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book

누구나 우울은 있다. 우울증 극복기를 담은 독립출판들

우울을 심하게 앓는 이들은 다른 질병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쉽게 자신의 병을 알리지 못한다. 주변에 자신의 아픔을 알릴 수 없었던 그들은 글과 그림으로 고백하는 것을 택했다. 이들의 우울증 극복기를 담은 독립출판 책들을 모았다.

live action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에 관한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내년 3월에 개봉 예정인 <뮬란>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어 화제다. 1998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개봉된 지 20여 년 만에 유역비 주연의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다. 뮬란에 대해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actor

프랜차이즈 영화를 되살리는 구원투수 드웨인 ‘더 록’ 존슨

실패한 풋볼 유망주에서 프로 레슬러 ‘더 록’으로 재기한 그는, 이제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개런티의 배우로 변신했다. 프랜차이즈 영화 <분노의 질주>, <쥬만지>를 다시 성공 반열에 올리더니 이제 영화 제작자로 나섰다.

food & drink

평냉 OUT! 냉면 OK!

평양냉면 솔직히 맛있다. 하지만 지나친 강요와 '빠심', '면스플레인'은 도리어 '헤이터'를 만들어내기 마련이다. 무더위를 맞이해 더욱 기승을 부리는 평냉 힙스터들을 피해 다른 차가운 면을 즐기러 떠나보자.

horror

고등학교 영화클럽에서 단 1백 달러로 제작한 단편 호러 <Blink>

캘리포니아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제작한 단편 영화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백 4십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나리오, 감독, 편집을 모두 책임진 그는, 현재 뉴욕대에서 단편영화를 계속 제작하고 있다.

Bossa Nova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직접 들려주는 보사노바 명곡들

그는 이파네마 해변의 바에서 피아노와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던 가수였다. 점차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을 노래하며 보사노바의 꽃을 피웠다. 그가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직접 들려주는 보사노바 명곡들을 들어보자.

distress

남편을 보내고 홀로 남은 아내의 강박 <In a Full Bloom>

인생의 파트너를 잃고 홀로 남은 채 정신적인 장애에 사로잡힌 여인이 초현실적인 상황으로 빠져든다. 베트남 출신의 원로배우 키에우 친이 열연한 단편 영화를 소개한다.

film curation

바야흐로 수영의 계절, 수영장이 등장하는 영화 4선

물은 날 수 없는 인간에게 하늘을 대신해 자유를 허락해주었다. 때문에 수영장은 우리에게 너무나 특별한 경험을 준다. 수많은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 수영장이 되었을 때 어떤 즐거움이 있을지는 4편의 이야기로 확인해보자. 여름의 한가운데 있는 우리의 오감을 앞다투어 깨워줄 것이다.

publishing

아직도 책을 만든다는 것은, 한국의 의미 있는 독립출판사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지금도 많은 사람이 기성 출판사가 담지 못했던, 삐죽 삐져나오고, 흘러넘쳐 버린 이야기들을 주워 담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이 순간 우리나라에 이 출판사들이 매우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film curation

2019년 개봉을 앞둔 한국 여성 감독들의 첫 장편 영화들

편견과 달리, 로맨스 영화를 만드는 여성 감독의 비율은 생각보다 적다. 오히려 사적이고, 개인적이고, 하찮은 것으로 치부 받았던 일상성의 회복이나,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 피해자성의 타파 등에 관심을 둔 경우가 많다.

relationship

일방적인 사랑은 오래가지 않는다, 프랑스 단편 <Histoire 2 Couples>

프랑스의 학생 여섯 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 작품에는 두 커플이 등장한다. 상대의 핸드폰 사랑에 지친 남자와, 상대의 탁구 사랑에 지친 여자는, 이제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커플이 된다.

film curation

검열은 영화를 막을 수 없다, 억압을 뚫고 세상과 만난 이란 영화

창작에 있어서 자유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지만, 이란의 감독들은 검열로 인해 그조차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검열을 뚫고 관객 곁에 찾아온, 아름다운 이란 영화들이 있다.

latin jazz

보사노바의 탄생을 이끈 주앙 질베르토, 생을 마감하다

그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루이즈 본파와 함께, 1960년대 보사노바 붐을 일으킨 주역이었다. 특유의 나직한 목소리와 기타 소리를 뒤로 한 채 대중에게서 사라졌다가 지난 7월 6일 조용히 88년 생을 마감했다.

illustration

여행에 감성을 더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

많은 이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맘때, 여행에서 영감을 얻고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업을 소개한다.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작가의 일러스트를 감상하며 아직 가보지 못한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aqua

푸른 바다, 하얀 모래, 거센 파도에 도전하는 여름 영화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거센 바다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그린 여름 영화를 골랐다. 유명한 휴양지의 푸른 바다와 해변을 배경으로 서핑, 다이빙에 도전하거나 열대 낙원을 찾아 나서는 청춘들이 주인공이다.

Culture

열대야 속 숙면 동반자, 청각 콘텐츠 5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기 단잠의 적 '열대야'를 이겨내고 숙면을 도와줄 청각 콘텐츠들을 모아봤다. 이 중에 단 한 가지가, 단 하루라도 당신의 숙면에 도움이 된다면 대성공이다.

film curation

소녀들이여, 야망을 품어라! 소녀들의 일탈과 성장을 그린 영화들

소녀들도 소년들처럼, 아니 어른인 우리처럼 일탈을 꿈꾸고 방황을 하며, 좌절한다. 그래서 모아봤다. 욕망하는 소녀들이 나오는 영화들. 여기 이 소녀들은 혁명을 꿈꾸기도 하고, 가부장제의 억압으로부터 탈출을 꿈꾸기도 한다.

folk horror

폐쇄적 집단의 광기가 빚어내는 공포, 포크 호러 영화들

7월에 개봉하는 아리 애스터 감독의 <미드소마>는 포크 호러의 전형을 갖춘 영화다. 1960년대 후반 영국에서 등장한 포크 호러는 초자연적인 존재나 살인자가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공포의 원천으로 등장한다.

swing jazz

자신의 곡을 고작 햄버거 값에 팔고는 뒤늦게 후회한 팻츠 월러

그는 코미디언 이미지 때문에 작곡이나 피아노 연주에서의 재능과 성과가 종종 간과된다. 그가 작곡한 재즈곡은 무려 400여 곡에 이르지만, 배고프고 어렵던 시절 헐값에 팔아넘긴 곡까지 합하면 얼마나 될지 모른다.

album release

아픔을 담은 무지갯빛 일기장, 국내 신보 6

여기 뮤지션들이 각자의 언어로 아픔을 기록한 일기장이 있다. 남다른 시선으로, 누군가는 솔직한 언어로, 또 다른 누군가는 절망과 자조의 언어로. 초여름 더위도 잊은 채 이야기를 전하는 국내 신보 6장을 모았다.

Short Animation

오리가미(종이접기)가 인도하는 판타지의 세계 <Origami>

고대 일본에서 유래한 종이접기 아트 <오리가미>는 전 세계로 퍼져서 애니메이션 창작의 모티브를 제공한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애니메이션 스쿨에서 제작한 작품을 두 편 소개한다.

Blues

미국의 블루스 신에는 세 명의 왕이 있었다

재즈와 함께 미국 남부의 아프로-아메리칸 노동요에서 유래한 블루스 음악의 역사에는 세 명의 왕이 있었다. ‘블루스의 세 명의 왕’, B.B 킹, 앨버트 킹, 그리고 프레디 킹의 인생과 음악에 대해 알아보았다.

Art

“저는 그저 편하게 보고 싶은데요”, 예술을 향유하는 태도에 관하여

감상은 무엇인가?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음미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막연함과 사색이 섞이지 않으면 감상이 아닌 듯한 부담감이 느껴질 때. 신선하고도 유쾌한 시선으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책 3권을 소개한다.

disney-pixar

디즈니-픽사의 두 번째 SparkShorts 애니메이션 <Smash and Grab>

온종일 기차 엔진실에서 전기 공급선에 매달려 허드렛일을 두 로봇 ‘Smash’와 ‘Grab’. 어느 날 외부 전기공급원을 훔쳐서 자유를 향해 탈출을 감행한다. ‘월-E’스러운 두 귀여운 로봇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