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을 누비며 담벼락에 ‘낙서’를 해온 얼굴 없는 아티스트 뱅크시가 분쟁 지역에 호텔을 오픈했다. 호텔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에 설치한 약 9m 높이의 ‘웨스트 뱅크’ 분리 벽과 거의 맞닿아 있다.
<인디포스트>가 오래된 서울의 아파트들을 조명한다. 서소문아파트에 이어 이번에는 현존하는 서울의 아파트 중 두 번째로 오래된 아파트다. 1960년대식 독특한 구조를 갖춘 최고급 연예인 아파트에서 수십 년 후 위험 시설물로 지정되어 철거 위기를 맞고, 오늘날 다시 서울의 미래유산으로 불리기까지. 그간의 세월을 묵묵히 떠안고 의연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대문아파트다.
<인디포스트>가 오래된 서울의 아파트들을 조명한다. 그 첫 번째는 1972년, 하천을 덮고 그 위에 지어진 아파트다. 4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한 서소문 아파트는 고층 건물 사이에 우뚝 서 있어 더욱 독특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무엇보다 이곳은 오래된 맛집과 소박한 온정이 가득하다.
도서관에 가는 날이면 우연하게도 날씨가 완벽해서 꼭 공원을 들르게 된다. 그런데 막상 공원을 바로 곁에 둔 도서관이 아무 데나 있는 것은 아니다. 다행히 서울에 그런 좋은 곳이 몇 군데 있고, 봄이면 그곳에도 벚꽃이 핀다.
원래의 쓰임은 잃어버렸지만, 여전히 남아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장소와 도시락을 싸 들고 피크닉 가기 좋은 장소들. 서울 근교를 기분 좋게 여행할 수 있고, 잊지 못할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 네 곳을 골랐다.
무수한 풍파와 부침 속에서도 홍대 앞 라이브 클럽들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버텨왔다. 2015년 부활한 ‘라이브 클럽 데이’도 꾸준히 성행 중이다. 적게는 5살부터 많게는 20살이 훌쩍 넘은 홍대 앞 라이브 클럽들의 면모를 살펴보고, 매달 마지막 금요일엔 홍대 앞 라이브 클럽에서 불금을 보내는 건 어떨까.
봄이 왔다. 간단한 먹거리를 사 들고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고 싶은 계절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종류도, 국적도 다양한 샌드위치 전문점 다섯 곳이다.
화이트데이가 다가온다. 사랑하는 이와 조금 더 진한 달콤함을 나누고 싶다면 아래 장소들을 눈여겨보자. 그저 그런 사탕 말고 건강을 생각한 사탕부터 황홀한 비주얼의 케이크까지, 누구든지 가서 먹고 즐길 수 있는 소문난 디저트 가게 5곳을 골랐다.
체중 조절용 음식, 우유에 대충 말아먹는 간편식으로 생각했던 시리얼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배우 윤계상이 운영해 화제가 된 국내 1호 시리얼 바 미드나잇인서울 등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시리얼 카페 4곳을 소개한다.
과거 ‘적의 집’이라 불린 까닭에 삼일절이면 빼놓지 않고 태극기를 내걸어 오해를 풀어야 했던 일본식 주택 ‘적산가옥’. 그러나 오늘날 적산가옥의 처지는 조금 다르다. 경성에서 서울까지, 제자리를 지켜낸 적의 건물들은 이제 문화유산이 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오래 줄 설 필요없이 유명 브랜드의 음식을 고루 즐길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부터, 치즈 성애자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치즈 전문점까지. 당신의 오감을 만족시킬 서울 시내 푸드 편집숍 4곳을 소개한다.
이태원 해방촌의 만 가지 매력 중 하나는 독립 책방이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유쾌한 작당을 벌이는 이곳의 독립 책방들을 탐방하다 보면, 새로운 취미에 눈 뜨게 된다.
어느 때보다 추운 계절에 마셔야 할 가장 '뜨거운' 커피라면, '비엔나커피'를 꼽고 싶다. 추위로 꽁꽁 언 몸에 감미로운 활력을 주기 충분한 달콤 쌉싸래한 맛을 오스트리아 말고 서울에서 즐겨보자.
귀가 얼얼해질 정도로 추운 한파가 이어지는 요즈음. 밖에 나가긴 무섭고 집에만 있기에는 심심한 당신에게 추천한다. 먹고, 마시고, 만화책도 볼 수 있는 서울 시내 ‘만화카페’다.
결국 목욕탕은 변화를 꾀했다. 묵은 때를 벗고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신한 목욕탕에서도 우리는 즐거운 개운함을 얻을 수 있다.
변화의 바람이 매서운 서울. 그래서 오랜 세월을 이어온 가게들은 더 신선하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오래된 가게들은 그 바람에 맞서 저마다의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고기가 다가 아니다. 몸이 무거워지는 겨울엔 가벼우면서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음식이 필요하다. 저칼로리에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채식 식당 5곳을 뽑았다.
우후죽순 생겼다 사라지는 가게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옛날식 다방’ 덕분에 변하고 사라지는 풍경 속에서도 우리는 조금의 위안을 얻는다.
화려한 대로변을 뒤로하고 들어선 을지로 골목길에 묘한 매력을 불어넣고 있는 건 바로 젊은 공간들이다. 오래된 골목보다 더 후미진 곳을 자처하지만, 그럴수록 사람들의 이목을 더욱 사로잡는 공간들을 만나보자.
공유공간 ‘프로젝트하다’의 일주일을 채우고 있는 가게들을 방문할 차례다. 마음이 끌리는 가게를 골라보거나, 시간이 맞는 요일을 먼저 골라봐도 좋다. 공간은 하나지만 언제 가더라도 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인공조명의 어떤 효과들과 그런 빛 속에 있을 때 느끼게 되는 감정들, 특정한 빛을 원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정의할 수는 없지만, 글로리홀에서 볼 수 있는 조명들은 그 무엇인가를 기대하게 한다.
여름이 알맞게 식은 지금, 드디어 루프톱의 계절이 왔다. 짧아서 더욱 특별하고 아쉬운 가을의 루프톱. 당장 가까운 서울의 루프톱으로 가서 계절이 허락한 시간을 누리자.
목조건물이 선사하는 고즈넉함과 운치 있는 풍경. 오래된 한옥에서 즐기는 술은 상상만으로도 흐뭇하다. 아름답지만 흔치 않아 더욱 발길을 붙드는 서울의 한옥 Bar로 가자.
현대 미술을 이끄는 젊은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작가의 독창적 사고와 독특한 실험 정신을 마음껏 탐미할 수 있는 예술 공간들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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