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travel

낯설고 편안한 하룻밤

어디로 떠나고 싶은데 짐은 싸기 귀찮은 날, 가벼운 손과 마음으로 갈 만한 숙소를 소개한다. 계획 없이 종일 객실에 머무르거나 슬렁슬렁 주변 산책만 해도 충분하다. 무거운 가방은 내려놓고 떠나자. 물론 카드는 챙겨야 한다.

venue

가볍게 드로잉! 서울의 그림 카페들

언젠가부터 어른들에겐 그림이 어려운 일이 된다. 문득 그게 슬프다면 다시 붓을 쥘 수 있는 공간으로 가자. 재료가 없어도 오케이, 실력이 꽝이어도 상관없다. 커피 한 잔 마시며 편안하게 그릴 수 있는 카페가 꽤 가까이 있다.

food & drink

맥주 제대로 따르는 법

비범한 기술로 맥주에 생명을 불어넣는 장인들이 있다. 맥주 자체가 아닌 맥주를 따르고 서빙하는 방법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 ‘제대로 따라주는’ 일본의 맥줏집 소개는 덤이다.

venue

진화하는 디자인 문구의 세계

감도 높은 스테이셔너리를 직접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와, 그 제품들을 실물로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 4곳을 함께 소개한다.

hong kong

홍콩의 시퀀스를 담은 서울 바&다이닝

홍콩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이조차 추억할 수 있는 장소다. 홍콩영화가 국내 시장을 압도하던 90년대가 있었기 때문일까. 그 시절 홍콩 뒷골목에 대한 향수와 회한이 깃든 서울의 술집 3곳을 모았다.

fashion

라프 시몬스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나

당대 최고라 평가받는 패션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 천재 디자이너를 있게 한 배경엔 그 자신의 예술에 대한 사랑과 실천이 자리한다. 음악, 미술, 패션, 디자인을 넘나들며 십 대 시절부터 예술에 천착했던 그는 디자이너가 된 이후, 새로운 영감이 필요할 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예술적 모티프를 활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film curation

주인공은 아무 데나 앉지 않는다

영화 속 인물이 앉는 의자를 눈여겨 본 적 있는가. 카메라에 잡히는 사물 중 어느 하나 의미 없이 놓인 건 없듯, 주인공이 앉은 의자 역시 프레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캐릭터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시공간적 배경을 부연하는 장치로, 연출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오브제로 기능하는 영화 속 의자에 주목해 보자.

retro

더 늦기 전에 가자, 서울의 전자오락실 3곳

거친 픽셀 그래픽의 화면과 조이스틱을 흔들며 버튼을 연타하는 즐거움은 전자오락기만의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다.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PC 온라인 게임의 홍수 속에서 의연히 살아남은 서울의 전자오락실 3곳을 소개한다.

jazz venue

한여름 밤의 재즈 라이브 클럽

아직도 재즈 라이브 클럽을 못 가봤다는 건 너무나 아쉬운 일이다. 괜히 재즈라는 단어를 어려워했다면 더더욱. 음악과 분위기, 거기에 맛까지 보장하는 전통 있는 재즈 라이브 클럽에서는 누구든지 즉흥적인 재즈의 매력에 쉽게 빠질 수 있다. 무엇보다, 놀기 좋은 한여름 밤에는 재즈 라이브 클럽이 제격이다.

aqua

온몸으로 부딪히는 파도의 살결, 무궁무진한 서핑의 매력

여름은 서핑을 배우기 쉬운 계절이다. 서핑에 능숙하든 아니든, 바다와 서핑에 열린 마음을 지닌 모두를 환영하는 국내 서핑 스팟 네 군데와 도드라진 개성과 취향이 담긴 서핑 가게들을 소개한다.

bookstore

유어마인드 주인장 이로 "이제는 '독립서점'이라는 정체성 이상의 특별한 개성이 필요합니다"

독립출판물 판매와 출판, 언리미티드 에디션 운영 등으로 명실공히 한국의 독립출판 문화를 이끈 독립서점 유어마인드가 오랜 시간 머물던 서교동을 떠나 2017년 4월 연희동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많은 이들의 추억과 커뮤니티를 형성해온 공간이었던 만큼 이사 소식은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 지금, 유어마인드는 어떤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주인장 이로를 만나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venue

손으로 수놓는 텍스타일의 매력, 국내 패브릭 숍들

대량생산과 기술복제의 시대, 살뜰한 정성과 높은 안목으로 패브릭의 가치를 지켜가는 텍스타일 디자이너들과 그들이 꾸린 패브릭 숍을 소개한다. 빼곡하게 들어선 해외 리빙숍의 패브릭 브랜드 말고, 상품성과 디자인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국내’ 패브릭 숍들이다.

venue

더운 날에 먹는 더운 나라의 맛

사시사철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에도 가장 뜨거운 계절이 찾아왔다. 더운 나라의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먹으며 여름을 달랠까. 이제는 좀 뻔해진 태국, 베트남 말고, 미지의 세계인 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라면 더욱 궁금할 터. 맛과 분위기 모두 좋은 동남아 음식점 4곳을 소개한다.

dance

힙합과 발레의 의미 있는 만남, 힙레(Hiplet)

말 그대로 ‘힙합(Hip Hop)’과 ‘발레(Ballet)’를 융합한 춤, '힙레(Hiplet)'. 현재 미국에서 새로운 장르의 춤이자 하나의 다이어트 운동법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새로운 장르의 춤이 탄생했다고만 하기엔, 힙레가 지닌 의의와 메시지가 매우 묵직하다.

indie festival

온갖 음악페스티벌이 열리는 난지한강공원으로 떠나자

바깥에서 놀기 좋은 여름은 과연 음악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게다가 이렇게 좋은 음악과 멋진 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다면 더더욱. 올해는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뮤지션을 보러 갈까? 아직 고르지 못했다면 당장 이곳을 주목해보자. 올여름, ‘각음각색’의 페스티벌이 모두 ‘난지한강공원’에 모인다.

aqua

프리다이빙, 한 마리 돌고래처럼

프리다이빙은 스쿠버 탱크 없이 수면에서 충분히 호흡한 후 숨을 참고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만큼 깊이 들어갔다가 돌아오는 스포츠다. 익스트림 스포츠로 분류되고, 많은 사람이 더 깊은 바다에 닿으려다 세상을 떠난다. 바닷속으로 빠져들며 점차 죽음과 가까워지는 다이버들의 얼굴에 떠오른 평안함은 스포츠 그 이상의 숭고함에 대한 감각을 선사한다. 여전히 이 지구는 얼마나 거대한가.

food & drink

밥 대신, 빵 뷔페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뻔한’ 뷔페 말고, 원하는 빵을 무한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이색 빵 뷔페를 소개한다. 곁들여 먹는 치즈, 햄, 계란은 덤, 상큼한 과일에 뜨뜻한 아메리카노까지 근사한 호텔 식사 부럽지 않다.

retro

2017년의 롤러장

왕년에 소위 ‘잘 나간다’는 중고생들의 아지트였던 롤러장이 최근 새롭게 부활했다. 다채로운 색을 뿜는 네온사인과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카페형 롤러장’은 ‘7080세대’뿐 아니라,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을 두루 모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food & drink

중국 음식을 먹는 시간

중식은 한국인의 외식문화에서 큰 지분을 차지한다. 어느새 대만식 만둣집, 양꼬치 전문점, 홍콩식 딤섬 가게, 훠궈나 마라 요리 전문점까지,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중식당이 다양해졌다. 이렇게 요리와 문화를 경험하는 가운데 중식 요리를 다룬 이미지들을 보면,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진다. 당장 식당으로 달려가라고 우리를 부추기거나, 저건 꼭 먹어봐야지 다짐하게 하거나, 그림의 떡처럼 아름답고 혹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몇 가지 장면들을 소개한다.

retro

[서울의 오래된 아파트 산책] 고즈넉한 서촌에서 마주친 생경한 세월, 효자아파트

<인디포스트>가 오래된 서울의 아파트들을 조명한다. 서소문아파트, 동대문아파트에 이어 이번에는 한옥이 즐비한 서촌에 자리잡은 효자아파트다. 40년 넘는 세월동안 통인시장과 한 몸을 이루며, 복닥거리는 시장통을 묵묵히 내려다보고 있는 효자아파트. 진짜 사람사는 냄새는 그 조용한 아파트에서 새어 나왔다.

kidult

키덜트의 원더랜드, 홍대 인형 가게들

장난감은 이제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과도 같은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덜트족’의 취향을 저격하는 캐릭터 소품샵들이 즐비한 요즘, 캐릭터 ‘덕후’든 아니든, 한번 방문하면 기어코 사랑에 빠지고 마는 홍대 인형 가게 4곳을 만나보자.

campaign

경고: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2016년 12월부터 담뱃갑에 경고 이미지가 삽입되었다. 어떤 행위의 위험성을 상기하기 위해 특정 이미지가 동원된다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 사회에 경각심을 일으키려 이토록 구체적인 혐오의 이미지를 법적으로 동원한 사례를 이 외에도 찾을 수 있을까? 이 사진들은 연출일까, 실제일까? 이 강렬한 이미지들은 우리에게 그 이면에 숨은 의미들에 대한 궁금증을 수없이 불러일으킨다.

travel

상하이에 솟아난 사랑스러운 독립책방들

중국의 무역과 금융 중심지 상하이. 경제 발전 템포가 그 어느 도시보다 빠르고 분주한 이곳 도심 속에, 여유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줄 사랑스러운 독립책방 몇 군데를 소개한다.

film festival

영화부터 먹거리까지, 전주로 떠나는 황금여행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매년 훌륭한 국내외 독립영화를 소개해온 자리인만큼 올해 역시 많은 기대를 모은다. 다른 덴 몰라도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주행 티켓이 얼마 남지 않았을 정도. 사실 이렇게 햇볕 좋은 계절엔 영화제 외에도 전주에 가기 좋은 구실이 넘친다. 매력적인 도시 전주에서 좋은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제대로’ 놀고 싶다면 당장 아래 가이드를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