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을 입은 한 남성이 병실 안 침대에 누워있다. 침대 옆에는 반려견 한 마리가 그를 지키고 있다. 이내 남성의 의식이 돌아오자 반려견이 기뻐하며 짖는다. 하지만 그런 반려견을 보고 남성은 놀란 표정을 짓는데….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오늘날 우리는 애완견을 기르지 않는다. 반려견과 ‘함께’ 산다. 추운 계절, 소재와 스토리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반려견 관련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아이에게 함께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게 하고, 유치원을 다닐 나이임에도 집에 혼자 남겨두며, 심지어는 먹다 남은 치킨 뼈를 간식이라며 던져 놓고 떠나는 이상한 가족이 있다. 소소한 반전과 울림으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단편영화 <가족>을 보자.
전세계 30여 개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다수의 수상기록을 남긴 이 애니메이션은, 온라인에서 이제 2천 4백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캐나다 쉐리던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의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4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Take Me Home>이 4,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건, 모두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조르는 귀여운 비글 덕분이다.
사람과 강아지,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맺어주는 음식들. 캘리포니아 아트스쿨의 학생과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두 애니메이션은 서로 다른 이야기 전개로, 같은 주제와 정서를 전달한다.
새로운 동반자를 만난 리트리버, 동반자를 잃고 거리를 헤매는 치와와. 인간과 교감하는 강아지 두 마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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