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여성 배우에게 영화 속 남성 캐릭터 연기를 청한 ‘젠더 프리 리딩(Gender Free Reading)’ 기획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올해 3월 7일 <마리끌레르>가 2019 젠더 프리 리딩 비디오를 공개했다. 여성 배우 8명이 참여한 영상을 보자.

젠더 프리 리딩 영상 속에서 8명의 배우(문소리, 이정은, 김여진, 장영남, 고성희, 이민지, 김다미, 김향기)는 몰입도 높고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다. 이는 여성 배우들이 얼마나 다양한 캐릭터와 색다른 서사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지 가늠하게 한다. 또한 이번 기획을 통해 <마리끌레르>는 각 배우와 이야기를 나누고, 화보를 촬영했다.

<2019, GENDER FREE> 티저 영상

배우 이민지는 인터뷰에서 “여성 배우에게 주로 엄마나 피해자 역할이 주어진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중략) 배우는 자연스레 다양한 역할에 욕심을 내야 하는 사람이고, 하고 싶다고 표출해야 하는 사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8명의 여성 배우가 <마리끌레르>와의 대화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든 인터뷰와 화보는 <마리끌레르> 2019년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마리끌레르> 홈페이지 
2018년 젠더 프리 리딩을 다룬 인디포스트 기사 보기 

 

메인 이미지 ‘2019 젠더 프리 리딩’ 영상 캡처 이미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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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