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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art

무명 시절 앤디 워홀의 흔적이 가득한, 숨겨진 재즈 음반들

<Velvet Underground & Nico>나 롤링스톤즈의 <Sticky Fingers>와 <Love You Live>의 앨범 재킷은 앤디 워홀의 작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앤디 워홀의 앨범 재킷 디자인은 그보다 훨씬 더 많다. 어느 캐나다 아트 큐레이터는 12년 동안 그의 재킷 디자인을 찾는 노력을 기울였고, 마침내 51개의 작품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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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책에 시(詩)를 담아내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우리는 입술 사이로 여린 바람이 새어 나오는 이 이름에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히고, 그다음으로는 그녀의 작품에 사로잡힌다. 꿈속의 풍경을 조각조각 이어붙인 것 같은 이미지에 반해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그 속에 철학적인 사유가 숨어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저 멀리 폴란드에서 흐미엘레프스카가 차분하고도 힘 있게 전해오는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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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진작가 3 인의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레이션

바야흐로 ‘일러스트의 시대’다. 이토록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는 우리 주위 곳곳에 함께하며, 존재 자체로 충만한 위로와 행복감을 안긴다. 반짝이는 개성으로 중무장한 국내외 일러스트레이터들 중, 중국에서 태어나 전 세계적으로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는 신진 작가 3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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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 않은 여행기,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손으로 쓰고 그린 호주 40일>

이 책에는 40일 동안 호주를 여행한 내용이 담겼다. 아름다운 호주 오지의 풍경과 희귀한 동식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여행 에세이임은 맞는데, 이 책에선 사진 한 장 찾을 수가 없다. 대신 펜으로 촘촘히 그린 그림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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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숀 탠이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방법’

일러스트에서부터 그림책, 동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숀 탠의 작품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쉽지 않다. 기묘한가 하면 사랑스럽고, 우울한가 하면 따뜻하며, 비현실적이면서도 어딘가에서 한 번쯤 일어날 것만 같다. 그림책 네 권을 통해, 수식어마저 화려한 숀 탠의 작품세계를 살짝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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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슈니따가 본 영화 속 컬러, 빨강

감성적인 드로잉으로 인정받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타투이스트 슈니따, 그가 세 편의 영화, <시인의 사랑> <로맨틱 홀리데이> <우리도 사랑일까>를 보고 색감을 떠올렸다. 슈니따가 떠올린 색은 ‘빨강’. 그렇지만 그 빨강은 영화마다 다른 채도와 명도를 지녔다. 그가 어떤 영화에서 무슨 색을 떠올렸는지 들어보자.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도 무척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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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켄 모텐슨이 포스트잇에 그린 ‘괴물들이 사는 나라’

울창한 숲과 신비로운 민담으로 가득한 덴마크. 무엇보다 그곳에는 존 켄 모텐슨이 포스트잇 위에 창조한 괴물들의 나라가 있다. 희번덕거리는 눈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괴물들이 사람들 틈에 섞여 있는 이곳은 낱말 하나 없이도 감춰진 이야기들을 상상하게 만든다. 분명 기괴하지만 왠지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어지는 이 매력적인 세계를 한번 탐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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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민조킹 “나의 휴식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는 음악과 영화들”

민조킹은 은근한 그림을 그린다. 성인을 위한 그림으로 유명해졌지만, 그의 그림에는 단순히 '야하다'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맛이 있다. 사랑을 했던 사람이라면 민조킹의 그림에서 자신의 추억을 떠올릴 것이다. 그는 누구나 맞는 연애의 순간을 꾸미지 않고 그리기 때문에. 전업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민조킹이 ‘정말로 휴식이 필요할 때’ 찾는 음악과 영상을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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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람한의 기억 해부법

람한의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미지들은 아름다운 여성의 얼굴이 대부분이다. 어딘가 괴기한 요소들을 잔뜩 머금고 있지만, 공통으로 비밀스럽고 치명적인 매력을 흘리는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문득 ‘앨리스의 원더랜드’에 불시착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도 그리 낯선 감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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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나의 기복을 알게 해주는 영상들”

모름지기 작가는 글로써 그림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새기는 법.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는 지금 누구보다도 선명하고 또렷한 정체성을 가졌다. 그런 작가에게는 어떤 장면들이 인상을 남기는지 궁금하다.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는 24시간 내내 가없는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장면으로부터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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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리 비어즐리와 혼란 속의 살로메

세기말의 혼란이 가득한 영국 빅토리아 시대 말기. 오브리 비어즐리는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메>의 삽화를 그렸다. 가느다랗고 장식적인 선, 검은색과 흰색의 극적인 대비, 과감한 패턴, 노골적인 성적 묘사로 활동 당시 수많은 반향과 잡음을 함께 일으켰다. 안타깝게도 25세에 요절하고 말았지만, 그의 삽화들은 아직도 어둡고 불가사의한 정서 속으로 보는 이들을 이끈다. 도회적 세련미가 넘치는 오브리 비어즐리의 그림은 여전히 사진보다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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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이일주, 피바람이 부는 와일드 월드

이일주 그림의 주된 테마는 폭력이다. 낙서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강박적일 만큼 디테일한 묘사가 돋보이는 날카로운 정서는 우리 안에 눅진하고 검은 타르처럼 엉겨 붙은 감정을 쿡쿡 찌른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세상의 악에 대한 대체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 “누군가를 찌르고 싶다는 기분을 느껴본” 적 있다면, 대신 자신의 그림을 보라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부디, 직접 찌르지는 말라는 말. 꼭 내 안의 잔인함을 엿보기라도 한 듯 그는 묵묵히 피가 튀기는 장면들을 부지런히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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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임진아 ‘작업실에서 한 명의 관객이 되어 보는 영상들’

일러스트레이터 임진아는 사소해서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퍼짐’을 기분 좋게 풀어내는 작가답게, 스스로의 여유를 찾는 방법에도 아주 능통하다. 작가가 자신에게 여유를 주는 귀여운 방법을 모두 따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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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리도록 달콤한 앤디 워홀의 일러스트레이션

패션과 문화, 돈과 명성의 중심지 뉴욕에서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한 앤디 워홀. 팝 아트의 선구자가 되기 전, 처음 세상을 향해 발을 디딘 20대의 앤디 워홀은 어떤 모습일까. 정제되지 않은 욕망과 호기심, 흥미가 설탕처럼 흩뿌려져 반짝이는 그의 1950년대 일러스트레이션 책을 소개한다.

graphic design

‘새로운 옛날’로 데려가 줄 그래픽 디자이너 스기우라 히스이

일러스트레이션과 서체 디자인, 이것을 결합한 상업 광고 디자인처럼 오래된 것을 모으는 사람들에게 일본 최초의 그래픽 디자이너 스기우라 히스이는 몹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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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백두리와 최진영의 숨길 수 없는 건강함

이제는 ‘힐링’도 케케묵은 ‘떡밥’이 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각각의 이유로 불쾌를 경험하고, 상처받고, 자괴감으로 고통받는다. 건강한 마음의 경쾌한 드로잉을 소개하는 건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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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바비다의 달콤쌉싸름한 파스텔 애니메이션

홍콩 애니메이터 베라 바비다가 창조한 인물들은 포근하고 사랑스럽지만, 한편 외로움과 공허함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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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리면 ‘기분이 조크든요’.”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Little Thunder

Little Thunder는 소위 전통적 ‘여성성’을 어필해야만 살아남는 요즈음 한국의 여성 아이돌과는 다른 느낌의 여성을 그린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하는 듯한 그림 속 여성들은 각자의 의도를 갖고 자신의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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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비주얼맵 -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의 찬란한 그리드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이 아닐 지라도 어딘가 비밀스럽고 이 세상 것이 아닌 듯한 인물과 형태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윤예지의 작업을 본 적이 있다면 누구든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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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비주얼맵 - 일러스트레이터 이규태

이규태 작가의 그림을 본다는 것은 어쩌면 빛의 세계에서 나와 잠깐 그늘로 옮겨 가는 일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