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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ction

초대형 완구회사 마텔의 첫 번째 구원투수, 영화 <바비>

마텔은 ‘바비’와 ‘핫휠스’로 유명한, 레고 다음으로 큰 규모의 완구회사다. 최근 실적 부진을 경험한 마텔은 미디어 전문가를 CEO로 영입하여 그들의 브랜드를 내세운 영화 제작에 나섰다.

british rock

다섯 번째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불후의 명곡 ‘Nights in White Satin’

올해 5월부터 샤넬의 남자 향수 ‘블루’의 광고 캠페인에 티모시 샬라메가 모델로 등장했다. 그와 함께 나오는 배경 음악은 이미 네 차례나 영국 싱글 차트에 올랐던 1960년대 명곡이다.

journalism

할리우드 거물의 성범죄를 파헤친 탐사 보도 스릴러 <She Said>

#미투 운동을 촉발한 하비 와인스타인의 추악한 성범죄를 파헤친 뉴욕 타임즈 폭로 기사에는 두 사람의 여성 기자가 있었다. 이 기사로 퓰리처를 수상한 이들의 전기 드라마 영화를 들여다보았다.

concert

여름 축제 전초전, 7월 7일 궁금한 공연 다섯

지난해 코로나19 회복세와 함께 재개한 여름 페스티벌의 열기는 올해도 계속된다. 벌써부터 뜨거운 공기와 햇볕만큼이나 기대도 달아오르는 가운데, 마치 페스티벌의 전초전과 같은 다양한 공연과 무대가 매 주말 이어지고 있다. 더보울스, 해서웨이, 묘스크바서핑클럽, 위수와 강재훈 트리오 등 7월 7일 금요일에 개최하는 공연 몇 가지를 골라 소개한다.

netflix

현대 사회에서 정통 하시디즘 유대인으로 살아가기

뉴욕을 여행하면 검은 모자와 정장에 생소한 머리 모양을 한 하레디 유대인을 만날 수도 있다. 세속적인 삶을 거부하고 공동체 속의 폐쇄적인 환경에서 살아가는 그들을 TV에서 만나보자.

jazz guitarist

재즈 기타 트리오의 클래식, 바니 케셀의 <폴 위너스> 시리즈

컨템퍼러리 음반사는 각종 전문가 투표에서 톱을 차지한 연주자 셋을 모아 <Poll Winners>란 제목의 앨범을 냈다. 모두 다섯 장으로 이어진 시리즈는 재즈 기타 트리오의 클래식으로 평가된다.

asian indies

대만 친구에게 소개받은 가장 따끈한 대만의 인디 음악

돌아보니 대만의 것은 항상 곁에 있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 그리고 드라마 <상견니>까지. 국내 인디 음악을 소개하는 클래스에서 호스트와 손님으로 인연을 맺은 주디와 함께 대만 인디 음악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요즘은 어떤 뮤지션들이 주목받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diva

남편의 학대를 떨쳐내고 로큰롤의 여왕으로 거듭난 티나 터너

파워 넘치는 동작과 가창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그는, 가정 폭력을 떨쳐내고 솔로 가수로 멋지게 부활했다. 스위스로 이주하여 투병 생활을 하던 그가 지난 5월 조용히 생을 마감하였다.

lgbtq

그들은 ‘바이’다.

양성애적 지향을 뭉뚱그리거나 왜곡하지 않았던, 경우에 따라 바이섹슈얼임을 명시했던 최근의 TV 시리즈들이 있다. 네 작품 속 멋진 바이들을 소개한다. 모두 동시대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이며, 넷플릭스에서 관람 가능하다.

Film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이야기가 지금도 통할 수 있을까?

독일의 나무꾼 부부에서 아랍의 알라딘까지, 세 가지 소원에 관한 설화는 세계 각지에 전해 내려온다. 영화 <삼천 년의 기다림>은 고대 설화를 현대로 가져온 역사 판타지 영화다.

film trilogy

독자적인 <클로버필드> 영화 세 편은 어떻게 3부작이 되었나?

LA에 있는 지명 ‘클로버필드’라는 제목으로 연결되는 영화 세 편은 서로 연결고리가 없는 독립적인 내용이지만, 제작자 J. J. 에이브럼스는 이 세 편을 연결하는 하나의 세계관을 만들려고 한다.

interview

여전하지만, 새롭게 변화하는 로큰롤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인터뷰

2000년대 전후, 홍대 앞 ‘놀이터’는 펑크 록커와 키드들로 붐볐다. 주위로는 여러 라이브 클럽이 있었고, 매일같이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이제 놀이터는 공원으로 변했고, 홍대 거리도 예전의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이들이 존재한다. 놀이터의 형, 누나들이 대거 출연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신곡 'Don't Care Anymore'의 뮤직 비디오와 그들의 인터뷰를 만나보자.

electronic music

다프트 펑크의 헬멧을 제작하고 뮤직비디오를 감독한, 토니 가드너

다프트 펑크는 몰라도 아들의 아이코닉한 Sci-Fi 헬멧은 한 번쯤 본 사람이 있을 정도로 헬멧은 그들에게 익명성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한 번 보면 절대 잊히지 않는 스타일 구축에 기여했다. 다프트 펑크에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헬멧을 제작하고 오랜 기간 이들과 협업한 미국의 메이크업, 특수효과 디자이너인 토니 가드너를 소개한다.

short horror

신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단편 호러 <Portrait of God>

한 학생이 그린 <신의 초상화>. 그림에서 어떤 이는 신의 모습을 보고, 어떤 이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한다. 무서운 장면 하나 없이 오싹한, 영리한 소재의 단편 호러를 감상해보자.

interview

낭만을 설계하는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와의 선셋 인터뷰

선셋 롤러코스터의 음악은 낭만적인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이를테면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연인에겐 ‘Jinji’라는 애칭을 불러주며, 따스한 바람을 함께 맞으며 노을을 바라보는 순간 같은. 지난 3월 28일, 내한 공연을 위해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선셋 롤러코스터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구오구오와 이야기를 나눴다.

Free Jazz

자유로운 오가닉 월드 뮤직을 추구한 노마딕 뮤지션 돈 체리

그는 젊은 시절 오넷 콜맨과 협연한 프리 재즈 뮤지션이었지만, 새로운 음악을 찾아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고, 스웨덴 시골의 낡은 폐교를 근거지로 삼아 실험적인 공연과 예술 워크숍을 열었다.

Film

아이리시맨 인 할리우드, 콜린 패럴

콜린 패럴은 아일랜드 출신으로서 단순한 할리우드 스타를 넘어 영화계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배우가 되어가고 있다. 좋은 배우가 어떻게 영화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지 확인할 수 있는, 콜린 패럴의 대표작들을 살펴보자.

science fiction

고도로 진화한 A.I.는 얼마나 위험할까? A.I. 미스터리 영화 셋

얼마 전 구글의 전 CEO가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과거의 A.I.가 인간적인 모습으로 영화에 나왔다면, 이제는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로 묘사된다.

concert

도심 속 숲이 되는 이야기, 덕질 + 콘서트 = 덕콘 : 최유리

언뜻 모진 말 같아도 그 한 마디가 따뜻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 일상의 언어가 왠지 시의 한 구절처럼 다가오는 이가 있다. 숲을 걷다 보면 나무가 보인다. 나무를 바라보면 자연히 숲을 헤아리게 된다. 숲 속의 커다란 나무가 되고자 했지만 어느새 숲이 되어버린 최유리의 음악과 무대를 만나본다.

action & adventure

‘스파이크 스피겔’의 모델이 되었던 탐정 전문 배우가 있었다

더벅머리에 큰 키, 그리고 양복 정장을 입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에서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은 요절한 일본의 액션스타 마츠다 유사쿠와 비슷하다. 그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일본인이었다.

latin jazz

라틴 재즈의 전성기를 이끈 편곡의 달인, 칼 제이더

즉흥 연주보다 편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불어 닥친 맘보 열풍을 타고 경쾌한 리듬의 라틴 재즈 음반을 연이어 발표하여 성공한 재즈 뮤지션 반열에 올랐다.

blues standard

떠나간 기차를 아쉬워하는 블루스 스탠더드 ‘How Long Blues’

오래 전부터 구전되어 전해지다가 1920년대에 처음 녹음되어 블루스 스탠더드가 된 ‘How Long Blues’는 님을 태우고 떠나간 기차를 못내 아쉬워하는 ‘블루스’ 정서를 담고 있다.

science fiction

여섯 번째 시리즈를 앞둔 <블랙 미러>, 과연 되살아날 수 있을까?

다섯 번째 시리즈를 2019년에 방영한 후, 더 이상 제작될 수 있을지 미래를 알 수 없었던 <블랙 미러>가 4년 만에 다섯 편으로 구성된 여섯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disco

내면의 트라우마를 숨기고 살았던 디스코 여왕, 도나 썸머

그는 1970년대 디스코의 돌풍을 타고 댄스 플로어를 강타했다. 경쾌한 멜로디와 풍부한 성량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트라우마를 안은 채 위태로운 삶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