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l

Culture

여자의 얼굴을 한 2차대전 배경 소설들

광기에 가까운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유럽 전역이 피로 물든 20세기의 잔혹사는 문학이 지속해서 다뤄온 주제다. 오늘은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다룬 작품 중에 여성의 얼굴을 바라보는 두 편의 소설을 소개한다.

book curation

하루키의 에세이를 좋아하세요?

그는 이제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독자는 하루키의 지적인 사생활을 통해 일상에 사사로운 질감을 섭취한다. 그의 걸작 에세이 두 권을 통해 인간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알아보자.

film curation

집단감염의 공포를 다룬 작품들

흰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떨군 채 타인을 경계하는 군중은 카뮈의 오랑을 다시금 상기한다. 그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 오늘은 무차별적인 집단 감염의 공포를 다룬 두 작품을 통해 우리 모습을 반추해본다.

based on novel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뒤늦게 주목받은 소설 둘

우린 종적을 감췄던 소설이 한참을 지나서야 인구에 회자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다음 두 권의 책은 출간 당시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마치 운명처럼 뒤늦게 우리 곁을 찾아온 소설들이다.

book

파리의 어두운 이면을 그린 소설2

프랑스는 과거부터 혁명에 굶주린 나라였다. 일류 작가들은 그중에서도 대도시 파리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어두운 현실을 적었고, 시민은 문학을 통해 새로운 변혁을 꿈꿔왔다.

writer

작가 이승우, 고립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그의 소설은 명성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의 작품이 유럽 언론과 문인들에 의해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 작가 이승우의 대표작을 세 권을 소개한다.

novel

은밀한 감정을 들추는 소설집 두 권

살아가다 보면 길을 잃고 어두운 숲속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일상에서 느끼는 이 같은 커다란 구멍을 놓치지 않고 포착한 대가의 단편 소설집을 소개한다.

social issue

창작의 영역을 넘보는 AI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역사 속 수많은 천재들과 인간이 이뤄온 업적을 떠올리며 괜한 ‘인간부심’을 부려본다. 하지만 인간이랍시고 마냥 자신만만해하기에는 AI의 활약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을 던져본다. AI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book

여름의 끝자락에 읽는 여름의 소설들

밤공기가 차다. 여름이 저물어간다. 서늘해진 밤바람을 맞으며 여기 모은 여름의 소설들을 읽어보자. 아마 그 순간만큼은 여름 안에 머무를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이 전하는 이야기에 마음이 뜨끈하게 달아오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