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본명은 Elias Weiss Friedman. 온라인에는 ‘The Dogist’라는 예명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그는 2013년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뉴욕뿐만 아니라 미국의 50개 도시들을 다니며 견공들의 사진을 찍었다. 2015년에는 천 장의 사진을 모은 <The Dogist: Photographic Encounters with 1,000 Dogs>라는 사진집을 출간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thedogist)에는 6천여 장의 견공들의 사진이 업로드되어있고, 그 팔로워는 3백십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The Dogist 소개 영상

그는 졸업 후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회사가 어려워지며 집단해고 사태를 겪은 후 친구와 함께 벤처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또한 오래 가지 않았고 벤처를 처분해야 했다. 다음에는 웹 시리즈 제작에 발을 들였다. 견주에게 짖는 소리를 내게 하고는 애견의 반응을 잡아내는 <Barking at Dogs>라는 영상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애견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어릴 때부터 사진 촬영은 익숙했지만, 애견 촬영은 처음이었다. 그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촬영해야 했고, 그들의 시선을 끌어 포즈를 잡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소품들을 고안해야 했다.

The Dogist 인터뷰 영상

“모든 애견은 인정받을 만합니다. 그들은 우리 문화의 소중한 부분이지만, 아무도 그들의 이야기를 일관적이며 아름다운 방식으로 전하질 않고 있어요.” 그가 한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The Dogist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