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sco

80년대 버블경제와 디스코의 만남, 다시 보는 TDC 활약상

올해 초 ‘비보TV’의 웹예능 ‘판벌려’에 소개되며 조명받은 복고풍 댄스의 원조, 토미오카 댄스 클럽(Tomioka Dance Club)을 아는지.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이들의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와 그간의 활약상을 다시 훑어본다.

hipster

힙스터가 심은 트렌드, ‘식물’

식물들이 번성하고 있다. 다만 흙이 아닌 인스타그램과 앨범 커버, 패션에서. 사람들은 온실 카페와 같은 식물 소재 공간에서 셀카를 찍고, 야자수 패턴의 폰케이스를 산다. 본래 식물은 ‘힙스터 코드’였지만 플라밍고와 파인애플, 석고상이 그랬듯 각종 앨범 커버와 패션 화보에 등장하며 문화 트렌드가 됐다. 왜 식물이 뜨기 시작했는지, 하나하나 뜯어보려 한다.

travel

[하다/베를린에서/숨바꼭질을] 1. 베를린의 만화책 도서관, Renate Comics

베를린은 전 세계의 문화와 예술이 중첩되면서 다양성 이상의 변주를 생산하고 소멸시키는 곳. 그만큼 새로움의 환기 속도도 빠르다. 이 도시에서 8년째 지내고 있는 작가 이정훈이 베를린의 새로운 공간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공간은 ‘Renate Comics’. 이곳은 책과 굿즈를 판매함과 동시에 만화책 도서관을 표방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독립 책방과는 사뭇 다르다.

japan film

광신에 대처하는 방법 – 러브 익스포져, 1Q84

종교가 본래의 기능에서 왜곡되는 순간 그것이 개인과 사회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종교가 절대적인 가치로 작용했던 과거로부터 과학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진 현대에 와서도 종교는 거대한 힘이며 막강한 권력이다. 개인은 그 안에서 피를 흘릴 수밖에 없다.

campaign

‘미셸 공드리와 크리스마스가 만나면?’ 존 루이스 백화점의 성탄절 광고들

미셸 공드리의 팬이라면 구미가 확 당길 만한 광고가 2017년 11월 영국에서 온에어됐다. 남아있는 크리스마스의 여운이라고는 먼지 쌓여가는 방 안 구석의 크리스마스 소품이 전부인 지금, 새로운 해의 시작을 믿기 힘든 영혼들을 위해 때늦은 크리스마스 광고 이야기를 늘어놓고자 한다. 그간 존 루이스 백화점이 만들어 온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광고를 보는 그 순간만이라도 크리스마스에 머물러 있길 바라며!

Culture

그 섬이 주는 가장 깊은 위로, ‘제주의 것’ 세 가지

우리는 언제라도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제주도 가서 한 며칠 쉬다 오고 싶다”고. 그러나 그들에겐 쉴 곳이 없었다. 그래서 설화나 신과 같은 현실 이상의 것을 빚고 그 속에 들어가 쉬었다. 보이는 제주가 아닌,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제주를 얘기해보았다.

Culture

‘그릇덕후 모여라’, 그릇이라는 취향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 했던가. 그렇다면 그릇은 음식의 집이다. 언어를 떼놓고 인간을 논하기 어렵듯, 음식을 그릇에 담지 않는 것은 어색하다. 몇 년 사이 그릇을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 아끼는 ‘그릇덕후’들이 부쩍 늘었다. 여기, 그릇의 아름다움들을 싹 핥아보려 한다.

wine & cocktails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영화 속 그 칵테일

술이 삶에 색을 더할 때가 있다. 삶을 담아내는 영화에서도 마찬가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칵테일을 모았다. 만약 이 목록에 당신이 좋아하는 영화가 있다면, 그 영화 속 칵테일을 마셔보는 것도 좋겠다. 주인공의 레시피로.

books

하루키 월드 속 매력적인 엑스트라 – 기사단장 죽이기

<1Q84>로부터는 7년,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로부터는 4년이 흘러 <기사단장 죽이기>가 출간되었다. 일본에서는 서점이 문을 열기도 전에 독자들로 인해 긴 행렬이 만들어지고 한국에서도 예약판매 1위를 기록했다. 어느 출판사의 카피라이팅을 빌리면 2017년은 ‘하루키의 이야기가 폭발한 해’이다.

illustration

평범하지 않은 여행기,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손으로 쓰고 그린 호주 40일>

이 책에는 40일 동안 호주를 여행한 내용이 담겼다. 아름다운 호주 오지의 풍경과 희귀한 동식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여행 에세이임은 맞는데, 이 책에선 사진 한 장 찾을 수가 없다. 대신 펜으로 촘촘히 그린 그림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hipster

카카오톡 이모티콘 트렌드, '대충티콘'

막말, 대충, 영혼이 없지는 않은, 휙!던지는 말… 시비 거는 것이 아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름들이다. 게다가 대부분 2초 만에 그렸거나, 한 그림만 Ctrl+C, V하는 등 그야말로 '대충' 만들었다. 이처럼 대충 그린 그림체에 냉소적 말투의 ‘대충티콘’이 유행이다. 대충티콘이 과거 '병맛' 이모티콘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왜 지금 유행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food & drink

맥주‘잔’이 중요한 이유와 맥주잔 관리법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데 필요한 준비는 단출하다. 취향껏 맥주를 골라 적당한 온도로 냉장하고, 알맞은 잔을 적절한 방법으로 준비하기만 하면 끝! 맛있는 맥주를 위해 필수적인 잔의 중요성과 관리법을 알아보자. 모든 맥주잔을 자체 제작해 맥주 맛을 끌어올리는 후쿠오카의 펍 이야기도 놓치면 아깝다.

game

‘게임이야, 영화야?’ 뛰어난 연출로 유저를 감동시킬 게임들

게임이라는 명사에 따라붙는 ‘고유 동사’가 추가되어야 하는 시기가 왔다. Playing game과 더불어 Watching game의 시대가 펼쳐진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 환상적인 영상미, 웅장한 BGM 등 이게 과연 영화인지 게임인지 유저를 헷갈리게 하는 게임 세 편을 소개한다.

gender

‘광고가 유리천장을 깰 수 있을까?’ 칸 광고제 글래스 부문 수상작들

칸 광고제의 글래스(Glass) 부문에서는 성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에 기여한 캠페인을 선정한다. 과연 이들 광고는 이 세상을 얼마나 변화시켰을까. 유리천장을 깰 수 있었을까, 하다못해 작은 균열이라도 만들었을까? 3년간의 칸 광고제 ‘글래스’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들을 보며 그 대답을 찾아보자.

travel

‘바로 마시는 맥주의 맛!’ 더블린, 교토, 전주의 맥주 양조장 투어

더 신선한 맥주를 맛있게 마시고자 짐을 꾸리는 모습 또한 낯설지 않은 시대가 왔다. 더블린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교토 산토리 브루어리부터 가깝게는 전주의 하이트맥주 공장까지, 갓 뽑은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양조장 투어를 떠나자.

hong kong

현대미술의 현재를 만나다, 홍콩의 갤러리들

홍콩 여행객이 부쩍 늘어나는 이맘때 소개하고 싶은 곳은 쇼핑센터가 아닌 미술 공간들이다. 홍콩에서 예술이란 자칫 간과하기 쉬운 콘텐츠지만, 알고 보면 이곳에서는 세계 현대미술계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와 행사가 끊임없이 개최된다. 홍콩의 영향력 있는 갤러리 여섯 군데를 소개한다. 모두 시내에서 가까워 둘러보기도 쉽다.

venue

만질 수 있는 사진의 힘, 특별한 사진관 4곳

사진에는 시간이 고인다. 아직 그 가치를 믿는 사진가들이 있고, 그들은 여전히 사진을 현상한다. 조금 특별한 사진관 4곳을 만나자.

venue

세월과 이야기가 묻은 잔, 빈티지 그릇 숍 3곳

다시 추운 계절이다. 겨울을 견디게 하는 건 따뜻한 차와 커피일지도. 마음에 쏙 드는 잔이 있다면 겨울의 차 시간이 좀 더 행복할 거다. 괜찮은 잔을 발견할 수 있는 곳,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빈티지 그릇 상점을 모았다.

food & drink

숨은 맥주 도시, 대구에서 마시기

알고 보면 대구엔 맛깔나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괜찮은 펍이 꽤 많다. 서울에서 고속열차를 타면 2시간 이내, 대전과 부산에서는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대구에서 마시자!

travel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톡의 숨은 문화 스폿들

블라디보스톡은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수식어답게 비행 시간이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볼거리 많은 명소로 알려진 곳은 금각교나 독수리 전망대, 해양공원 등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화 명소들을 빼놓으면 아쉽다. 본래 러시아는 문화강국이라 불리는 곳이 아니던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극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놓치기 아까운 문화 스폿들을 찾아가봤다.

hong kong

6.4 평방미터의 삶

집값이 비싸기로 악명높은 홍콩에는 약 20만 명 넘는 사람들이 한 몸 간신히 누일 수 있는 ‘관’처럼 좁은 단칸방에 산다. 홍콩 사진작가 베니 램(Benny Lam)은 싱글 매트리스 크기의 방에 식기, 잡동사니, 옷 그리고 사람이 무분별하게 뒤섞인 모습을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담았다. 밀실 공포증이 생길 것 같은 ‘쪽방’ 라이프를 천천히 들여다보자.

food & drink

‘10월, 맥주는 거들 뿐!’ 옥토버페스트와 서울의 비어 홀 두 곳

매년 열리는 행사와 축제는 바쁜 일상 속에 숨돌릴 수 있는 휴식처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10월에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핑계 삼아 한번 놀아보면 어떨까? 굳이 독일까지 날아가지 않더라도 말이다. 옥토버페스트의 유래와 함께 서울의 비어홀도 알아보자.

writer

노벨문학상의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를 설명하는 영화와 음악들

독서에 인색했던 까닭일까?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가즈오 이시구로의 이름을 들었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떠오른 것은 책이 아닌 영화와 음악이다. 사실 알고 보면 아주 아이러니한 것도 아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언제나 영화와 음악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food & drink

맥주와 음식, 최적의 앙상블을 위하여

맥주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음식이 어디 치킨뿐일까? 훌륭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의 궁합은 그보다 훨씬 다양하다.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맥주 푸드 페어링의 세계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