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photography

체르노빌에 남겨진 것

우리 마을이 최소 2만 2천 년 이상 인간의 거주지로 적합하지 않음을 판정받는 일은 무엇을 의미할까? 1986년에 발생한 7등급 원전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붕괴 사건 이후 36년이 흘렀지만 사고 여파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체르노빌의 목소리'는 계속 기록되어야 하기에, 재난 이후 사람들의 외로움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me too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성추행을 고발한 단편영화, <Laps>

2017년 선댄스영화제와 SWSX에서 수상한 단편영화 <Laps>는 한 여성의 일상을 무덤덤하게 따라가며, 뉴욕의 혼잡한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성추행을 고발한다. 그는 피해자이면서 왜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와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과 분노를 남긴 채.

social issue

한국에서 유독 심각한 사회문제를 고발한 두 단편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공부 스트레스, 외모 지상주의에서 오는 성형 중독은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우리나라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지는 않는다. 이를 다소 과장된 설정으로 풍자한 단편영화 2편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instagram

인스타그램 #비주얼맵 – 사진가 볼프강 틸만스의 어떤 아카이빙

2015년 여름, 그곳이 볼프강 틸만스의 계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사진들이 삭제되었다. 대신 그 자리에는 이란의 핵 협상 합의 문제를 다룬 온라인 기사를 자른 이미지가 업데이트되었다.

serial killer

잔인한 범죄 뒤에 남겨진 사람들을 다룬 영화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은 범죄 사건들. 그 뒤에는 사건의 거대함에 가려진 또다른 피해자, 혹은 범죄자가 되어버린 피해자들이 있다. 영화는 왜 그들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