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interview

만화가 재수 '나를 새벽으로 데려다주는 음악들'

평범한 일상을 재치 있게 그리는 만화가 재수의 한때 창작의 원천은 새벽이었다. 새벽을 만끽할 수 없는 지금도 그는 음악을 통해 언제든 자기만의 새벽으로 들어간다.

interview

뮤지션 권나무 “지금은 그냥 내 삶을 잘 사는 수밖에 없죠.”

권나무의 음악은 권나무와 닮았다. 차분하고, 온기가 있고, 꾸밈없이 맑다. 마치 ‘나무’라는 이름처럼. 가을바람이 제법 쌀쌀하던 오후, 뮤지션 권나무와 이야기를 나눴다.

writer

다른 나라에서 – 차학경 • 다와다 요코의 언어들

차학경과 다와다 요코는 동양의 여성, 드문 천재성, 디아스포라, 바이링구얼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녔다. 국적도 주요 활동 국가도 다르지만, 모국에서의 기억과 언어에 동반하는 현상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두 사람이다.

interview

동네 빵집처럼 친근하고 다정한, ‘동네빵집’ 인터뷰

싱어송라이터 듀오 ‘동네빵집’을 만났다. 두 남자가 기타와 피아노를 치며 들려주는 다정한 노래와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magazine

문학가가 만든 잡지

문학가들이 모여 만든 잡지는 이제 새로운 문예지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단지 시인과 소설가들로만 알던 이들이 글 외에 기획과 디자인까지 맡아 만든 이 책들은 다만 커다란 ‘읽는 즐거움’이다.

interview

자꾸 ‘생각이 나’, 바른생활 인터뷰

건반과 기타로 간소하게 꾸며낸 멜로디에 부드러운 음색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그들만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혼성 팝 듀오 ‘바른생활’을 만나고 왔다.

interview

뮤지션 김성준 ‘개천절에 하늘이 다시 열리길 기대하며 봤던 영상들’

매사에 진지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위트 있는 농담도 하고 더러 망가질 줄도 아는 사람. 무엇보다 전에 없는 독특한 발상을 가진 사람. 밴드 ‘푸르내’의 보컬&베이시스트 김성준이다.

People

조셉 고든 레빗이 설립한 ‘히트레코드’의 기발한 단편들

매력적인 연기로 사랑받는 할리우드 배우 조셉 고든 레빗. 그가 설립한 회사 ‘히트레코드’는 수만 독자의 아이디어를 조합하여 독특한 표현 방식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People

기괴한 상상력의 천재 예술가 팀 버튼을 즐기는 방법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흥행성을 입증한 팀 버튼 감독은 영화관 밖에서도 기상천외한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interview

뮤지션 페어브라더 ‘음악가라는 말을 들었을 때 멈추지 않고 떠올린 영상들'

[GQ] 피쳐에디터 정우영은 ‘페어브라더’라는 이름으로 2016년 8월 정규 앨범 <남편>을 발표했다. 에디터라는 직함을 떼고 뮤지션으로 봤을 때도 그는 충분히 흥미롭다.

People

이상한 선 나라의 켄과 히마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인 켄 카가미와 히마는 비슷한 점이 이모저모 있다. 검정 선 드로잉을 중심으로 작업을 펼쳐나가는 두 작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interview

사진가 이강혁 ‘불면의 밤에 보는 꿈보다 더 꿈 같은 영상들’

자기만의 타이밍을 알고 셔터를 누르는 사진가 이강혁에게 밤은 잠들고 싶지만 잠들 수 없는 때이다. 그러나 잠든 듯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하고 쓸데없는 고민은 내일로 미루게 하는 꿈 같은 영상들이 있어 다행이다.

photography

ARAKI KIDS

일본 사진가 아라키 노부요시는 75세인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진가이자 많은 사진가의 미래 지도다. 아라키의 영향력이 미친 사진가들에게 ‘아라키 키즈’라는 이름을 붙여봤다.

interview

영화감독 우문기 ‘'노가다'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영상들’

독립영화 <족구왕>(2013)으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또렷이 전한 우문기 감독. 평소 비메오(Vimeo) 동영상 수집이 취미라는 그는 영화 작업이 의미 없는 ‘노가다’라고 느껴질 때, ‘노가다’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상을 찾아보며 위로를 얻는다.

feminism

여성의 온전함을 위해 노래하는 음악가들

스스로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하고, 페미니즘을 노래하는 음악가들이 있다. 중요한 건 다 소개하지 못할 만큼 많은 음악가가 남성 중심의 사회 질서와 그로 인한 불편함, 억압, 지켜져야 할 최소한의 예의, 평등함에 대해 노래한다는 사실이다.

interview

이랑 ‘아름답거나, 재미있거나, 새롭거나, 자극을 주는 비디오들’

이랑은 만들고, 쓰고, 그리고, 부른다. 영화, 만화, 음악 같은 예술의 많은 분야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한다. 그에게 물었다. 좋아하는 시청각이 무어냐고.

interview

공연기획자, 음악가 박다함 ‘택시 안에서 서울을 바라볼 때 재생하는 플레이리스트’

박다함이 명함을 판다면 공연기획자, 헬리콥터레코즈 대표, 노이즈 뮤지션, 그밖의 다양한 수식이 우선순위 없이 아로새겨져야 한다. 그런 그에게 지극히 개인적인 플레이리스트를 물어봤다.

interview

시인 황인찬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듣는 플레이리스트’

황인찬은 주로 카페에서 밤새 시를 쓰고 첫차로 돌아온다. 그런 시인에게 물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즐겨 듣는 음악이 무어냐고.

interview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믿는구석 영화제>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에게 ‘믿는구석’에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보고싶은 영화를 질문했다. 도대체 ‘믿는구석’은 무엇이고 그가 말하는 영화는 어떤 것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