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inism

feminism

페미니즘으로 본 미드 셋

대중문화가 그리는 일률적인 여성성을 비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기 다른 노력과 시도를 담은 세 편의 문제작을 소개한다. 재밌는 사실은 이 작품들을 두고 평단과 대중의 평가가 엇갈렸다는 것.

feminism

한나 윌키, 여성의 시선으로 본 여성성

한나 윌키는 여성의 시선으로 여성성을 표현한 1세대 페미니스트 미술가다. 그는 여성의 몸을 대상이 아닌 주체로 인식하고 드러냄으로써 남성 중심 문화 아래 억압된 여성성을 해방하고자 했다.

feminism

미의 기준 타파하기, 단편 <What is Beauty?>

여성에 대한 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해왔지만, 그 기준에 맞추려는 여성들의 압박과 스트레스는 한시도 끊인 적이 없었다. 아래 소개하는 단편 <What is Beauty?>는 여성을 억압하는 기준이나 틀을 깨부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feminism

신체를 긍정하기, 광고 캠페인 “Viva La Vulva!”

스웨덴의 여성용품 브랜드 Libresse는 얼마 전 유쾌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캠페인 이름은 ‘Viva La Vulva’. 한국어로는 ‘여성 성기 만세’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사회적 터부를 부수고 신체를 있는 그대로 긍정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보자.

gender

탈 코르셋 다음 ‘탈 맨박스’ 운동

왜 탈 코르셋 운동만 있을까? 그동안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 사이에서 ‘남성다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은 보기 어려웠다. 탈 코르셋 다음의 흐름이 될, ‘탈 맨박스’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상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feminism

몸은 몸이다, 여성의 몸을 몸으로 보게 하는 영화들

너무 오랜 세월 동안 여성의 몸은 가져야 하고 쟁취해야 하는 것으로 길들어 왔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변형시켜야 하는 것,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서글픔과 분노를 담아 ‘여성의 몸’에 대한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영화 안에서 어떤 메시지와 이야기를 발견할지는 독자에게 맡긴다.

feminism

자유롭고, 솔직하고, 마음대로 하는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

롤모델이든, 악당이든, 탐욕스럽든 상관없이 그 자체로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을 모았다. 이들이 얼마나 진취적이고 영리하며 매력적인지 탐구해보자.

feminism

참지 않는 여성들

여성은 참지 않는다. 부당함에 눈감거나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우며,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4편을 소개한다.

femme fatale

전쟁, 여성, 스파이

전쟁의 포화와 고난 속에서도 복잡한 감정이 얽힌 이야기는 탄생한다. 전쟁으로 인해 누구보다 슬픈 결말을 맞은 여성을 그린, 스파이 영화들을 모았다.

feminism

제모는 당신의 선택이다, 단편 <Project Body Hair>

미국의 여성용 면도기 브랜드 빌리(Billie)는 광고 속에 모델들의 신체 부위에 난 털을 노출함으로써, 그동안 미디어와 매체가 숨기고 가려온 여성의 체모의 존재를 긍정한다.

gender

‘젠더 중립’ 헤어컷 트렌드

여성의 숏컷은 결코 가볍지 않다. 숏컷을 하면 실연당했냐느니, 남자 같다느니 온갖 참견이 따라붙는다. 헤어숍에서조차 ‘둥글둥글하게, 뒷머리 기장 목에 닿게’라며 ‘여성스러움’을 최대한 살리려 애쓴다. 최근 이러한 경계를 부수며 젠더 중립적인 헤어컷을 지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feminism

파리의 페미니스트, 광고 속 성차별을 고발하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 그룹 ‘Brigade Antisexiste’는 성차별적 요소가 포함된 광고를 고발한다. 한 달에 한 번, 이들은 파리를 돌며 성차별적 광고에 ‘SEXISTE(성차별)’이라는 단어가 선명한 스티커를 붙인다.

feminism

소녀들이 감각하는 낯설고 아름다운 세계

영화 속 소녀들은 어떻게 세상을 감각하고 이해했을까? 어떻게 이 어려운 허들을 뛰어넘어 어른이 된 걸까? 세 편의 영화에서 소녀들이 어떻게 세상을 감각하여 비로소 성장하는지 살펴보았다.

1980s

<우리의 20세기> 속 인상적인 오브제 4

스타일리쉬한 연출을 보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영화 <우리의 20세기> 속, 인상적인 오브제 넷을 꼽았다.

feminism

여성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6월 개봉 영화들

여성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당당하고 주도적인 여성을 그린 영화가 잇달아 개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묵직한 드라마부터 실존 인물을 그린 다큐멘터리까지 장르와 내용 모두 다양하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아쉽게 놓쳤다면, 이 영화들을 놓치지 말자.

feminism

당신의 노동은 제대로 대우받고 있나요?

시대와 사회가 변화했지만, 여전히 가사와 육아, 그리고 돌봄 노동이 대부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성들에 의해 지속되고 있는 씁쓸한 현실을 마주한다.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으나 주요 관심의 대상은 아니었던 여성들의 ‘숨겨진 일’에 집중하는 전시 <히든 워커스>를 통해 외면받아온 여성의 노동을 깊숙이 들여다보자.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오는 6월 16일까지 열린다.

feminism

있는 그대로 충분해, 노 메이크업 무브먼트

잡티, 뾰루지, 주름, 희미한 눈썹…. 최근 SNS에서 셀럽들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 ‘노 메이크업’ 인증이 늘고 있다. 기존에도 우월한 미모를 과시하기 위한 ‘쌩얼’이나 ‘민낯’ 인증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화장을 하지 않으면서 있는 모습 그대로 드러낸 건 최근의 일이다. 화장하지 않으면 ‘예의에 어긋난다’거나, ‘항상 예뻐야 한다’는 시각에 맞선 흐름이다. 화장뿐 아니라 노 브라, 노 제모, 노 하이힐처럼 기존의 ‘꾸밈’을 덜어내려는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자.

music video

새롭게 정의한 핑크, 자넬 모네의 ‘PYNK’ 뮤직비디오

뮤지션이자 영화 <문라이트> <히든 피겨스> 등에 출연한 배우인 자넬 모네가 새로운 싱글 ‘PYNK’를 공개했다. 이 노래는 강렬한 뮤직비디오 덕분에 더 화제다. 뮤직비디오 속 여성들은 여성 성기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바지를 입고 자유로이 춤춘다.

feminism

Girls Can Do Anything, 주체가 된 그림책 속 여성 캐릭터들

성별에 따른 프레임에 얽매이기보다는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가 속속 눈에 띄는 요즘, 그림책에서도 이런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눈여겨볼 만한 한국과 프랑스 작품을 소개한다.

teen drama

다시, 빨간 머리 앤

넷플릭스와 캐나다 CBC가 합작 제작한 드라마 <빨간 머리 앤> 은 애니메이션과 소설로 이미 알려진 이야기다. 왈가닥 삐삐 머리의 캐릭터가 현실로 구현되며, 원작에 없는 에피소드를 더해 10대 여자아이의 100% 성장 드라마로 돌아왔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에 한없이 빠져들게 한 비결을 짚어봤다.

feminism

안소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단편 <아노와 호이가>

“여자가 아니라면 아닌 거야”. 아노는 몇 번이고 원치 않는 스킨십을 시도하는 호이가를 힘으로 밀쳐버리고 단호하게 말한다. 랑콤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제작하고, 배우 안소희와 연우진이 재능기부한 11분 길이의 단편영화 <아노와 호이가>를 보자.

feminism

한국영화 속 사라진 여자들을 찾아서, ‘벡델 테스트’로 영화 보기

벡델 테스트는 영화에 최소한의 젠더 개념이 반영됐는지 가늠하는 테스트다. 이름을 가진 여자가 두 명 이상 나올 것, 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대화 내용에 남자와 관련하지 않은 다른 내용이 있을 것. 충족하기 쉬워 보이는 이 기준에 한국영화를 비춰보았다.

feminism

버자이너 구출하기, Save the Vagina

페미니즘 화두가 일상생활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2018년이다. 대표적인 페미니즘 고전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와 1세대 페미니즘 미술가 주디 시카고의 대형 설치미술 작업 <디너 파티>, 영화 <우리의 20세기>에서 다루어진 생리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연결지어 살펴보며, 우리의 현재에 대해 생각해보자.

feminism

2018년에 만나는 19세기 신여성들

여성의 관점으로 역사와 미술을 바라보고 생각해보게 하는 두 개의 전시가 도착했다. 모두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시대상과 그 시기 활동한 여성 미술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다. 두 전시를 통해 비슷한 시기를 살았던 여성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