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랭

Short Animation

불에 관한 이미지가 끝없이 펼쳐지는, 단편 <Wildfire>

화재 현장의 치솟아 오르는 불길, 담배를 피우기 위해 붙인 성냥불, 생일 케익 위 꽂힌 촛불…. 애니메이션에는 불에 관련한 이미지들이 빼곡히 차 있다. 극명한 색감, 간결한 그림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자.

Short Animation

한낮 수영장, 나른한 무드의 단편 <Une Entrée>

<Une Entrée>는 덥고 건조한 오후 풍경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대사 없이 그저 한 사람을 따라가는 이 작품은 보는 것만으로 평온을 안긴다. 휴일, 햇살, 한낮, 수영장처럼 생각만 해도 나른해지는 것들이 잔뜩 담긴 애니메이션을 보자.

Short

원숭이 눈으로 본 가혹한 사회, 단편 <Hors de l'eau>

단편 애니메이션 <Hors de l’eau(물 밖으로)>는 한 원숭이의 시점과 생애로 사회의 가혹한 일면을 그린다. 짧은 우화로 강렬한 여운과 교훈을 남기는 작품을 보자.

Short

할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는 소년의 여정, 단편 <阿公 A Gong>

단편 애니메이션 <阿公 A Gong>은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7세 소년의 여정을 따라간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과장된 슬픔으로 표현하지 않으면서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담하고 예쁘게 그려낸 작품을 감상해보자.

neo noir

범죄조직에서 나온 아버지는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 단편 <Parfum Fraise>

어머니는 급히 아기를 안고, 아버지는 짐을 챙긴다. 범죄조직을 떠나 도시를 탈출하려는 아버지와 그의 가족을 조직원들이 바짝 뒤쫓는다.

Short

비주얼 아트 스쿨 ‘고블랭’을 명문으로 만든 학생 작품 2편

파리의 비주얼 아트스쿨 고블랭, 이 학교의 재학생들이 만든 단편 <Le Building>과 <Oktapodi>는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제작기술로 무장해 고블랭을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문으로 거듭나게 한 두 작품을 만나자.

Short

노인 루이의 위험천만한 외출, 단편 애니메이션 <메모>

은퇴한 노인 루이는 딸의 만류에도 기어코 커피 원두를 사러 집을 나선다. 그러나 슈퍼에 들어서는 순간 상품의 글씨들이 조금씩 희미하게 변하더니 주위가 온통 백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그는 무사히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