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film director

다르덴 형제가 돌아왔다!

<로제타>, <더 차일드>, <내일을 위한 시간> 등으로 사회적 약자의 고달픈 현실을 위로해온 벨기에의 두 거장.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뤽 다르덴 감독이 최신작 <언노운 걸>을 소개한다.

based on novel

영화가 된 책, 책이 된 영화

영화와 책의 긴밀한 관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영화를 사랑한 사람이 쓴 책과 책을 사랑한 사람이 등장하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의 사랑은 한결같고 깊지만, 각각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책을 읽고 나면 그 책에 나온 영화가 보고 싶어지고, 영화를 보고 나면 그 영화에 나온 책을 읽고 싶어진다는 점이다.

social issue

노동절을 맞아 새삼 확인해보는, 밥벌이의 불안함

5월 1일 노동절, 즉 메이데이는 1886년 5월 1일 벌어진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한 투쟁을 기리는 전 세계적 기념일이다. 잠깐, 1886년이면 지금으로부터 131년 전인데 왜 아직도 변함없이 8시간 노동인 걸까? 8시간 노동은커녕 모두, 칼퇴는 하고 있습니까? 고단함을 넘어 점차 불안정해지고 더 암담해지는 지금 이 시대의 노동 현실은, 다음의 영화 네 편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film curation

다시 태어난 로망포르노, ‘로포리 프로젝트’

1988년 이후 명맥이 끊긴 로망포르노가 2016년을 기점으로 돌아왔다. 일본의 개성 있는 감독 5인은 로망포르노를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이야기로 탈바꿈해 내놓았다. 일본에서 반향을 일으킨 ‘로망포르노 리부트 프로젝트’의 영화를 소개한다.

tragedy

영화를 통해 새삼 알게 되는 홀로코스트 부인론

아우슈비츠 수용소나 가스실로 상징할 수 있는 역사상 최대 범죄이자 비극인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과거사 문제에 얽혀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social issue

연대하는 사람들은 패배하지 않는다

사회와 구조가 개인을 억압할 때, 어떤 이들은 무너지고 어떤 이들은 버텨낸다. 버텨내는 사람들 곁에는 늘 서로 보살피고 연대하는 이들이 있다. 영국 현대사에서 가장 엄혹한 순간 중 하나인 대처 정부와 석탄 노조의 대립 속에서도 찬란하게 빛난 휴머니즘의 순간을 그린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monochrome

[토요 명화 극장] 찰리 채플린의 마지막 무성영화 <모던 타임즈>

그의 패러디는 무수히 봤으나 정작 그의 영화는 보지 못한 1순위라면 찰리 채플린이 아닐까. 유성영화 시대에 굳이 무성영화로 만든 <모던 타임즈>, 이 영화 역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힌다.

based on novel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동서양 영화 두 편

지난 2017년, 우연의 일치인지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서양의 영화 두 편이 같은 날 국내에 개봉한 바 있다.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등장과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가 하나로 어우러진 작품들을 원작과 함께 만나보자.

social issue

오늘날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이다 영화, <나는 부정한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홀로코스트 진위 여부를 놓고 벌인 4년 간의 재판 실화를 다룬 영화 <나는 부정한다>를 소개한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짧고 강력한 메세지를 전하는 이 영화는 오늘날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이다 같은 영화다.

feminism

여성이라면 한 번쯤 떠올릴 의문, 영화가 대신 묻다

동거와 혼전임신, 결혼과 육아. 여자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상황들이다. 굳이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왜 아직 대한민국 여성들은 그런 상황 속에서 홀로 곤란해 할까. 그 실상을 파헤치는 세 편의 한국 독립 영화가 솔직하고 당당한 질문을 던진다. 답을 찾는 건 여성과 남성 모두의 몫이다.

french film

에릭 로메르의 계절

누벨바그의 마지막 거장이자 영원한 젊은 시네아스트, 에릭 로메르와 친해지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키워드.

film curation

스크린에 착지한 발레리노, <댄서>

많은 이에게 친숙한 발레 이야기가 있다. 발레를 향한 어린 소년의 도약을 담은 <빌리 엘리어트>와 실제 발레리노가 주연으로 활약한 <백야>다. 이 두 편의 주인공은 공교롭게도 세계적인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과 닿아 있다. 그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까? 스크린에서 먼저 활약한 두 '댄서'를 통해 세르게이 폴루닌의 삶을 다룬 영화 <댄서>를 들여다보았다.

actor

루니 마라의 다양한 얼굴

2016년 개봉한 <로즈>에서 기구한 운명을 가진 주인공으로 분해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준 루니 마라. 그의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이 궁금하다면 다음 영화들도 함께 주목하자.

film curation

감독은 달라도 제작자는 하나! 안나푸르나 픽쳐스의 할리우드 분투기

<스프링 브레이커스>, <그녀>, <폭스캐처> 등과 지난 해 개봉한 <우리의 20세기>까지.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상 깊은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 안나푸르나 픽쳐스가 2016년 설립 6주년을 맞아 ‘슈퍼컷’을 공개했다. ‘슈퍼컷’은 말하자면 TV나 영화의 하이라이트 컴필레이션. 안나푸르나 픽쳐스의 슈퍼컷에는 현재 예술영화 팬들에게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안나푸르나 동문’들의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다.

monochrome

무성영화도 괜찮다면 뱀파이어 물의 시조 <노스페라투>를 보자

무성영화를 본 적이 없다면 최초의 드라큘라 영화인 <노스페라투>로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독일 표현주의 거장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감독이 강렬한 명암대비로 영화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무려 95년 전 영화지만,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로 늘 언급되는 고전이다.

actor

끝없이 모험하는 배우, 데인 드한

데인 드한이라는 배우를 단지 ‘퇴폐미’라는 단어로 국한하고 싶지 않다. 그동안 그가 작품 속에서 얼마나 많은 모험과 도전을 했는지 안다면 더더욱. 하나같이 비범하고 문제 많은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데인 드한의 ‘고집스러운’ 필모그래피를 2017년 개봉한 두 편의 작품과 함께 따라가 보았다.

film director

미국 인디영화의 영원한 아이콘, 짐 자무쉬 초기작 보기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과 세련된 영상미로 이름을 떨친 짐 자무쉬 감독. 국내에 개봉한 적 없는 그의 데뷔작 <영원한 휴가>를 포함한 초기작 7편에 관한 소개와 함께,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깨알 정보들을 모아봤다.

actor

우리가 기대하는 천우희

관객이 영화를 고르는 데 있어 ‘배우’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된다. 지난 해 개봉한 영화 <어느날>의 배우 천우희가 그렇다. 그가 성실한 자세로 차곡차곡 쌓아온 필름을 들여다보고 나면, 봄과 함께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천우희를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japanese film

사랑하는 사람이 범인이라면? 일본 최강 꿈의 캐스트! <분노>와 배우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다 슈이치 원작, <악인>과 <식스티나인>의 이상일 감독 연출로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영화 <분노>를 소개한다. ‘매 순간이 클라이맥스’라 해도 무방할 만큼 강렬한 여운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할 건 일본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분노>의 주연배우들과 그들의 대표작을 뽑았다.

true story

위대한 작가 곁에는 반드시 숨은 조력자가 있다

세계적인 작가를 조명하는 영화는 그 자체로 흥미롭다. 거기에 이들을 조력하고 영감을 불어넣은 숨은 공로자가 등장한다면 매력은 한층 배가된다. 지난 해 개봉작 <지니어스>를 포함하여 작가와 작가의 뮤즈 혹은 조력자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함께 소개한다.

time travel

‘시간여행 전문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운 타임슬립 로맨스

유독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에 많이 출연한 레이첼 맥아담스. 특유의 맑고 환한 미소로 시간 여행 능력을 가진 남자 주인공들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되기도, 강인한 아내가 되기도 했다. 그가 출연한 ‘타임슬립 로맨스’ 영화를 훑어보았다.

film director

평범한 여자들의 파격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안느 퐁텐의 영화

안느 퐁텐 감독은 여자들의 삶을 그린다. 비극적인 임신을 한 수녀들과 그들을 도우려는 한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신작 <아뉴스 데이> 와 함께,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의 인생을, 여자의 시선을 통해 그려낸 그의 전작들을 소개한다. 그의 영화 속엔 평범한 삶이 없지만, 그렇다고 공감이 안 가는 캐릭터도 없다.

monochrome

검열로부터 ‘Free’해진 한국영화 다시 보기

그때 그 시절 온갖 검열에 휩싸여 제대로 상영조차 못했지만, 지금은 마땅히 명작으로 손꼽히며 우리 영화사에 남은 작품들을 이야기해본다. 지금이야말로 검열과 상관없이 영화들의 사정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시대니까. 게다가 지금 소개하는 영화들은 관람료까지 ‘FREE’.

japanese film

올봄엔 일본 영화로 힐링하세요!

오다기리 죠, 아오이 유우, 미야자와 리에, 야스다 켄 같은 일본 대표배우들이 포진해 더 보고싶은 영화다. 따뜻한 색감과 영상미, 웃음과 감동, 사랑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일본 영화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