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llustration

브라이언 프라우드가 만든 기괴하고 신비로운 세계

브라이언 프라우드는 기괴하지만 친근한 캐릭터들을 창조했다. 그의 그림들은 책과 영화에서 살아 숨 쉬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contemporary art

집 속의 집, 작가 서도호

태어난 장소인 성북동 집, 그리고 성인이 되어 거주한 뉴욕 집. 두 집의 충돌을 보여준 작품으로 유명한 서도호는 국내 생존 작가로는 처음 리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printing

미술이 아름다움만을 고집하는 것은 삶에 대한 위선이다, 케테 콜비츠

가난하고 핍박받는 이들에 대한 공감과 연민으로 가득 찬 작품을 만들었던 독일의 판화가이자 조각가 케테 콜비츠. 그는 1980년대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투쟁하던 한국의 민중 미술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았던 케테 콜비츠의 자취를 짚어보자.

illustration

한 편의 핸드메이드 인형극 같은 백희나의 그림책

자신을 ‘인형 장난 전문가’라 소개하는 그림책 작가가 있다. 백희나는 그림을 그리는 대신 인형을 만들고 세트장을 지어 이야기를 담는다. 현실에 마법을 건 듯한 이야기와 앙증맞은 디테일,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제작 과정까지 반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백희나의 그림책 두 권을 소개한다.

painting

봄의 환상을 부르는 화가, 레오노르 피니

바람은 아직 차지만, 어디선가 불어오는 봄기운에 살며시 마음이 춤을 추는 듯한 3월이다. 봄을 느끼게 하는 화려한 색채의 꽃들과 “온기와 털, 수염, 그리고 갸르릉 거리는 소리로 잃어버린 천국을 떠올리게 한다”는 고양이들, 가면을 쓰거나 늪에서 태어나는 등의 초현실적인 모습이면서도 자신의 에로티시즘을 주체적으로 표현하는 여성들의 형상이 등장하는 그림을 그렸던 화가, 레오노르 피니(Leonor Fini)를 만나보자.

designer

현대 디자인의 아버지 윌리엄 모리스

윌리엄 모리스를 수식하는 명칭들. 시인, 소설가, 극작가, 수필가, 번역가, 건축사상가, 공예가, 디자이너, 정치가, 사회주의자, 사회개혁가, 낭만주의자, 생태주의자, 환경보호운동가, 문화유산 보존운동가, 아나키스트, 유토피아주의자, 정치평론가, 교육사상가….

writer

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데려가는 동화작가, 로알드 달

국내에서도 흥행했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원작은 로알드 달 작품이다. 노르웨이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야기를 창조한 로알드 달, 그의 대표작을 짚어보았다.

surrealism

러시아의 달리, 블라디미르 쿠쉬

상상에서나 가능한 일을 눈앞에 펼쳐놓는 화가, 살아 있는 살바도르 달리라 불리는 화가. 블라디미르 쿠쉬의 신비로운 작품 세계를 둘러보자.

illustration

글자 하나 없이 위로를 안기는, 이지현의 그림책

2015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가 뽑은 ‘올해의 어린이책 금상’을 받은 작품은 이지현이 그린 <수영장>. 세계가 인정한 탁월한 실력을 갖춘 이지현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 속 작은 구원을 그려낸다. 글자 하나 없이 그림만으로 따뜻한 위로를 안기는 그의 작품을 소개한다.

sculpture

피카소가 질투한 현대 조각가 자코메티

철사같이 가늘고 기다란 인체 조각으로 유명한 알베르토 자코메티. 그의 작품 세계와 인생 이야기를 들여다봤다.

architecture

자하 하디드가 땅 위에 그린 세계

이슬람 문화권에서 태어난 자하 하디드. 그는 세상의 편견을 깨고, 자신의 감각과 비전을 창의적이고 도발적인 건물로 표현했다.

feminism

버자이너 구출하기, Save the Vagina

페미니즘 화두가 일상생활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2018년이다. 대표적인 페미니즘 고전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와 1세대 페미니즘 미술가 주디 시카고의 대형 설치미술 작업 <디너 파티>, 영화 <우리의 20세기>에서 다루어진 생리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연결지어 살펴보며, 우리의 현재에 대해 생각해보자.

photography

버려진 네거티브 필름에서 건져 올린 중국인의 삶

프랑스 컬렉터 토마스 소빈(Thomas Sauvin)은 2009년부터 베이징 끝자락에 위치한 재활용 단지에서 먼지가 가득 낀 네거티브 필름을 골라 쌀포대에 kg 단위로 구매했다. 그렇게 모인 50만 장이 넘는 필름들은 지속적으로 셀렉되고 디지털화되고 분류되어 오늘날 ‘베이징 실버마인’이라는 방대한 사진 시리즈를 이뤘다. 1985년부터 2005년까지 격변의 시기를 보낸 중국인의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아래의 사진들을 천천히 둘러보자.

medieval art

광인과 천재 사이를 오간 화가, 카라바조

무려 400여 년 전에 활약했던 화가 카라바조. 아직 많은 사람이 이 광기 어린 화가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작품은 지금 보아도 서늘한 매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미술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품고 있다.

illustration

놀러 오세요,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로버트 헌터 월드’

색깔에도 온도가 있다면 로버트 헌터의 그림은 한겨울에 마시는 유자차처럼 따뜻할 것 같다. 쉽게 눈을 뗄 수 없는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이상한 나라에 도착하게 된다. 꿈과 현실의 중간 어딘가에 정말로 존재할 것만 같은, 로버트 헌터의 묘한 세계로 초대한다.

illustration

비주얼 아트 절대 강자, 제임스 진의 환상 세계

미국 내 아시아계 아티스트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대만계 아티스트 제임스 진의 환상적인 작품 세계로 들어가 보자.

illustration

바스티앙 비베스의 그래픽노블은 오래오래 남는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랑스 만화가 바스티앙 비베스. 그의 작품은 때로는 톡톡 튀고, 때로는 낭만적이다. 그중에서도 오래 음미할수록 더 깊은 여운을 남기는 두 편의 그래픽노블과 한 편의 카툰 모음집을 소개한다.

ballet

비운의 천재 무용가, 바츨라프 니진스키

천재적 재능을 타고났지만 불운한 삶을 살았던 러시아의 발레리노 바츨라프 니진스키. 그의 삶은 자체로 한 편의 극과 같다.

photography

비틀린 신체에 컬러를 끼얹다, 사진작가 Arielle Bobb-Willis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24살의 젊은 사진작가, 아리엘 밥-윌리스(Arielle Bobb-Willis)는 밝고 선명한 비비드 컬러의 옷을 입고 기괴한 포즈를 취하는 인물들의 사진을 찍는다. 눈에 들어오는 순간 그대로 각인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그의 사진들을 천천히 둘러보자.

contemporary art

키치의 제왕, 제프 쿤스 파헤치기

키치, 저속함, 진부함, 포르노. 예술가 제프 쿤스에게 따라붙는 수식이다. 그러나 제프 쿤스는 현재 최고가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상업미술계의 끝판왕으로 군림한다.

illustration

세월이 지나도 색이 바래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베아트릭스 포터와 타샤 튜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캐릭터 ‘피터 래빗’을 만든 베아트릭스 포터, 그리고 맑은 삶을 살며 그림 동화를 그린 타샤 튜더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보자. 그들의 삶은 지금도 세상을 다시 보게 하는 영감을 안긴다.

book

‘공포 콤비’ 데이브 맥킨과 닐 게이먼의 의외의 작품들

앙상한 나뭇가지와 회색빛 구름, 착 가라앉은 듯한 겨울 날씨를 떠오르게 하는 데이브 맥킨의 작품을 처음 접한다면 묘한 공포를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음산하고 기묘한 ‘맥킨 스타일’에 빠져들수록, 그가 공포 판타지 작가 닐 게이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데이브 맥킨과 닐 게이먼이 함께 작업한, 숨은 보석 같은 작품들을 살펴보자.

Artist

조커가 사랑한 유일한 작가, 프랜시스 베이컨

프랜시스 베이컨은 ‘생전엔 불우하고 가난했으나 죽고 나서 빛을 발하는 아티스트’가 아니었다. 서른이 넘어서야 인정받기 시작했지만, 그는 돈 한 푼 모으지 않고 최선을 다해 술을 마셨고 남자를 만났다. 자신만의 삶을 살았던 이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그의 작품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만나자.

painting

데이비드 호크니의 청량한 세계

청량함 가득한 수영장 그림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 그는 80세가 넘은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인 살아 있는 전설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스토리와 작품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