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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다섯 가지 빛깔의 진한 매력, 새로운 얼굴은 언제나 환영이야!

포크라노스는 ‘현재의 가장 새롭고 신선한 음악들을 소개하는 뮤직 딜리버리 브랜드’다. 절로 어깨가 무거워지는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포크라노스는 인디포스트와 함께 주목할 만한 신인 아티스트, 그리고 그들의 새로운 음악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알앤비’, ‘일렉트로닉’, ‘뉴트로’ 등 각기 다른 장르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다섯 팀을 소개한다.

korean indie

일상을 낯선 기쁨으로 이끄는 노래들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 있을까?’라는 물음표를 떠올려본다. 이런 기분에 휩싸일 때면 항상 비행기표를 샀다. 혹은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뱅글뱅글 돌곤 했다. 어디로 떠나고 싶은 기분, 조급하고 초조한 마음을 새로운 세상으로 잠시 초대해줄 그런 목소리. 세상의 색을 눈이 아닌 귀로 느끼고 볼 수 있는 그런 노래들을 소개한다.

film director

스크린의 벽을 넘어, 미카엘 하네케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그의 영화는 우리를 불편하게 히지만, 동시에 그의 완벽주의적 태도가 투영된 장면들은 우리의 감탄을 자아내고, 고민할 거리들을 제시한다. 여기, 폭력과 미디어에 관한 미카엘 하네케의 대표작 네 편을 소개한다.

jazz standard

스산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재즈 스탠더드 다섯

스산한 가을 날씨만큼 재즈 음악에 잘 어울리는 계절은 없을 것이다. 짙어 가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재즈 스탠더드 다섯 곡을 유튜브에서 찾아보았다.

feminism

폭력적인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수, 단편 <Make Me a Sandwich>

여성을 부엌에서 일하는 열등한 존재로 비하하는 인터넷 밈(Meme)을 단편 복수극으로 비틀었다. 폭력적인 남편을 무서워만 하던 순종적인 아내는 두려움을 딛고 그를 향한 복수에 나섰다.

science fiction

인간 몸에 숨어 공생하는 러시아판 에이리언, 영화 <스푸트닉>

에이리언이 인간 숙주의 몸속에서 기생하다 가슴을 뚫고 나오는 체스트 버스터 탄생 장면은 SF 호러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창조한 이 에이리언은 인간의 몸속에 숨어 살며 그와 아예 공생한다.

Culture

여자의 얼굴을 한 2차대전 배경 소설들

광기에 가까운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유럽 전역이 피로 물든 20세기의 잔혹사는 문학이 지속해서 다뤄온 주제다. 오늘은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다룬 작품 중에 여성의 얼굴을 바라보는 두 편의 소설을 소개한다.

jazz singer

코로나 바이러스 봉쇄 속에서 새 앨범을 준비하는 멜로디 가르도

심각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딛고 음악으로 재활에 성공한 그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다섯 번째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에서 ‘디지털 글로벌 오케스트라’을 동원하기도 했다.

abstract art

인종과 성별, 나이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창의성, 알마 우지 토마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추상화가로서 많은 이들의 롤 모델이 된 전설적인 인물 알마 토마스의 작품들을 살펴보자

music video

온스테이지 10년, 기록 그 이상의 의미

온스테이지가 최근 10주년을 기념하여 온라인 페이지를 공개했다. 흥미롭고 즐거운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온스테이지가 만들어내는 흥미는 현재진행형이지만, 그 안에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들어 낸 깊이가 존재한다.

pop music

미국 밴드 크루앙빈의 태국, 이란, 인도, 남미 맛 음악 세계

저 바깥의 것에서 받은 자극을 음악으로 만드는 밴드가 있다. 들으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 온 소리인지 먼저 궁금해진다. 태국, 인도, 이란, 스페인, 멕시코, 자메이카, 모든 곳에서 왔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크루앙빈의 미스터리한 음악 세계를 들여다본다.

based on novel

기이한 군상들의 불행한 인생 이야기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부조리한 시대상을 배경으로 이상한 삶을 살다가 의미 없이 사라지는 군상들이다. 그래서 작가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쓰인 원작을 ‘오지의 고딕’(Hillbilly Gothic) 소설이라 불렀다.

exihibition

어느 순간 어떤 관조, 주목해야 할 전시 3

관조란 주관을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예술 창작이 대개 미의식을 능동적으로 발휘하는 데 집중한다면, 미적 관조는 그것에 의식을 집중하고 충실하게 수용하는 데 목표를 둔다. 때로는 어떤 시선, 관조만으로 창조되는 세계가 있다.

TV

데미언 셔젤 감독이 제작한 재즈와 인생 드라마 <The Eddy>

<위플래쉬>와 <라라랜드>의 데미언 셔젤 감독이 처음 제작한 드라마에도 재즈와 인생으로 충만하다. 파리의 재즈 클럽 ‘에디’에 모여든 무명 재즈 뮤지션들의 삶의 애환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film director

의사부터 패션 디자이너까지, 다른 직업을 거쳐 영화감독이 된 이들

6월에 개봉한 영화 <침입자>(2019)의 손원평 감독은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를 쓴 소설가 출신 영화감독이다. 삶의 어떤 분야에서도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온 경험은 결국 영화에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영화가 아닌 다른 분야의 직업을 거쳐 영화감독이 된 이들의 대표작을 살펴보자.

Jazz

베이시스트 게리 피콕의 음악적 전환기를 대표하는 명반들

1960년대 피아노 트리오가 재즈의 주요한 서브 장르를 이루며 빌 에반스, 폴 블레이, 키스 자렛과 함께 트리오 전성기를 지낸 혁신적인 베이시스트 게리 피콕이 85년의 생을 마감했다.

indie music

외로운 도시의 밤, 함께 밤을 지새워줄 곡들

향이 증발한 여름, 반대로 서서히 깊어가는 가을의 밤을 느낀다. 미지근한 이불의 온도와 목 끝을 스치는 조금 차가운 공기. 매연으로 가득 찬 메마른 도시에서 아직 멸종되지 않은 풀벌레의 살아있는 소리. 여전히 반대편에서 꺼지지 않은 타인의 불빛. 도시의 가을밤, 당신과 함께 밤을 지새워줄 곡들을 소개한다.

film festival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이혁상 프로그래머의 추천작 8편

이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본을 해나가는 것. ‘영화제’라는 공간을 통해 디아스포라, 그리고 그 척박한 삶의 조건을 견디며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드러내고 말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다. 지금 우리가 이야기해야 할 우리 주변의 ‘디아스포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Culture

시대의 감수성을 말하는 책들

요즘 감수성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감수성은 타인에 대한 반응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능력으로, 예민하게 타인이 어떻게 느낄지 상상할 수 있는 태도다. 불편하고 귀찮다고 지끈거리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지각변동을 외면한다면 감수성 부족에 따른, 차별과 혐오에 무뎌질 것이다.

true story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실존 인물을 연기한 전기 영화 셋

원래 영화제작을 전공한 그는 실존 인물 연기를 훌륭히 소화하는 높은 싱크로율로 호평을 받았다.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그 선수부터 최초의 흑인 대법원 판사까지. 그를 블랙팬서로 인도한 전기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Keith Jarrett

키스 자렛은 흑인일까, 백인일까?

젊은 나이에 뉴욕 재즈 신에 등장한 피아노 신동에 대해 많은 동료와 팬들은 외형만 보고 그가 흑인일 것이라 여겼다. 정작 그는 자신의 인종 정체성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논란은 길게 지속되었다.

album release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 새로운 얼굴은 언제나 환영이야! 신인 5

오늘부터 매월 국내 인디 음악 대표 유통사 포크라노스를 통해 데뷔한 신인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 예년과 다른 특별한 한 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을 평소처럼 맞아줄 다섯 팀의 아티스트다.

Short

죽은 이의 사진을 찍는 모녀 사진사에게 일어난 일, <Post Mortem Mary>

1840년대 호주의 한 농가에서 사후 사진을 찍는 모녀 사진사.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엄마 사진사가 나간 사이 딸 ‘메리’가 아이의 사후 사진을 찍게 된다. 시신이 최대한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한데….

film curation

중년의 부부에게 닥친 위기를 다룬 영화 2

TV 드라마 속 중년은 내게 낯설다. 내게 중년은 어쩐지 조금은 느슨하고 한풀 꺾인 기운에 가깝다. 내일도, 또 그다음 날도 같은 역에 내리는 삶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오늘은 TV를 끄고, 예민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중년을 그린 영화를 소개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