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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MARRKNULL, 오래된 앨범 속 여행 사진을 복각하다

그 시절 엄마의 사진첩을 들춰본 기억이 있다면, 아래 사진들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베이징의 패션 브랜드 ‘MARRKNULL’은 올해 3월, 옛 앨범 속 여행 사진에서 영감받은 AW18 컬렉션을 공개했다. ‘Countryside of China‘, 중국의 시골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번 컬렉션은 중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패션 코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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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스며든 패션, 사진가 Tammy Volpe

일본의 패션 사진가 Tammy Volpe는 디지털카메라보다는 필름카메라를, 인공조명이 비치는 스튜디오보다는 야외 촬영을 선호한다. 일상과 패션이 자연스럽게 뒤섞인 그의 사진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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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온 모델의 패션전쟁 이야기 (하)

상편에서 우리는 모델이 되기 위한 과정과 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하편에서는 모델이 되고 난 뒤 그들이 마주하는 문제, 패션계라는 전쟁 속에서 끊임없이 치러야 하는 경쟁들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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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온 모델의 패션전쟁 이야기 (상)

카메라에 비치는 화려한 모습 뒤로 얼마나 많은 집게와 옷핀이 모델들의 등 뒤에 고정되어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촬영장에서 일해 본 이들이라면 모두 알지만, 너무도 당연하게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주름진 드레스의 뒷면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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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수술실 런웨이, 관객을 ‘모독’하다

카멜레온빛 공간, 그 가운데 피가 흥건한 듯 붉은 바닥 위에 놓인 수술대. 그 사이로 이마에 제3의 눈을 뜬 채 꿈틀거리는 뱀, 용, 잘린 머리를 든 모델들이 좀비처럼 배회한다. 흡사 ‘미치광이’의 꿈을 방불케 하며 세계를 경악시킨 이 쇼는 명품 브랜드 구찌의 패션쇼다. 이 기묘한 쇼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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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여자, 장윤주를 만나다

2017년의 장윤주에게 모델 또는 엄마보다 음악가라는 수식을 좀 더 앞에 두고 싶은 건, 맑은 목소리로 소소한 위안을 주던 장윤주의 음악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장윤주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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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 시몬스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나

당대 최고라 평가받는 패션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 천재 디자이너를 있게 한 배경엔 그 자신의 예술에 대한 사랑과 실천이 자리한다. 음악, 미술, 패션, 디자인을 넘나들며 십 대 시절부터 예술에 천착했던 그는 디자이너가 된 이후, 새로운 영감이 필요할 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예술적 모티프를 활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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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패션 필름의 세계

패션 필름(Fashion Film)은 패션 브랜드와 기업이 제품 광고를 목적으로 만드는 짧은 영상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패션 필름은 지금 무엇이 가장 인기 있고, 세련된 것인지를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패션쇼 백스테이지의 모델 메이크업 동영상부터 스타들의 인터뷰, 유명 예술가와 협업한 단편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필름의 세계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