하세요!

오다기리 죠, 아오이 유우, 미야자와 리에, 야스다 켄 같은 일본 대표배우들이 포진해 더 보고싶은 영화다. 따뜻한 색감과 영상미, 웃음과 감동, 사랑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일본 영화들을 만나보자.

screen writer

토마스 비더게인의 엄숙한 고통의 연대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디판>, 심사위원상을 받은 <예언자>,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미라클 벨리에>의 시나리오를 책임지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프랑스 대표 각본/각색가로 주목받아 온 토마스 비더게인이 <나의 딸, 나의 누나>로 감독 데뷔했다.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확인하기 전에, 그의 필모그래피를 복습해보자.

animal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고양이,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혹시 당신에게도 기적처럼 삶을 바꾼 존재가 있는가? 버스킹으로 근근이 살아가던 뮤지션 제임스와 그에게 다가온 고양이 ‘밥’의 실화를 그린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소개한다.

fashion

진화하는 패션 필름의 세계

패션 필름(Fashion Film)은 패션 브랜드와 기업이 제품 광고를 목적으로 만드는 짧은 영상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패션 필름은 지금 무엇이 가장 인기 있고, 세련된 것인지를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패션쇼 백스테이지의 모델 메이크업 동영상부터 스타들의 인터뷰, 유명 예술가와 협업한 단편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필름의 세계를 소개한다.

documentary

아직 끝나지 않은, 소녀와 할머니, 우리 모두의 이야기

한국과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의미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것이 끝나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위안부’로 불리는 소녀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계속해야 한다. 그것은 '위안부' 역사를 담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잊지않는 일이다.

film curation

무뚝뚝하고 사랑스러운 독일 괴짜들의 영화

세계사에서 악당 역을 주로 맡아왔지만, 과거사를 철저히 반성하는 사람들의 나라. 한국과 같은 분단의 아픔을 겪었지만, 스스로 장벽을 무너뜨린 나라.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는 민족성 탓에 예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영화사에서 그 어떤 국가보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나라, 독일의 걸작 네 편을 소개한다.

based on novel

아베 코보의 소설을 영화화한 <모래의 여자>

<모래의 여자>(1964)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선정되기도 한 역작이다. 시지프스 신화처럼 실존의 굴레에 빠진 인간의 문제를 다룬다.

actor

천천히 고도를 높여가는 배우, 박정민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이제는 연극, 드라마, 독립영화, 상업영화를 아우르며 입지를 넓혀가는 배우 박정민. 올해 개봉한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와 함께, 박정민이 출연한 영화 몇 편을 더 골라봤다.

teen movie

‘팔방미인’ 아이돌이 이끄는 영화 4편

이제 아이돌은 고개를 끄덕일 만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넘어 영화까지 정복하고 있다. 신작 영화에 아이돌이 캐스팅되었다는 뉴스에 ‘발연기’부터 검색해보는 당신이라면 이들을 보라. 본업이 배우라 해도 믿을 만한 네 명의 아이돌과 그들의 영화를 소개한다.

Racism

자유로운 블랙을 보라

올해의 오스카는 인종차별 논란을 잠식 시키는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지만, 아직 모든 차별에서 완벽히 자유로워진 것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잘 만든 영화 한 편이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알았다. 올해 국내 관객을 찾은 세 편의 영화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true story

영화 <사일런스>의 실존 인물 페레이라 신부의 일생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종교 영화 <사일런스>에 등장하는 페레이라 신부는 17세기 일본에서 고된 선교활동을 하다가 신앙을 버리고 배교자가 되어 당시 유럽 카톨릭 교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actor

[코믹 주의] 포복절도 주성치

찌질하지만 어쩐지 멋있고, 엉뚱한데 한없이 진지한 코미디 영화로 열혈 마니아층을 양산해온 주성치. 그의 대표작을 돌아봤다.

social issues

더 이상의 다니엘 블레이크는 없기를!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80대에 접어든 거장 켄 로치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자, 그가 평생 품어온 소망을 향한 외침이다. 남자, 여자, 젊은이, 노인, 감독, 관객 가릴 것 없이, ‘국민’이라면 모두 이 뜨거운 외침에 귀 기울이고,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actor

공효진의 시네마에 마음이 가는 이유

‘공블리’로 불리게 된 TV 드라마와는 달리, 영화만큼은 흥행 부담없이 하고 싶은 작품만 한다는 배우 공효진. 데뷔 19년 차에도 여전히 빛나는 이 믿고 보는 배우의 개봉작 <싱글라이더>와 함께, 그가 출연한 영화를 몇 편 되돌아봤다.

actor

제임스 맥어보이의 식스 센스급 반전 매력

제임스 맥어보이를 앳된 외모의 잘생긴 배우로만 기억했다면, 그를 좀 더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23 아이덴티티>에서 ‘보이’의 ‘다중적’ 매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

lgbtq

‘달빛(moonlight)’ 아래에서, 검은 소년들은 푸르게 빛난다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 포함 212관왕 수상, 아카데미 3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문라이트>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일곱 가지 키워드.

review

피하고 싶은 과거를 마주해야 하는 이유,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주연 배우 케이시 애플렉에 관한 논란에도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향한 찬사는 뜨겁다. 차가운 바다의 도시 맨체스터에서 무덤덤하게 펼쳐지는 처연한 삶에 관한 이야기는 결국, 우리네 삶과 닿아 있기 때문이다.

film curation

초콜릿만큼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추천 영화

연인끼리 카페에 앉아 노트북으로 이어폰 나눠 끼고 봐도, 나 홀로 와인 한 잔에 육포 뜯으며 파자마 차림으로 침대 위를 구르며 봐도, 친구들과 피자에 맥주캔 따며 왁자지껄하게 봐도 좋다. 요리 보고 저리 봐도 달콤한 연애 영화들.

actor

‘뮤지션’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은 ‘배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이쯤 되면 이 남자에게 ‘뮤지션’ 칭호를 붙여야 하는 것 아닐까. <벨벳 골드마인>, <엘비스>, <어거스트 러쉬>에 이어 2017년에 개봉한 <런던 타운>에서도 뮤지션 역을 맡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이야기다.

film director

세상 어디에도 없는,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의 공동체 이야기

가장 ‘이상적인 공동체’를 끊임없이 탐구하려는 자신만의 이상을 품어온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신작 <사랑의 시대>로 돌아왔다. 역시 평범하지 않고 불편하지만, 또 역시 생각해볼 만한 질문이 담겨 있다.

actor

우리가 아는 가장 쿨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천재 아역배우,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소녀, 인공지능(AI)에 관한 논문을 쓰는 연구자, 단편영화로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받은 감독, 샤넬과 롤링스톤스의 뮤즈, 배우와 모델, 뮤지션과 숱한 염문을 뿌리며 매일같이 파파라치에게 쫓기는 셀러브리티. 모두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설명하는 말들이다.

trends

올해 영국의 국민배우 존 허트가 생을 마감했다

<엘리펀트맨>, <헬보이> 시리즈, <해리 포터> 시리즈, <설국열차>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한 명배우 존 허트가 올해 초 췌장암으로 77년의 생을 마감했다.

true story

어른들을 위한 몹시 매혹적인 위인전

어떤 사람들의 삶은 그 자체로 영화다. 그러니까, ‘진짜 영화’가 되었다. 가장 드라마틱한 퍼스트레이디 재클린 케네디, 미 정부를 상대로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한 에드워드 스노든, ‘구글 어스’ 하나로 25년 만에 집을 찾은 사루 브리얼리, 비폭력 투쟁의 신화 마틴 루터 킹 같은 이들이다.

feature animation

어른을 기다리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세계

연재 기간을 나이로 따지면 모두 이십 대를 훌쩍 넘긴 전통 있는 일본 만화의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은 어린이보다 만화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어른이’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