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social issue

새것이 되어야만 하는 청춘, 단편영화 <중고나라>

아직 젊고 힘찬 청춘이라고 하기엔, 노량진 고시생인 주인공은 어쩐지 생기와 쓸모를 잃은 중고가 된 느낌이다. 단편영화 <중고나라>는 합격과 불합격, 정답과 오답 사이에 놓인 청춘들의 자화상을 새것과 중고로 묘사한다.

disorder

현대인들의 SNS 중독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다룬 단편 <A Social Life>

SNS에 끊임없이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를 기다리는 주인공. 그러나 사진은 진정한 그의 삶이 아니다. 미국의 TV 업계 베테랑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허구와 과장으로 가득 찬 온라인 인생을 고발한다.

inspiration

‘상자 안의 상자’ 콘셉트로 주목받은 영국 신예 감독의 단편 <Room 8>

독특한 콘셉트의 작품으로 유명한 젊은 감독 제임스 그리피스는 크리스 놀란 감독의 초기 단편 <두들버그>에서 영감을 얻은 신작으로 영국 아카데미(BAFTA) 단편상을 거머쥔 바 있다.

environment

인간의 환경 파괴를 고발하는 런던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발한 상상력 <MAN>

스티브 컷츠의 <MAN>은 우리가 지난 50만년 동안 환경과 생물을 어떻게 취급해 왔는지를 3분 30초의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끝까지 따라가 보면, 탐욕의 제국에 사는 우리의 끝을 확인할 수 있다.

social issue

폭력적인 아빠와 미숙한 엄마에게서 벗어나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소녀의 이야기, <ReMoved>

불완전하고 미숙한 부모에게서 시작되는 아이의 불행은, 미국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 10세 소녀 조이의 독백으로 진행되는 단편 <ReMoved>는 미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킨 문제작이 되었다.

inspiration

"More!"를 외치는 영혼과 "Now!"를 외치는 저승사자의 교감, 단편 애니메이션 <코다>

아일랜드의 젊은 창작자 그룹이 제작한 이 9분짜리 애니메이션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단순화한 이미지와 짧은 스토리로 그려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20여 개의 단편영화상을 거머쥐었다.

korean short

행복해지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깃든 단편영화 <콩자반>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스토리에 적재적소로 들어간 사운드와 경쾌한 분위기. 자식을 향한 사랑과 사랑받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동시에 깃든 12분짜리 단편영화 <콩자반>을 소개한다.

internet meme

인터넷에서 탄생하여 공포 캐릭터로 진화한 <슬렌더맨> 이야기

2009년 미국의 ‘Something Awful’이란 괴담 블로그에서 탄생하여 인터넷에서 구체화된 공포 캐릭터 슬렌더맨. 인디게임에 출연한 지는 꽤 되었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korean short

배우 이준혁이 노숙자를 연기한 단편 <거지 같은 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준혁이 출연한 단편영화 <거지 같은 놈>을 보자.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노숙자 연기를 볼 수 있다. 영화 중간 짧게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라미란의 얼굴도 무척 반갑다.

japanese film

이와이 슌지 감독이 만든 단편영화 <장옥의 편지>

일본의 대표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네슬레 씨어터(Nestle Theater)와 협업해 만든 첫 한국 단편영화 <장옥의 편지>에는 배두나와 김주혁이 출연한다. 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한 사운드 트랙도 실려 더욱 반갑다.

collaboration

박찬욱, 박찬경 형제의 대단한 협업 ‘PARKing CHANce’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감독 박찬욱. 그런 형 못지않은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 박찬경. 두 사람이 ‘PARKing CHANce’라는 재치 있는 이름으로 함께 작업해 온 영상들을 모았다. 오달수가 랩을 하는 뮤직비디오부터 송강호가 등장하는 단편영화까지, 어느 하나 놓치면 아까운 것들이다.

social issue

돈과 신앙 사이, 인간의 내적 갈등을 다룬 단편, <두 개의 선>

위독한 아내의 수술비가 필요한 도둑과, 성도들의 헌금을 결코 내줄 수 없는 목사. ‘딱한’ 처지에 놓인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긴긴 실랑이. 우리는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 할까. 돈을 좇는 것과 신앙심을 지키는 것, 둘 중 진정한 선(善)은 무엇일까.

minority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은 두 단편

장애인, 노숙자, 이주 노동자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할 때 우리는 대체로 무신경하거나, 때로는 편견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사회적 약자가 느끼는 고통, 절망감, 더 나아가 내면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담은 두 단편을 통해,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 왔는지 고찰해보자.

korean short

수요일엔 단편영화로 힐링하세요, <수요단편극장>

3월 22일,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관객을 매료시킨 인디스토리의 단편영화 세 편을 보자. 독립영화계 스타 이상희가 탈북 여성으로 분한 <충심, 소소>, 한 가족의 충격적인 하루를 담은 <모던 패밀리>, 지난 2월 20일 별세한 천재적 언어감각의 배우 고 김지영의 연기를 엿볼 수 있는 <팀워크>까지. 세 편의 단편영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서울아트시네마다.

Short

완벽함을 강요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자. 단편 <Perfection>의 메시지

<Perfection> 은 “목표가 완벽이라면 이 게임이 끝날 수 있을까?”라는 심오한 화두를 던진다. 가정과 사회가 강요하는 완벽함이 과연 삶의 전부인 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 단편은, 미국의 아시안계 가족을 배경으로 만들어졌으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horror

이토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러 영화라니!

단편영화 <데드하츠>에는 흥건한 피, 시체, 좀비 같은 호러 영화의 필수 요소들이 잔뜩 등장한다. 그럼에도 이 영화의 장르를 호러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이유는 순수한 사랑이 가지는 따뜻함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family

단편영화 <초행>이 보여주는 남자의 일생

아무것도 모르던 철부지 어린 아이에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성장해가는 한 남자의 일생을 철길 위에 녹여낸 단편영화 <초행>을 세상 모든 아버지에게 바친다.

korean short

‘72초 드라마’의 배우 고민시가 각본, 감독, 출연한 ‘3분 영화’ <평행소설>

고민시의 내밀한 독백과도 같은 이 영화는 작년 ‘SNS 3분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짧은 시간에 창작자의 고뇌, 사랑, 반전을 모두 담았다.

me too

여성에게 밤길은 ‘여전히’ 무섭다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주인공은 누군가 뒤따라오는 기척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 여성이라면 씁쓸하게 공감할 수밖에 없는 7분짜리 단편영화 <늦은 밤>을 소개한다.

korean short

이 단편영화에는 류준열이 출연합니다

<급한 사람들>에는 저마다의 이유로 급한 사람들이 나온다. 류준열도 급한 사람 중 하나. 3년 전 영상 안에 담긴, 교정기를 낀 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그를 만나보자.

korean short

배우 이원근이 전하는 위로 <기억의 단편>

과거인지 꿈인지 모를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자. 그 기억 속에 모습을 드러낸 소년의 말간 웃음. 배우 이원근이 환하게 웃으며 모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korean short

예상치 못한 상황을 풀어가는 단편영화 <중급불어>

프랑스어 말하기 시험 도중 감독관 앞에서 시험에 적합한 문장이 아닌 ‘내 이야기’를 해버리는 주인공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당혹감을 안겨주는 동시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middle east

시리아 출신 감독이 전하는 비극적 현실 <Self Imprisonment>

지독한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나라, 시리아에도 창작을 꿈꾸는 예술가는 있다. 시리아 출신 감독은 그곳의 잔혹한 현실만큼이나 마주치기 싫은 무서운 상황을 영화에 담았다.

christmas

두 단편이 안내하는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크리스마스를 앞둔 당신에게 보내는 특별한 선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두 편의 영화 모두 ‘뜻밖의 선물’을 소재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