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film curation

예능 출신 영화감독이 만든, 새로운 감각의 영화들

사람을 웃기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영화감독들이 있다. SNL 작가였거나 코미디언이었던 이들이 만든 영화는, 관객을 착각하게 만들었다가 충격에 빠뜨려 버린다. 아담 맥케이와 조던 필이 만든 영화를 소개한다. 올해 개봉한 이들의 신작과 함께.

feminism

순응하거나 맞서 싸우거나, 여성 작가의 삶을 그린 영화 2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이 만연했던 시대, 어떤 이는 부당한 사회 구조에 맞서 싸웠고 어떤 이는 순응하고 버텨냈다. 최근 개봉한 <더 와이프>와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은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써냈던 두 여성 작가의 삶을 그린다.

film curation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와 <리지>, 닮은 포인트 4

두 영화는 분명히 다르다. 그러나 비슷한 포인트로 엮어볼 수도 있다. <리지>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이모저모를 함께 짚었다.

film curation

곧 시(詩)가 되는 인생, <칠곡 가시나들>과 <시인 할매>

80년 넘도록 착실히 꾸려온 인생, 그리고 그 삶으로 쓴 시(詩)를 비춘 영화들이 찾아왔다. 어떠한 수식도 이들의 삶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할 것이다. 인생의 주인이자 시인인 할머니들을 담은 영화 2편을 소개한다.

film curation

영화 속 차(茶) 이야기

영화 속 인물들은 차를 내려 마신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정갈한 자세와 마음으로. 그 모습은 마치 일상과 삶을 대하는 태도처럼 느껴져 마음이 차분해진다. 영화 <일일시호일>과 <경주>에 담긴 차 이야기.

actor

배우 류아벨의 빛나는 순간

독특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류아벨. 2018년은 그에게 매우 특별한 해다. 데뷔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자, 이름을 류선영에서 류아벨로 바꿔 새 출발을 알린 해이기도 하기 때문. 곧 개봉하는 영화 <샘>으로 관객을 만날 그를 좀 더 알아보자.

actor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 틸다 스윈튼

틸다 스윈튼은 데뷔 초부터 사람들의 편견을 부서트리며, 스스로 양성적인 이미지를 전면에 부각시킨 대체불가의 배우다. 사회가 강요하는 여러 고정관념과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는 인물상을 연기해온 그의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짚어봤다.

feminism

참지 않는 여성들

여성은 참지 않는다. 부당함에 눈감거나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우며,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4편을 소개한다.

film director

감정의 진폭을 고요하게 그리는, 앤드류 헤이의 영화

수십년 해로한 부부 사이의 심연을 그린 영화 <45년 후>로 호평받은 앤드류 헤이 감독. 그는 2018년 신작 <린 온 파트>에서 척박한 세계에 던져진 소년의 여정을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관조적인 시선으로 펼쳐냈다. 감정의 진폭을 고요하게 그리는, 앤드류 헤이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봤다.

film curation

삶을 밀도 있게 그리는, ‘마을’ 배경 영화 4

어떤 감독들은 좁은 범위의 지역만을 비추며 더욱 깊게 파고든다. 이렇게 만든 작품은 관객을 오로지 한 마을로 끌어들여 그곳의 삶을 직시하게 한다.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을 그린 영화 4편을 소개한다.

Event

SF 판타지 속에 녹여낸 현시대의 부조리, <주피터스 문> 예매권을 드립니다

제70회 칸영화제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주피터스 문>은 공중부양이라는 시각적 판타지를 빌려 난민 문제와 더불어 종교적 성찰까지 묵직하게 다룬 영화입니다. 인디포스트 독자 이벤트에 참여하고 <주피터스 문> 예매권을 받아가세요.

film director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기이한 매혹에 이끌리다

듣도 보도 못한 상상력으로 전혀 다른 경험을 만드는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그리스 출신의 이 젊은 감독은 라스 폰 트리에와 미카엘 하네케의 계보를 이을 유럽의 새로운 거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작 <킬링 디어>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기이하며 충격적인 끌림으로 우리를 매혹하는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영화들을 살펴봤다.

Event

세련되지 않아도 솔직한 삶, <오 루시!>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6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오 루시!>는 한 여성이 자신의 욕망을 따라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테라지마 시노부, 조쉬 하트넷, 미나미 카호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연기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죠.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호평받은 <오 루시!>의 시사회에 인디포스트 독자 5쌍을 초대합니다.

feminism

여성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6월 개봉 영화들

여성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당당하고 주도적인 여성을 그린 영화가 잇달아 개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묵직한 드라마부터 실존 인물을 그린 다큐멘터리까지 장르와 내용 모두 다양하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아쉽게 놓쳤다면, 이 영화들을 놓치지 말자.

film curation

그리 완벽하지 않은 멘토

그간 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종종 열성적인 선생님이 상처 입은 영혼들을 교화하고 변화시키는 이상에 가까운 모습으로 많이 그려졌다. 학교와 스승에 대한 ‘판타지적’ 시각을 걷어내고 교사와 학생 사이의 대립, 오늘날의 교육 현실을 보다 사실적으로 마주 보게 하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actor

캐스팅부터 뜨거운 <오션스8>, 주연 배우 짚어보기

영화 <오션스8>의 개봉이 약 한 달 남았다. 주요 캐릭터가 모두 여성이며, 그 자리를 채운 캐스팅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뜨거운 <오션스8>. 어떤 배우가 출연하는지 짚어보자.

actor

우리가 아는 시얼샤 로넌

시얼샤 로넌은 연기인생 동안 남들의 시선이나 규정된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꾸준히 자신만의 시각과 관점으로 영화 안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왔다. 2018년, 그가 그동안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스크린에 새겨왔는지 훑어봤다.

social issue

아직 차가운 봄에 찾아온, 한국영화 3편

찾아온 봄은 야속하게도 눈부신 햇살과 생동하는 봄기운만을 전해주지 않는다. 봄바람과 미세먼지가 공존하고 화창함을 즐기기도 전에 곧 무더위가 들이닥치는 것이 현실의 봄. 그 사실을 반영이라도 하듯, 봄에 찾아왔으나 삶의 고통을 리얼하게 전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romance

다른 색으로 사랑을 그리는, 4월 개봉 영화들

바람 느낌이 달라지는 시기,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이다. 때맞춰 따뜻한 봄날의 감성에 로맨스를 더한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프랑스, 영국, 일본에서 4월에 찾아오는 각기 다른 색채의 로맨스 영화들.

Event

[이벤트] 더 모노톤즈의 좌충우돌 결성기를 담은 <인투 더 나잇>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영화 <인투 더 나잇>은 지금의 더 모노톤즈가 되기까지 치열하게 흘러간 그들의 시간을 담았습니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더 모노톤즈의 미니콘서트까지 준비된 ‘언플러그드 나잇’ 이벤트에 인디포스트 독자를 초대합니다.

Event

[이벤트] J.K. 시몬스X줄리 델피의 신작 <해피 어게인>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누구나 마음속 한켠에 안고 살아가는 상처와 고통이라는 주제를 진실되고 힘 있게 그려낸 <해피 어게인>. J.K. 시몬스, 줄리 델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이 영화의 시사회에 인디포스트 독자 5쌍을 초대합니다.

oscar

2018 아카데미 화제작 미리 만나기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아카데미 최고의 화제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2018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을 개최한다. 아카데미 후보작들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화제작 15편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에서, 놓치기 아쉬운 작품 5편을 꼽았다.

actor

가녀린 듯 강단 있는 배우, 샐리 호킨스

샐리 호킨스가 그간 작품 속에서 맡아온 역할들은 어쩐지 결핍되고 불완전한 인물들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누구보다 강인하고 꼿꼿한 내면을 소유한 작품 속 캐릭터들은 매번 샐리 호킨스의 섬세한 연기와 완벽히 동화하며 쉬이 잊히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새겼다. 샐리 호킨스의 연기가 빛나는 영화들을 몇 편 꼽아보았다.

actor

블랙 팬서 채드윅 보즈먼, ‘최초’ 아닌 ‘최고’로 기억될 이름

‘블랙 팬서’로 유명한 채드윅 보즈먼은 연기 경력이 길거나 많지 않지만, 유난히 ‘최초’라는 타이틀의 인물 혹은 캐릭터를 자주 연기했다. 다양한 ‘최초’와 ‘최고’를 장식했던 그의 연기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