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dance

2015년 최고 명장면으로 남은 <엑스 마키나>의 댄스 시퀀스

<엑스 마키나>는 SF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댄스 장면이 화제거리가 되었고 패러디와 ‘따라하기’의 대상이 되었다. 이 장면이 왜 화제가 되었는지, 그리고 댄스의 배경음악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japanimation

칸노 요코의 <카우보이 비밥>을 완성한 영혼의 목소리, 마이 야마네

칸노 요코와 <카우보이 비밥>. 이 둘 사이에 가수 마이 야마네가 있다. <카우보이 비밥>의 엔딩 타이틀 ‘The Real Folk Blues’에서 깊은 솔을 들려준 그는 1980년대 일본의 시티팝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하나였다.

disco

코로나 봉쇄 속에 다시 주목받는 디스코 신화 ‘Staying Alive’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집콕’이 일상화되고 있다. 그러자 40여 년 전 세계적인 디스코 열풍을 이끌던 대표곡 ‘Staying Alive’가 다시 소환되었다.

Music

<블레이드 러너>를 빛낸 랙타임 발라드 ‘One More Kiss, Dear’

반젤리스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배경 음악으로 고전적인 랙타임 발라드 한 곡을 작곡했다. 동료 데미스 루소스에게 보컬을 맡기기로 했으나, 데모 용도로 임시 녹음했던 버전을 최종 영화에 삽입했다.

jazz piano

85세 나이에도 공연을 소화하는 GRP 창업자 데이브 그루신

그는 여전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옛 동료 리 릿나워와 연주 여행을 다닌다. 영화제에서 소개 중인 그의 전기 다큐멘터리 제목 역시 <Not Enough Time>이라는 부제를 붙여, 항상 바쁘게 살아온 그를 조명했다.

film curation

영화음악 감독이 된 뮤지션, 영화를 무대 삼아 연주하다

영화관에서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듣는 건 공연장에서 음악을 듣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영화가 무대가 될 때, 뮤지션들은 어떤 음악을 보여줄까? 영화를 무대 삼아 연주하는, 영화음악 감독이 된 뮤지션들의 대표작들을 살펴보자.

film director

찰리 채플린부터 클린트 이스트우드까지, 영화음악을 직접 만드는 감독들

영화와 음악은 늘 맞닿아 있다. 찰리 채플린, 호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 배우 겸 감독으로서 거장의 반열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까지. 자신이 연출한 영화 속 음악을 직접 담당하는 감독들의 대표작을 살펴보자.

jazz in film

영화를 빛낸 재즈 음악 5선

재즈 음악의 전성기가 지나고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영화시장이 확대되자 많은 재즈 뮤지션들이 영화음악의 새로운 시장으로 대거 진출했다. 영화보다 더 유명한 영화 속 재즈 음악 다섯을 뽑았다.

Soundtrack

라디오헤드의 영화음악

라디오헤드는 이미 21세기 영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밴드로 유명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멤버 각자의 개인 활동도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여기서는 멤버인 톰 요크와 조니 그린우드가 영화음악에 참여한 이력들을 살펴봤다.

Soundtrack

1980년대 로맨스 영화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조르조 모로더의 발라드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댄스파티 장면, 올리버는 엘리오가 지켜보는 가운데 블루스를 춘다. 그때 흘러나온 발라드가 영화 <플래시댄스>에 삽입된 ‘Lady Lady Lady’다. 이 노래처럼 198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에 삽입된 조르조 모로더의 발라드를 모았다.

modern jazz

모던 재즈의 시작을 알린 명곡 ‘Stolen Moments’를 남긴 올리버 넬슨

아마 그가 남긴 명곡 ‘Stolen Moment’가 그의 이름보다 더 유명할지도 모른다. 테너 색소폰 연주보다 창의적인 작곡을 하고 싶어 뉴욕에서 할리우드가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였지만, 너무나 많은 일에 둘러싸이며 일찍 생을 마감하였다.

fusion jazz

베이스의 위상을 드높인 재즈 베이시스트, 스탠리 클락

스탠리 클락은 어린 시절 음악 수업에 늦는 바람에 당시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던 악기인 베이스를 배우게 된다. 이후 그는 그래미에서 4번이나 수상하며 베이스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린 재즈 베이스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다.

jazz compilation

청량한 트럼펫 소리로 듣는 한여름의 재즈 스탠더드

무더운 한낮의 열기가 식을 저녁 무렵의 휴양지라면, 밝고 부드러운 색소폰 소리보다 놋쇠에서 울리는 덤덤하고 거친 질감의 트럼펫 소리가 귀에 착 감길 수도 있다. 한여름에 딱 어울리는 트럼펫 재즈 스탠더드 다섯 곡을 골랐다.

ryuichi sakamoto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에서 발견한 거장의 새로운 얼굴

류이치 사카모토는 인후암 판정 후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하다가 다시 음악의 세계로 돌아온다. 이후 그는 자연의 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거나, 사회운동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가 2018년 개봉했다. 다큐멘터리 속에서 발견한 그의 새로운 면모를 짚어보자.

jazz in film

영화 <버드맨>으로 오스카에 도전한 재즈 드러머 안토니오 산체스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버드맨>은 음악 역시 비범한데, 영화 사상 최초로 드럼 솔로로 오리지널 스코어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냐리투 감독은 이를 위해 탄탄한 재즈 이론과 현란한 드러밍 테크닉을 겸비한 드러머를 초빙한다. 바로 팻 매스니 그룹 출신의 안토니오 산체스다.

West Coast Jazz

완전히 다른 두 세계, 클래식과 재즈를 잇는 앙드레 프레빈

2019년, 앙드레 프레빈이 사망했다. 런던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였던 그는, 젊은 시절 잘 나가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오스카를 4번 수상한 영화음악인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를 ‘클래식과 재즈를 잇는 교량’이라 불렀다.

ryuichi sakamoto

위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 그는 생의 마지막 문턱을 넘을 뻔했다. 돌연 찾아온 인후암 때문에 예기치 못한 공백기에 들어가면서 그는 깊은 고독과 무기력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일어섰다. 언제 죽더라도 후회 없도록 부끄럽지 않은 것들을 좀 더 남기기 위해서다. 삶의 마지막에 섰던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electronic music

영화, 드라마, 게임서도 인기를 누리는 프로디지의 음악들

빅비트 일렉트로닉 음악의 기수 프로디지(The Prodigy). 영화, 드라마, 게임의 배경음악으로도 널리 사랑받는 이들의 대표곡을 뽑았다.

music curation

‘끌리는 마음’을 노래하다

봄의 새싹과 같이 새롭게 피어나는 감정들을 느끼고 있을 누군가의 마음에 가닿길 바라며, ‘끌리는 마음’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몇 개의 노래들을 골라보았다.

Soundtrack

초원서점이 추천하는, 영화 말고 ‘영화음악’

대부분의 영화음악은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회자된다. 하지만 때로는 영화 속 장면에 녹아들어 사람들에게 각인되는 것을 넘어, 오롯이 그 음악이 영화의 명성을 지켜주는 경우도 있다. 굳이 영화 속 명장면 없이도, 그 자체로 행복감을 선사하는 몇 장의 음반을 소개한다.

Soundtrack

아벨 코르제니오프스키로 톰 포드를 완성하다

톰 포드 감독이 패션 디자이너를 넘어 영화감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그림 같은 영상들이 단순히 감각적인 면에서 멈춘 것이 아니라,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영화 속 인물들에게 더욱 깊은 층위의 감정을 입혀준 것이 바로 아벨 코르제니오프스키의 음악이다. <싱글맨>과 <녹터널 애니멀스>에서 음악적 호흡을 함께 맞춰 온 이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톰 포드 영화’를 완성했는지 살펴보자.

teen drama

비로소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다, <리빙보이 인 뉴욕>

마크 웹 감독의 영화 <리빙보이 인 뉴욕>은 삶의 활력도, 앞으로 나아질 의욕도 없는 평범한 뉴요커 ‘토마스’가 우연히 마주친 아버지의 불륜 상대와 얽히고설키며 자신의 미래를 다시 계획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500일의 썸머>와는 영화의 결이 완전히 다르고 또 신선하다. <리빙보이 인 뉴욕>의 진가를 담은 장면들을 하나씩 만나보자.

Soundtrack

영화가 끝나고, 음악으로 기억하다 - 2010년대 편

영화는 끝나고 주인공의 삶은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지금 우리의 삶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 같은 순간도 있었다. 돌아보면 더욱 반갑고 익숙한, 아직 지속하고 있는 2010년대의 영화 속 엔딩 음악을 이야기해본다.

Soundtrack

영화가 끝나고, 음악으로 기억하다 - 2000년대 편

유독 엔딩 장면의 음악이나 엔딩 크레딧의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있다. 어떤 음악은 단지 영화의 끝을 장식하고도 영화 전체에 대한 기억을 대신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2000년대 영화들을 추억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