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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아카시아 미용실, 고요한 울프소셜클럽

경리단길, 한남동에 자리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 둘, 아카시아 미용실과 울프소셜클럽을 소개한다. 평범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을 때, 잠시 소홀한 영혼을 돌볼 시간이 필요할 때, 이곳을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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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보안여관’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작당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와 갤러리,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길과 플리마켓, 시끌벅적한 술집과 강연 모임이 서로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마구 침투해 새롭게 탄생하는 세상이다. 그중에서도 1942년 지어진 여관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재미있는 ‘작당’들을 벌이는 갤러리 겸 서점, 술집이 있다. 바로 ‘통의동 보안여관(BOAN 194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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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가게들

출판사와 아기자기한 카페, 그리고 작은 식당들이 있는 곳. 정답고 소담스러운 분위기가 그득한 동네. 인디포스트 에디터들이 애정하는 서교동의 가게 9곳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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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면 더 생각나는 빵, 시나몬롤이 맛있는 가게들

반죽 밀어 버터 바르고 시나몬 가루와 흑설탕 솔솔 뿌린다. 김밥 말듯 돌돌 만 후 작게 썰어 오븐에 구우면? <카모메 식당> 속 시나몬롤 완성. 홈베이킹 메뉴라는 느낌이 짙어서인지, 이 정다운 빵을 제대로 내놓는 빵집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시나몬롤에 커피 한잔은 추워지면 더 생각나는 조합, 그래서 모은 서울과 제주의 시나몬롤 맛집들.

vinyl

서울의 LP 바

좋은 음악과 술은 한주의 피로를 가셔주기에 충분하다. 다행히 서울엔 그런 좋은 공간이 몇 군데 있고, 그곳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아날로그 질감의 소리들은 마음에 쌓인 먼지를 조금이나마 털어준다. 술과 음악이 상시 흐르는, 서울의 LP 바 세 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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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미술관에서 만나는 밴드 라이브와 디제잉

미술관은 더 이상 미술작품만 감상하는 곳이 아니다. 전시 외에도 여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곳들이 많아졌다. 그중 최근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저녁에 열리는 콘서트들.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공연은 어느덧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서울에서 곧 만날 수 있는 ‘미술관 콘서트’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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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에 의한, 컬렉터를 위한 4560디자인하우스

마니아를 넘어 컬렉터가 된 사람이 있다. 1950~70년대 미니멀리즘 디자인 제품에 푹 빠져 보물 같은 아이템들을 야무지게 모아놓은 그의 개인 갤러리 ‘4560디자인하우스’에서 그 시대, 그 시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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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고 아름다운, 그릇 팝니다

정갈하고 차분한 디자인, 실용적인 쓰임새로 일상에 편안하게 스며드는 그릇들.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우리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그릇을 선별하여 판매하는 국내 리빙숍 4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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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땡땡거리를 지키는 소중한 가게들

홍대와 신촌 사이엔 땡땡거리가 있다. 오래 전부터 예술가와 젊은이가 술잔을 나누던 이 길은, 경의선이 오가던 시절 기차가 ‘땡땡’ 종소리를 울리며 지나간다고 하여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 그 이름처럼 조금 구식일지는 몰라도 정다운 가게를 소개한다. 마시고 먹고 읽기 좋은 공간들로 꼽았다.

relationship

만남과 헤어짐, 런던의 일상을 다룬 감각적인 단편 <Comfort Food>

런던의 영화학교에 다니는 유튜버 Sam Saffold는 틈틈이 영상을 만든다. 그는 얼마 전, 전 세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단체 ‘#CreatorsforChange’에서 알게 된 친구들과 함께 9개월 동안 틈틈이 제작한 단편 <Comfort Food>을 선보였다.

music curation

음악을 완성하는 공간, 공간을 완성하는 음악

자주 듣던 음악을 낯선 장소에서 들었을 때, 그 음악이 다르게 들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음악과 공간, ‘영(靈)’에 더욱 가까운 것들. 이 두 가지가 모여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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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라도 괜찮아, DJ 댄스 클럽 가이드

‘맛집, 카페, 영화, 이따금 전시나 공연.’ 뻔한 코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클럽처럼 밤새우지 않아도, 나 혼자라도 적당히 노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요즘 핫한 ‘DJ 댄스 클럽’이 적격이다. 춤을 못 춰서, 힙스터들이 득시글거릴 것 같아서, 내 안의 너드 때문에 선뜻 가기가 걱정됐다면, 이 글을 붙잡고 따라 오시길.

food & drink

반들반들 노란 오므라이스

달달짭조름한 볶음밥에 포슬포슬한 계란을 얹어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오므라이스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반들반들 노오란 비주얼이 마음을 훔치는 오므라이스 맛집 4곳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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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찍어주세요

내가 모르는 ‘나의 얼굴’을 ‘발견’하고자 하는 사진 서비스들이 있다. 나를 인터뷰하고, 낯선 아날로그 재질 위에 스스로를 담아내는 경험은 분명 또 다른 자신의 발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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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기묘한 가게

‘상점’은 꼭 밖에서 ‘어떤 물건’을 팔고 있는지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야 할까. 눈에 띄는 간판과 속까지 훤히 보이는 통유리창을 내세워 ‘제발 알아달라고 외치는’ 가게들과 달리, 밖에서 보기에 무엇을 하는 곳인지 짐작하기조차 어려운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행처럼 번지며, 저마다의 사연으로 겉과 속이 다른 가게들을 만나봤다.

food & drink

투박해서 사랑스러운 에그타르트의 맛

아무렇게나 부풀어 오른 필링과 그을린 듯한 색감, 후드득 떨어지는 부스러기까지! 세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에그타르트는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다. 정성 들여 타르트를 굽는 에그타르트 숍 4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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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질 수 있는 사진의 힘, 특별한 사진관 4곳

사진에는 시간이 고인다. 아직 그 가치를 믿는 사진가들이 있고, 그들은 여전히 사진을 현상한다. 조금 특별한 사진관 4곳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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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이야기가 묻은 잔, 빈티지 그릇 숍 3곳

다시 추운 계절이다. 겨울을 견디게 하는 건 따뜻한 차와 커피일지도. 마음에 쏙 드는 잔이 있다면 겨울의 차 시간이 좀 더 행복할 거다. 괜찮은 잔을 발견할 수 있는 곳,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빈티지 그릇 상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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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드로잉! 서울의 그림 카페들

언젠가부터 어른들에겐 그림이 어려운 일이 된다. 문득 그게 슬프다면 다시 붓을 쥘 수 있는 공간으로 가자. 재료가 없어도 오케이, 실력이 꽝이어도 상관없다. 커피 한 잔 마시며 편안하게 그릴 수 있는 카페가 꽤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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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디자인 문구의 세계

감도 높은 스테이셔너리를 직접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와, 그 제품들을 실물로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 4곳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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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수놓는 텍스타일의 매력, 국내 패브릭 숍들

대량생산과 기술복제의 시대, 살뜰한 정성과 높은 안목으로 패브릭의 가치를 지켜가는 텍스타일 디자이너들과 그들이 꾸린 패브릭 숍을 소개한다. 빼곡하게 들어선 해외 리빙숍의 패브릭 브랜드 말고, 상품성과 디자인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국내’ 패브릭 숍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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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에 먹는 더운 나라의 맛

사시사철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에도 가장 뜨거운 계절이 찾아왔다. 더운 나라의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먹으며 여름을 달랠까. 이제는 좀 뻔해진 태국, 베트남 말고, 미지의 세계인 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라면 더욱 궁금할 터. 맛과 분위기 모두 좋은 동남아 음식점 4곳을 소개한다.

food & drink

밥 대신, 빵 뷔페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뻔한’ 뷔페 말고, 원하는 빵을 무한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이색 빵 뷔페를 소개한다. 곁들여 먹는 치즈, 햄, 계란은 덤, 상큼한 과일에 뜨뜻한 아메리카노까지 근사한 호텔 식사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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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오래된 아파트 산책] 고즈넉한 서촌에서 마주친 생경한 세월, 효자아파트

<인디포스트>가 오래된 서울의 아파트들을 조명한다. 서소문아파트, 동대문아파트에 이어 이번에는 한옥이 즐비한 서촌에 자리잡은 효자아파트다. 40년 넘는 세월동안 통인시장과 한 몸을 이루며, 복닥거리는 시장통을 묵묵히 내려다보고 있는 효자아파트. 진짜 사람사는 냄새는 그 조용한 아파트에서 새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