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ixmag

그동안 수사물 <루터>나 영화 <토르> 등에서 마초 이미지로 섹시함을 폴폴 풍겼던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이번에는 가볍고 경쾌하며 찌질한 루저 역으로 넷플릭스에 등장했다. 그가 연기한 ‘DJ 찰리’는 왕년에 잘나갔지만, 지금은 더 이상 찾아주는 이도 없고 예전의 영광을 반추하면서 경제적으로 궁핍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 이모 집에 얹혀살며 부모에게는 잘나가는 사업가라고 속이고 이미 차인 여자친구와도 결혼할 계획이라고 거짓말한다.

잘나가는 배우 친구를 결혼식에서 만난 찰리 Via uproxx

찰리는 우연히 친구의 결혼식에서 잘나가는 배우인 옛 동창을 만난다. 8부작 드라마 <턴 업 찰리>는 그와 회포를 풀던 중 조숙하다 못해 ‘까진’ 그의 딸의 보모 일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경쾌하고 재미있게 그린다.

배우 친구의 딸의 보모 역할을 맡고 있는 찰리
Via readysteadycut

주인공 직업이 DJ이다보니 신나는 비트의 클럽 음악들이 많이 나오며 극을 한층 유쾌하게 만든다. 실제 해리왕자와 메간 마클의 결혼피로연에서도 디제잉을 했던 이드리스 엘바는 이 드라마에서 그의 디제이로서의 숨은 끼를 마음껏 펼쳤다.

Via tvinsider
<턴 업 찰리> 공식 트레일러

 

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