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

feminism

숨겨야 했던 여성성을 들추는 여성의 눈, 토노무라 히데카의 사진

일본의 여성 사진작가 토노무라 히데카는 남들이 드러내기 꺼리는 것들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들춘다. 10년 전에는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어머니의 성적 욕망을 사진에 담았고, 현재는 암에 걸린 여성들의 상흔들을 기록 중이다.

fashion

거리에서 패셔니스타의 사진을 찍는 유명 포토그래퍼들

뉴욕, 파리, 밀라노의 유명한 거리를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패션 감각의 일반인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우리도 해외를 여행하다가 그들을 발견하거나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modern art

다이스케 요코타의 질문, 기억은 온전히 유지될 수 있는가?

그는 최초 촬영 후 화상 속 피사체가 흐릿해질 때까지 다른 카메라로 다시 현상물을 찍는다. 이렇게 몇 번의 동일한 작업을 반복함으로써 작품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관객과 소통한다.

portrait

시간 여행을 떠난 사진 작가의 복고적 초상

여전히 레트로가 유행이다. 때때로 그것은 너무 노골적이어서 반감이 들기도 한다. Cheyenne Beverley가 찍은 복고적 초상에는 과장이 없다. 따뜻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이 공존해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photography

신화적이고 예술적인 라바짜의 2020년 달력, <Earth CelebrAction>

이탈리아 원두커피 브랜드 라바짜는 매년 독특한 콘셉트의 예술 달력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앤디 워홀의 애제자 데이비드 라샤펠이 작업한 이번 2020년 작품을 보자.

photography

나는 이스트런던에서 86½년을 살았다

어느 날, 사진가 마틴 어스본은 평범하지 않은 행색의 노인을 발견한다. 그는 팔십 평생 딱 한번 어머니와 해변을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는 이스트런던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두사람의 기록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feminism

“신도 페미니스트”라 외친 행동주의 아티스트 사라 메이플

메이플의 자화상은 히잡을 두른 채 담배를 피우고, 바나나를 먹는다. “신도 페미니스트”라며 여성혐오주의자들에게 일갈한다. 영국에서 자란 여성 무슬림으로서 그는 종교, 여성에 관한 금기에 도전한다.

photography

안토니아 그루버는 얼굴을 뒤틀고 변형한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는 갔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무언가를 해체한다. 안토니아 그루버는 ‘얼굴’을 변형한다. 중심을 교란하고 부분을 왜곡한 그의 이미지들은 오브제로서 얼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photography

정지된 시간, 영화감독들의 사진

사진의 힘이 흐르는 순간을 포착해 정지시키는 데에 있다면, 영화는 여러 순간의 인과관계를 포함한 연속적 서사를 연출하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장면으로써 대화를 시도하는 의도는 같다. 그만큼 사진과 영화의 관계는 긴밀하다.

minimalism

간결한 피사체, 미니멀리즘 건축과 건축 사진의 완고함

근본적인 면에 집중하며 부수적인 것을 덜어내는 미니멀리즘의 핵심은 단순히 여백을 두는 것이 아닌 비어있는 공간을 채우는 그 무엇에 의미를 둔다. 우리는 정갈하게 비워진 선과 면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Art

집, 그 닿을 수 없는 꿈

집은 때론 따뜻한 휴식처로, 사적인 공간으로, 누군가에겐 욕망의 대상으로 존재한다. 개인마다 다층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는 집은 그 자체로 많은 예술가에게 주요한 화두가 된다. 그들은 폐허로 남겨져 버려지거나 고요히 서 있는 집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monochrome

도심 곳곳 일상의 광란을 포착한 급진적 시인, Miron Zownir

독일에서 태어나 세계 각국 도심의 구석구석을 포착한 Miron Zownir. 그의 사진은 사회 레이더 밑 신문 부고와 연립주택 블록의 어두운 그림자 사이에서 삶을 영위하는 몽상가들을 옹호했다.

photography

데이빗 이건(David Egan)이 담는 정적과 온기

아무도 없는 거리엔 간판만이 우두커니 길을 지키고 있다. 인적은 드물어 보이지만 누군가는 켜 놓았을 불빛을 따라서 데이빗 이건이 안내하는 조금은 따듯하고, 조금은 쓸쓸한 밤의 길을 거닐어보자.

photography

스쳐 지나가는 낯선 얼굴들의 잔상

전혀 알지 못하는 낯선 이의 사진을 찍는다면 어떨까? 심지어 그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면? 그런 사진을 보면 우리는 어떤 감정에 휩싸일까? 폴란드의 사진작가가 포착한 낯선 행인들을 사진을 보자.

Art

뒷모습에 대하여

하루에도 수십 번 누군가의 뒷모습을 마주한다. 툭 떨어지는 목덜미와 내려앉은 머리카락, 살짝 굽은 어깨는 그 사람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한다. 무수한 타인의 뒷모습에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나’의 그림자다.

photography

경계를 넘어 피사체와 교감하다, 로버트 야거의 사진 세계

2019년, 발렌시아가의 선택을 받은 로버트 야거. 앵글을 꽉 채운 경직된 모델들과 빛바랜 모노톤은 이전 발렌시아가 캠페인들과 확연히 다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그의 독특한 이력과 개성은 진입 장벽 높은 하이패션계에 신선한 영감으로 다가왔다.

photography

주름과 결, 그 아름다운 서사

우리는 갖은 수를 써서 주름을 없애려 하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슬퍼하며 살아간다. 미디어에서 이상적으로 조명하는 몸은 노화와는 많이 동떨어져 있다. 이와 달리, 미국의 사진가 Anastasia Pottinger는 모두가 도외시하던 노인의 몸에 시선을 두었다.

Artist

한 예술가의 사랑을 기억하는 법

사랑의 서사는 언제나 상실로 귀결된다. 저마다 그 끝을 견디는 방식은 다르겠으나, 한 예술가가 연인의 존재를 되새기는 방법은 다소 특별하다. 다분히 사적인 경험을 보편적인 사랑의 속성으로 무한히 확장하는 그는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란 이름을 지녔다.

Art

여성 사진가가 찍은 남성의 몸

여성 사진가의 눈으로 탄생한 남성의 몸은 과하게 위압적이지도, 도발적이지도 않다. 피부와 형체를 지닌 대상으로 그 자리에 묵묵히 존재할 뿐이다. 때로는 나약하게, 그저 한 인간으로서.

photography

여름의 냄새를 담는 사진가 3인

바짝 다가온 여름의 온도가 두려우면서도 반가운 이유는 계절과 동반해 연상되는 키워드 때문일 것이다. 젊음, 청량감, 녹음 등 꿉꿉함과 더위 같은 현실적인 요소와는 사뭇 대비되는 잔상이다. 이 같은 여름의 설렘을 가중하는 사진가 3인을 소개한다.

photography

#shotoniphone

핸드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기능이 상향될 수록 사람들은 비싼 장비 없이 아이폰만으로 쉽게 피사체를 담아내고, 뛰어난 퀄리티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shotoniphone’ 해시태그, 애플 사진 공모전, 애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범상치 않은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지금 당장 주목받고 있는 아이폰 사진가 3인을 만나보자.

photography

소비에트의 ‘바보 성자’들을 박제하다, 보리스 미하일로프

그는 소비에트 정권 아래 낙오자란 오명 안에 갇힌 이들에게 ‘유로지비’ 라는 이름을 부여한다. 바보 성자, 즉 겉보기엔 미천하지만 실제로는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고 보고 듣는 지혜자를 뜻한다.

artists

한여름의 지독한 열병, 예술가가 남긴 사랑의 흔적

예술가의 사랑은 그들의 기구한 삶만큼이나 자주 회자된다. 그들은 때론 연인으로, 작품의 첫 관객으로, 금방이라도 나락으로 떨어질 생의 유일한 지지자로 서로의 곁을 지켰다. 이 열병 같은 사랑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형태와 결을 지닌다.

dance

<라라랜드>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시간은 멈췄고 사람들은 날아올랐다. 대화의 여백을 표정과 몸짓으로 채워, 일상을 한 편의 뮤지컬처럼 담은 사진작가 조던 매터의 세상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