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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노무현인가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프로파간다인가, 드라마인가. 가타부타 말 많을 수밖에 없는 게 영화의 숙명이라면, 일단 보고 얘기할 일이다. 약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바라본 ‘사람 노무현’에 관한 이야기이자, 다큐 사상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노무현입니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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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 두아노의 프레임이 향한 곳

예술가들이 사랑한 파리지앵 사진작가, 로베르 두아노의 삶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엄청난 유명 인사, 동시에 평가 절하된 예술가, 무려 45만 장의 네거티브 필름을 남긴 복잡하고도 다양한 작품 세계의 소유자, 로베르 두아노의 생생한 삶의 순간들을 몇 장의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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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조롱극을 보여주마,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밤섬해적단은 2인조 밴드다. 주로 북한, 김정일을 장난삼아 노래한다. 친구들은 열광하고 사람들은 웃는다. 그런데 밤섬해적단의 매니저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그들의 1집 앨범 <서울불바다>는 증거자료가 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아주 진지하고 웃긴, 예상 밖의 다큐멘터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에서 그 진상을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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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만 있고 사람은 없는 세상의 다큐멘터리스트

범람하는 뉴스의 시대다. 컴퓨터를 켜면, 식당에 가면, SNS에 접속하면, 어디든 뉴스가 있다. 어떤 뉴스는 공분을 일으키고 어떤 뉴스는 웃음거리로 소비된다. 적어도 내 바로 곁에서 일어나지 않았을 때는. 박문칠 감독은 ‘뉴스’가 ‘내 일’이 되어버린 어떤 사람들의 얼굴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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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소녀와 할머니, 우리 모두의 이야기

한국과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의미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것이 끝나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위안부’로 불리는 소녀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계속해야 한다. 그것은 '위안부' 역사를 담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잊지않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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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특별 언급’한 작은 영화배급사 이야기

‘시네마달’이라는 예쁜 이름의 독립 다큐 전문 배급사가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직원들 월급만은 밀릴 수 없다는 대표와 ‘1당100’으로 일하는 직원 다섯이 꾸리는 작은 영화사다. 그런데 엔딩크레딧에나 올라갈 이 이름이 대통령 최측근 업무 수첩에서 발견된다. 영화제로 친다면 ‘심사위원 특별 언급’쯤은 달성한 셈. 이 빛나는 성취(?)를 기념해 그간 시네마달이 배급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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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해 <야근 대신 뜨개질>

삭막한 도시를 뜨개질로 물들이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여성들이 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희망과 연대를 담은 다큐멘터리 <야근 대신 뜨개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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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일군 진짜 해녀들의 삶, 다큐멘터리 <물숨>

제주에는 안전장치 하나 없이, 그저 숨을 멈추고 바다로 뛰어드는 여성들이 있다. 강한 어머니이자 딸, 여자로 한없이 숭고한 삶을 살아온 우도의 해녀들을 7년간 기록한 다큐멘터리 <물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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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국인들의 전설적 사생활

기술이 내린 축복이라면, 옛 뮤지션들의 역사적 공연을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즐길 수 있다는 거다. 보너스도 있다. 비틀스, 에이미 와인하우스, 조이 디비전, 오아시스가 뭘 입고 뭘 마시고 어떤 말을 하는지 엿볼 수 있다. 보너스? 어쩌면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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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믿기 어려운 다큐멘터리 <더 울프팩>

여기, 놀라운 다큐멘터리가 있다. 낯선 사람과 말하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오랫동안 작은 아파트에 갇혀 지냈던 여섯 형제의 세상을 향한 첫발을 담은 <더 울프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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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기를 맞아 영화, 전시, 연극으로 되살아난 이중섭

마흔 하나, 짧은 생을 살다 간 위대한 화가 이중섭은 어떤 사람인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 타계 60주년을 기념해 그의 예술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전시, 연극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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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납치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연인과 독재자>

1970년대 한국영화계의 거목 신상옥 감독과 톱스타 최은희의 북한 납치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연인과 독재자>를 소개한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스터리 납치사건의 전말이 영화를 통해 공개되었다.

social issue

당신의 밥벌이는 안녕한가요?

지금부터 소개하는 영화는 한국에서 노동자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다큐멘터리들이다. 영화들은 다음의 질문을 던진다. 이들의 삶이 유별난가? 영화 속 노동자들의 투쟁은 당신의 일상과 무관한가? 무엇보다, 당신은 당신의 일터에서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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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로 들여다보는 덴마크 레스토랑 ‘노마’ 이야기

덴마크 코펜하겐에는 세계 No.1 레스토랑으로 발돋움한 레스토랑 ‘Noma’가 있다. <노마: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은 전에 없던 북유럽 요리를 창조한 르네 레드제피와 동료 셰프들의 성공과 좌절, 재도약의 과정을 4년 동안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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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창문 ‘EBS국제다큐영화제’

어느덧 13회를 맞은 'EBS국제다큐영화제'의 올해 슬로건은 ‘다큐로 보는 세상’이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금 여기, 대한민국에서 목격할 수 있다. 게다가 작품들은 극장뿐 아니라 안방 TV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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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꾼'이자 음악가 정중식의 셀프 다큐 <나는 중식이다>

밴드 '중식이’의 보컬 정중식의 자전적 셀프 다큐멘터리에는 한국에 사는 30대 남자의 독특하고, 우울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빼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