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현실 게임, ARG는 현실 세계에 여러 정보와 단서들을 뿌려 참가자들이 직접 행동하며 주어진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게임 형식이다. 가공의 내러티브와 이것이 드러난 현실 사이의 흐릿한 경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탐사와 추리, 참여와 협동을 이끌어내는 ARG의 역사와 대표 채널들을 알아보자.
무용가가 누빈 무대, 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을 소개하는 전시가 개막했다. 그 무대의 주인공은 10년 전 세상을 떠난 피나 바우쉬였고, 이제는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다. 무용과 연극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은 피나 바우쉬의 오랜 예술적 동료로서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무대를 책임져온 페터 팝스트의 단독 전시를 만나 보자.
최근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 영화와 드라마에는 다양성이 화두다.드라마에서 다양성이 화두였다. 그 동안 원작의 LGBTQ 캐릭터들은 그들의 성 지향성을 화면에서 드러낸드러난 적이 없었지만, 배트맨의 조카 배트우먼이 이를 처음으로처음으로 이를 깰 것으로 보인다.
핸드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기능이 상향될 수록 사람들은 비싼 장비 없이 아이폰만으로 쉽게 피사체를 담아내고, 뛰어난 퀄리티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shotoniphone’ 해시태그, 애플 사진 공모전, 애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범상치 않은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지금 당장 주목받고 있는 아이폰 사진가 3인을 만나보자.
이 영화는 로스앤젤레스 베니스 해변에서 혼자 노숙생활을 하는 일곱 살 어린이의 하루 일상을 따라간다. 어린 주인공Jada의 표정과 하루 일과, 그리고 그를 돕는 주위 사람들을 통해 차분히 미국의 아동 문제를 비춘다.
7년 전 겨울, 졸업여행으로 뉴욕을 방문한 스터츠는 할렘가에서 예정에 없던 버스킹을 하게 된다. MPC플레이어를 다루는 그는 손에서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음악언어’로 국경을 뛰어넘었고, 이제 한마디로 그의 이름을 정리하기란 꽤 어려워졌다.
한적한 노원구에 자리한 공릉의 옛 철길이 숲길로 바뀌면서 새로운 가게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서울의 외각에 위치한 데다 이렇다 할 문화공간이 딱히 없던 노원구에 경춘선 숲길 조성으로 반가운 활기가 흐르고 있다. 공릉의 매력 넘치는 공간을 소개한다.
약물은 양날의 검이다. 잘 사용하면 병을 치료하거나 육체와 정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오용하거나 남용하면 약물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을 해치는 무기가 된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세 다큐멘터리를 보자. 각각 다양한 주제와 시각에서 약물 문제를 다루고, 이와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누구나 삶에서 자신만의 안무를 소화 중이다. 노력 끝에 시작된 모든 무대는 멋지고, 그러므로 모든 이의 삶은 아름답다. 영화가 춤을 다루는 이유도 삶과 닮았기 때문이 아닐까? 춤을 통해 삶을 보여주는 영화들을 살펴보자.
테크노만을 지향하는 클럽들이 생긴 지는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다. 테크노 프로듀서 Einox가 테크노 클럽 세 곳을 소개한다. 각 클럽이 추구하는 정신, 플레이하는 음악들을 미리 맛보고 어떤 베뉴에서 춤을 추어야 할지 알아볼 수 있다.
가끔 새삼스럽게 놀라는 순간들이 있다. 이렇게 척박한 환경에서, 이렇게 외면받는 곳에서, ‘멋진’ 작품들을 마주하게 될 때. 여기, 유저를 놀라게 만드는 한국 인디게임들을 소개한다.
어떤 이름들은 서로에게 자연스레 따라붙는다. 팀 버튼과 조니 뎁 혹은 봉준호와 송강호처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에게는 맥스 달튼이 그렇다. ‘색감 천재’ 웨스 앤더슨의 영화를 달콤한 그림으로 풀어내며 ‘웨스 앤더슨의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수식어를 얻은 맥스 달튼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는 말로만 듣던 아프리카 고레섬을 직접 방문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 때의 격한 감정을 바탕으로 창작한 곡을 2012년에 출반하였고, 유네스코 ‘평화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노예 무역의 아픈 역사를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었다.
찰나의 겹을 압축해낸 타임랩스 작품은 우리가 평소에 인지하지 못하는 시간의 결과 흐름을 보여준다. 다양한 방법으로 타임랩스를 활용하여 영상을 제작한 세계 각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원작을 접한 적 없는 세대조차 친숙하게 느낄 만큼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다양하게 재탄생한 삐삐 롱스타킹. 그중에서도 1940년대에 탄생한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빼고서 삐삐를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초의 삐삐이자 ‘가장 삐삐다운 삐삐’로 기억되는 잉리드 방 니만의 그림 말이다.
엄마를 대신하여 아이를 돌보는 ‘아이맘’이 파티에 나간 엄마를 대신해 두 아이를 돌본다. 하지만 태풍에 의해 잠시 전력이 끊기자 미세한 에러를 보이기 시작한다.
가족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생물학적 가족이라고 해서 유대감과 공동체성을 보장해 주진 않는다. 정상적인 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서로를 보듬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두 사람은 1929년부터 죽을 때까지 50여 년간 계약 결혼 관계를 유지했다.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허락하는 계약 조건 때문에 그들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앞서 상편에 이어 영화 <로켓맨> 개봉을 앞둔 엘튼 존 경의 주옥 같은 히트곡 다섯 곡을 추가로 소개한다. 대부분 빌보드 1위넘버 원에 오른 곡으로 영화 <로켓맨>의 한 장면을 장식하게 될 지도 모른다.
<어벤져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자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신화 <맨 인 블랙>이 완전한 새 진용을 갖추고 7년 만에 스크린을 찾는다. <어벤져스>의 ‘토르’와 ‘발키리’를 캐스팅하고 뉴욕 대신 런던을 무대로 택했다.
2019년에도 다시 한국을 찾은 톰 미쉬. 그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완성한 <Real Good Shit>을 스포티파이에 공개한 바 있다. 톰 미쉬의 플레이리스트를 즐기는 3가지 감상 포인트를 알아보자.
지난 5월 17일, 아시아 최초로 대만에서 동성 결혼이 법제화됐다. 이는 성 소수자 문화를 경계 없이 다루는 대만의 다채로운 문화적 풍토가 기반이 되었을 것. ‘로맨스 영화의 성지’라 불리는 대만의 퀴어 시네마를 살펴본다.
그는 소비에트 정권 아래 낙오자란 오명 안에 갇힌 이들에게 ‘유로지비’ 라는 이름을 부여한다. 바보 성자, 즉 겉보기엔 미천하지만 실제로는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고 보고 듣는 지혜자를 뜻한다.
2010년대 이후 시대별 각기 다른 역사적 배경 및 이슈들을 적절히 반영한 완성도 높은 시대극들이 미국 드라마에 속속 등장했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드라마 배경 속 시대별로 목록을 추린 추천 가이드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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