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photographer

어떤 공간, 어떤 사진

설계도면을 그리는 대신 카메라로 공간을 현상하는 사람. 그렇게 평면에 부피를 입히고 이차적인 공간감을 부여하는 이. 공간과 건축물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사진가 최용준의 이야기다.

book curation

스파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

그는 냉전이 한창일 때 영국 정보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스파이 소설을 썼다. 선과 악이 모호한 회색지대를 사실적인 필치로 그려내며 숱한 걸작을 남겼고, 몇몇 작품은 영화로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뒀다.

Culture

애정 어린 시선이 포착한 아름다움, 마이라 칼맨

마치 달콤한 디저트처럼 마이라 칼맨의 그림은 보는 순간 미소를 짓게 만든다. 부드러운 과슈의 밀도와 화사한 색감으로 그려진 아름다운 것들은 더없이 감미로워 보인다.

swing jazz

1920년대 빈티지 뮤직으로 돌풍을 일으킨 포스트모던 주크박스

뉴욕의 재즈 피아니스트 스콧 브래들리를 중심으로 100명가량의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포스트모던 주크박스’(PMJ)는 인기 팝송을 1920년대 재즈와 스윙 음악으로 재탄생하여 인기를 누리고 있다.

book curation

과장 조금 보태어 소설보다 더 재밌는 과학책3

오늘의 과학자은 과거와 달리 학문의 상아탑 속에 홀로 들어박혀 있기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세일즈 하며 소구점을 늘려가는 추세다. 독자들도 과학을 알지 못하고서는 세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인식을 두면서 과학을 일종의 교양으로 받아들인다.

album cover

귀로 한 번, 눈으로 다시 한 번. 올해 인상적이었던 앨범 커버 베스트 7

좋은 음악은 귀로 한 번, 그리고 눈으로 또 한 번 머릿속에 각인된다. 특히 뮤지션의 색깔과 음악의 분위기가 커버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질 때 우리는 명반을 만날 확률이 높다. 눈으로 기억하고 싶은 올해의 앨범 7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book curation

겨울에는 뭐니 뭐니 해도 에세이

겨울에는 에세이 판매량이 올라간다. 설치던 여름이 쇠하고 멜랑콜리한 마음을 어쩌지 못한 가을을 뒤로할 때 에세이는 제 몫을 해낸다. 그러니까 겨울은 독서의 계절이라기보다는 다정한 말소리가 당기는 끼니때다.

artists

기발하고 익살맞은 에드워드 리어의 넌센스 세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의 수학적 상상력에는 존 테니얼의 세밀한 삽화가 더해져 수수께끼 같은 흥미를 유발한다면, 에드워드 리어의 익살맞은 글에는 직접 그린 거침없는 그림이 곁들여지며 해학적인 묘미를 자아낸다.

trend/issue

그래미 시상식도 준비하는 NFT, 대체불가능한토큰이 음악 시장을 어떻게 바꿔나갈까

어느 때보다 우린 집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고, 그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래미 시상식은 2022년부터 NFT를 도입한다고 밝혔고, 뮤지션 그라임스는 NFT 디지털 아트로 20분만에 65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지금도 NFT 거래량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fashion

군복에서 저항의 상징으로, 배틀 베스트(Battle Vest) 연대기

누군가는 찢어진 청 조끼로, 누군가는 가죽 재킷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자신만의 배틀 베스트가 있다. 비슷한 디자인은 있지만 같은 디자인은 없다는 말처럼 여기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시작된 배틀 베스트 연대기를 소개한다.

exhibition

서브컬처는 우리 문화다, <언더시티 프로젝트>

우리는 서브컬처를 알지만 모른다. 그것이 이미 일상에 익숙하게 녹아 들어 있다는 이유로, 혹은 반대로 나와 상관이 없다는 이유로 관심 밖 대상이 되어 왔던 탓이다. 이에 대해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힘주어 말한다. 서브컬처는 당신의 문화이자, 오늘 내가 즐기고 향유하는 우리 문화라고.

festival

‘도시’에서 ‘서브컬처’를 말하다, <언더시티 프로젝트>

오는 12월, 부평에서 <언더시티 프로젝트>가 열린다. 10일 동안 '서브컬처'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배움, 전시와 체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Culture

이야기 속에서 찾은 ‘그저 걷는다는 것’의 의미

걷는 것만으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완성하는 작품이 있다. 걷기에서 얻은 삶의 철학을 담았기보단, 정말 일상적인 행위에 특별함을 한 스푼 얹어 서서히 빠져들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book curation

그림을 읽는 책

책의 주 언어는 글이다. 텍스트로 가득 찬 매체가 책이다. 그러나 글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나 사진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그림만이 주가 되는 그림책인 경우도 있다.

book curation

김애란, 점점 더 넓어지는 이야기

문단의 '앙팡 테리블'이라 불리며 등단 초기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작가 김애란도 이제 서른을 지나 마흔의 문턱에 다다랐다. 그 이십 년이라는 시간 동안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가 됨은 물론, 작품세계도 꾸준히 변화를 거듭해왔다.

Culture

귀여워서 또 가고 싶은 장소 모음집

귀여운 것이 매력적인 장소, 네 곳을 소개한다. 주인장의 마음을 담아 귀여운 페르소나를 만들고, 특유의 형상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변별력을 획득한 보물 같은 공간들이다.

book curation

술을 말할 때 이야기하기 좋은 단편집3

레이먼드 카버,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캇 피츠제럴드, 존 치버의 공통점은 뭘까? 지독하게 술을 좋아했던 작가라는 점이다. 술을 마시는 순간이 작품에 주요한 모티프로 나오는 단편 소설집을 골라봤다.

interview

창작가가 관심자본을 다루는 방법, 임홍택 작가 인터뷰

세상 모든 이야기엔 ‘관종’이 되기 위한 욕구가 내포돼 있다. 직업적 사명이기도 하며, 한 개인의 외로운 외침일 수도, 그저 짧게 지나갈 가벼운 여흥일 수도 있다.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관종의 조건>을 발간한 임홍택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based on book

영화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원작 책 3

스크린셀러는 서점에 별도 매대가 생길 정도로 보편적인 용어로 자리 잡았다. 아무래도 영화 관객이 독서 인구보다 월등해서 생긴 현상이다. 최근에는 반대로 영화가 원작을 이용해서 홍보하는 경우도 잦다. 영화 못지않은 매력을 지닌 원작 책들을 소개한다.

cult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의 기괴하고 유머러스한 아트 호러 <하우스>

‘황당무계’, ‘정신 나간’ 같은 수식이 붙는 공포영화가 있다. 일본 영화 사상 가장 기묘한 컬트 영화 중 하나로 꼽히며, 일본의 <록키 호러 픽쳐 쇼>라고도 불린다.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야기와 파격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초현실적 분위기를 선사한다.

book curation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읽는 미술책들

미술에 관한 풍부한 예시와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공상까지 가미한 재미있는 미술책을 소개한다. 전시회 한 번 들르기 부담스러운 요즘 시대에 방구석에서 뒹굴뒹굴하며 읽기에 더할 나위가 없는 교양서다.

fashion

빈티지 입어보시겠어요? 빈티지 옷가게 4곳

마치 누군가의 옷장 깊숙한 곳에서 묵묵히 자리만 지키고 있다가 세상 밖으로 오랜만에 나온 옷. 이상하게 눈이 간다. 입어 보고 싶다. 재미있는 옷들을 만날 수 있는 빈티지 옷가게를 소개한다.

essay

<아무튼> 시리즈, 뭐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취미가 무엇인지, 혹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어본다면 누구나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다시 묻는다면 어떨까? “한 권의 책을 쓸 만큼 설레는 것이 있나요?”

book curation

비운의 천재 음악가를 다룬 책들

위대한 예술가일수록 추락의 낙차는 더 크고, 아티스트의 신비로운 음악도 적나라한 일상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한다. 젊은 나이에 천재 소리를 들으며 불세출의 걸작을 남겼지만 순탄치만은 않은 삶을 살았던 세 음악가의 삶을 정밀하게 다룬 작품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