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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홈랜드> 여덞 시즌 성공의 주역, 클레어 데인즈

10년 대장정의 막을 내린 스파이 드라마 <홈랜드>의 성공에는 ‘캐리 매티슨’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있었다. 그를 연기한 배우 클레어 데인즈는 드라마 시작 전 결혼하여 어느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book

고독이란 유배지에 선 두 남자

새벽은 누구에게나 취약한 시간이다. 나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버거운 시간이다. 고독은 이렇게 뜬눈 사이로 스며든다. 그러나 다행히도 고독한 이의 책장엔 문학이 꽂혀있다. 홀로 남겨졌다는 두려움도 잠시 잊고, 떠나보낸 그를 다시 이불속으로 끌어당긴다.

Music

<블레이드 러너>를 빛낸 랙타임 발라드 ‘One More Kiss, Dear’

반젤리스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배경 음악으로 고전적인 랙타임 발라드 한 곡을 작곡했다. 동료 데미스 루소스에게 보컬을 맡기기로 했으나, 데모 용도로 임시 녹음했던 버전을 최종 영화에 삽입했다.

concert

코로나 시대에 찾아온 선물, 오감 만족 융복합 콘서트 <re-union>

짧았던 안정기가 지나고, 다시 불안과 혼란의 시기가 찾아왔다. 마치 우리에게 잠시 선물한 듯한 꿈 같은 가을을 틈타 코사이어티에서는 색다른 이벤트가 펼쳐졌다. 전시와 티 세레머니, 음악이 함께 한 <re-union>이었다.

short film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는 아이들의 우정, 단편 <Bunny New Girl>

한 아이가 토끼 가면을 쓴 채로 전학 왔다. 그는 왜 가면을 썼고 반 아이들은 그를 어떻게 대했을까? 호주의 영화학교 학생의 졸업 작품으로, 유튜브에서 3,000만 조회수를 올리며 잔잔한 감동을 나누었다.

film director

집시와 유고슬라비아, 암울한 현실 위에 마술을 입힙니다. 에밀 쿠스트리차의 영화 2

1980년대 초반, 산업적으로 이미 붕괴해가던 유고슬라비아에 에밀 쿠스트리차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문학의 마술적 리얼리즘을 영상 언어의 표현 방식으로 변주해 유고슬라비아 무대로 옮겨왔다.

jazz venue

뉴욕에 버드랜드가 있다면, 런던에는 로니 스콧츠가 있다

런던 SOHO 지역에 위치한 재즈 클럽 로니 스콧츠는 1959년에 개장하여 60주년을 지낸 브리티시 재즈의 산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공간을 대폭 축소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new face

데뷔 2년 만에 신곡 ‘Heybb!’로 애플 광고에 올라탄 빙키(Binki)

요즘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 광고에 “헤이 베이비~”을 연발하는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데뷔 2년 밖에 되지 않은 무명의 신인으로, 네번째 곡으로 대박을 내며 스타덤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interview

새로 부르는 연가, 밴드 공중그늘 인터뷰

밴드 공중그늘이 첫 번째 정규 앨범 <연가>를 발매했다. 록과 레게, 플루트와 하프시코드처럼 개성 강한 재료들은 이들의 음악 속에서 익숙한 듯 신선하게 자리 잡는다. 2년 만에 다시 만난 공중그늘과 <연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new face

추운 날씨를 녹여줄 따뜻한 감성, 새로운 얼굴은 언제나 환영이야!

포크라노스는 ‘현재 가장 새롭고 신선한 음악들을 소개하는 뮤직 딜리버리 브랜드’다. 절로 어깨가 무거워지는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포크라노스는 인디포스트와 함께 주목할 만한 신인 아티스트, 그리고 그들의 새로운 음악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추운 날씨를 녹여줄 따뜻한 감성의 신인 다섯 팀이다.

old rock

새로운 진용으로 돌아온 샌프란시스코 밴드, 제퍼슨 스타십

1965년에 결성되어 우드스톡에서 비상한 사이키델릭 밴드가 55년째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왕년의 멤버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새로운 멤버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샌프란시스코의 터줏대감으로 남았다.

street art

차별과 편견에 힘들어했던 거리의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

요절한 천재 화가라는 진부한 수식어는 그의 짧고 고통에 찬 인생을 놓고 보면 큰 의미가 없다. 흑인화가로서 차별과 편견에 저항하였으나 결국 약물에 의지하여 죽음에 이르고만 연약한 인간으로서의 바스키아를 살펴보자.

horror

일상적인 것에서 공포를 찾는 호주 신예 감독의 단편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초연된 나탈리 에리카 제임스 감독의 데뷔작 <Relic>은, 여러모로 2년 전 아리 애스터 감독의 <유전>과 비교된다. 비정상적인 가족 관계나 낡고 오래된 것에서 공포를 찾았다.

pop music

느낌이 중요해, 플레이리스트

해외 음악이 색다른 방식으로 세상에 알려지는 시대가 왔다. 플레이리스트가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덕분이다. 플레이리스트를 듣는 이들은 앞에 한두 곡을 들어보고 오늘의 감정 상태에 적중하거나 느낌이 좋다 싶으면 그대로 쭉 듣는다. 기존의 마케팅 대신 개인의 느낌과 감정에 반응하는 것이다.

Jazz

재즈 역사상 다시 나오지 않을 최고의 콤보, ‘더 퀸텟’

1953년 5월 15일, 토론토의 매시 홀에 당대 재즈계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스타 뮤지션들이 모였다. 평론가들은 이날의 공연이 재즈 역사상 최고의 연주였다며, 이들을 “더 퀸텟”이라는 상징적인 이름으로 불렀다.

performance art

전후 시대 일본 아방가르드 화가 카즈오 시라가

제2차 세계대전 후 결성한 일본 아방가르드 그룹 ‘구타이’의 핵심 멤버이자 행위 예술가인 카즈오 시라가의 작품들을 만나보자.

compilation album

이것은 우리의 목소리입니다, 주목해야 할 기획 앨범 2

현실이 저마다 시끄러운 소음 소굴이라고 해서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할 목소리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 바꿔 말해 그것은 더는 목구멍 안으로 삼키지 않아야 할 소리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 주목해야 할 두 목소리를 소개한다.

film curation

허우 샤오시엔은 말한다, 영화는 세상에 대한 예의라고

영화는 세상에 대한 예의입니다. 한 인터뷰에서 영화란 무엇인지 묻자 대만의 영화감독 허우 샤오시엔이 내놓은 대답이다. 이 말 안에는 영화를 대하는 그의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Keith Jarrett

키스 자렛의 마지막 앨범일 수도 있는 <부다페스트 콘서트>

두 번에 걸친 뇌졸중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공연을 중단한 키스 자렛의 2016년 공연 실황 <The Budapest Concert>가 발매되었다. 아직 왼손이 부분적으로 마비되어 이제 피아노 연주는 힘들 것이라 밝힌 바 있다.

terrorism

지금 당신 눈앞에서 테러가 생중계됩니다, 폴 그린그래스 테러 3부작

오늘 소개하려는 것은 폴 그린그래스의 액션 영화들이 아니다. 지난 15년간 폴 그린그래스가 액션만큼이나 큰 관심을 두었던, 그러나 본 시리즈의 명성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세 편의 테러 소재 영화들이다.

netflix

넷플릭스의 두 번째 유령 이야기, 덜 무섭지만 여전히 재미있다

넷플릭스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힐 하우스의 유령> 후속작, <블라이 저택의 유령>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전작과는 관계없는 새로운 유령 이야기인데, 전작보다 덜 무섭지만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다는 평가다.

fashion

패션계의 애플이 나올 수 없는 이유

애플이 패션에도 뛰어들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애플 워치가 에르메스나 나이키랑 콜라보했다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다. 1981년 애플은 자사 클로딩 및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출시했다. 그리고 이 라인은 ‘스티브 잡스가 없으니 애플이 이렇게 망가지는 구나’라는 뼈아픈 교훈만을 남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tenor saxophone

노숙자로 불운한 삶을 마감한 테너 색소포니스트 두 사람

럭키 톰슨과 행크 모블리는 잘 나갈 때는 콜맨 호킨스와 존 콜트레인에 비교되던 정상의 테너 색소포니스트였다. 하지만 이들의 실력은 저평가되어 오래지 않아 재즈계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두 사람 모두 노숙자로서 생의 마지막을 보냈다.

actor

칸, 베니스, 베를린까지 세계 3대 영화제 주연상을 모두 받은 4명의 배우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세계적인 영화제인 만큼 한 영화제에서 한 번의 상을 받기도 힘든데, 세 영화제의 주연상을 모두 받은 배우가 있다. 줄리안 무어, 줄리엣 비노쉬, 숀 펜, 잭 레먼, 네 배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