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의 오리지널 드라마 <플라이트 어텐던트>가 첫 번째 시즌 방영 이후 시즌 2 제작을 바로 확정할 정도로 인기다. 알코올과 원나잇을 즐기다 살인 사건에 연루된 주인공의 연기에 대해 호평 일색이다.
대중적인 인기와는 거리가 있는 보드게임 ‘체스’에 관한 미니시리즈가 넷플릭스 최고 순위에 올라 화제다. 한 고아 소녀가 체스를 통해 성장하고 남성 중심의 체스판을 석권해 나간다.
10년 대장정의 막을 내린 스파이 드라마 <홈랜드>의 성공에는 ‘캐리 매티슨’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있었다. 그를 연기한 배우 클레어 데인즈는 드라마 시작 전 결혼하여 어느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넷플릭스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힐 하우스의 유령> 후속작, <블라이 저택의 유령>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전작과는 관계없는 새로운 유령 이야기인데, 전작보다 덜 무섭지만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다는 평가다.
넷플릭스 다큐 6부작 <가브리엘의 죽음: 누구의 책임인가?>은 8세 아들을 학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친모와 그의 동거남, 그리고 아이를 구하는 데 실패한 사회복지사들의 재판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위플래쉬>와 <라라랜드>의 데미언 셔젤 감독이 처음 제작한 드라마에도 재즈와 인생으로 충만하다. 파리의 재즈 클럽 ‘에디’에 모여든 무명 재즈 뮤지션들의 삶의 애환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여기 소개하는 두 편의 드라마는 불편한 가족 관계에서 연루된 살인 사건을 그렸다. 18세기 뮌하우젠 남작 이름을 딴 이상 성격을 연기한 두 배우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9월 HBO Max에서 선보일 <Raised by Wolf>의 예고편이 벌써 5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마션>으로 이어진 SF 명감독의 첫 드라마 감독 작품이다.
이 영화는 로튼토마토 0%라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지만, 많은 나라에서 넷플릭스 영화 중 높은 순위에 오르며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엉성한 스토리와 오버액션은 실소를 부르지만, 후속편을 기다리는 시청자도 많다.
넷플릭스가 스페인에서 오리지널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제작한 드라마답게 로맨스와 누아르가 뒤섞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네 편을 뽑았다.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소요 사태로 미국 전역이 뜨겁다. 영화 <셀마>로 떠오른 신예 감독 에바 두버네이의 에미 3관왕 다큐멘터리 <13th>(2016)는 미국 사법제도의 문제를 노예제도를 금지한 수정헌법 13조에서 찾았다.
영화 <엑스 마키나>로 A.I.의 위험성을 경고한 알렉스 갈랜드 감독이 최근 8부작 미니시리즈 <Devs>를 내놓았다. 이번에는 실리콘밸리의 첨단 기술로 결정론, 다중우주론 같은 오랜 논쟁에 도전한다.
나이 쉰이 되도록 한 번도 법을 어긴 적이 없었던 화학교사 월터 화이트는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후 서서히 마약왕으로 변해간다. 선과 악이 교차하는 미드 최고 캐릭터의 탄생 배경을 알아보았다.
지난 2월에 선을 보인 이 드라마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나치 잔당을 찾아내 복수한다는 내용인데, 역사적 사실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마치 코믹북을 보는 것 같다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다. 서부 개척시대와 남북전쟁, 부조리로 가득 찬 금주법 시절과 곧 이은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좌절의 베트남 전쟁까지, 미국 연대기를 있는 그대로 담고 있다.
2019년 넷플릭스가 드라마 <메시아>를 공개했다. 기적을 행하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대중의 ‘믿음 혹은 의심’을 다룬 이 작품에 관해 알아보자.
6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소프트웨어 벤처를 운영하던 그는, 작가로 전업하여 자신의 영화와 드라마를 쓰고 만드는 제작자가 되었다. 그가 자신의 실제 경험을 살려 만든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작품을 소개한다.
부모 없는 소녀 앤의 성장기이자 길버트와의 사랑 이야기가 세 번째 시즌으로 막을 내렸다. 공동 제작자 CBC와 넷플릭스는 더는 시즌이 없을 것이라 발표했지만, 팬들의 항의는 거세다.
<굿 와이프>와 <굿 파이트>가 연속 성공하며 인기 작가로 부상한 킹 부부가 드라마 <Evil>을 새로 선보였다. 예비 성직자와 법정 심리학자 그리고 기술 전문가가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을 파헤친다.
브람 스토커의 1897년 소설 <드라큘라>의 실제 모델은 15세기 루마니아의 통치자였던 블라드 3세였다.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그는 루마니아에서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된다.
1897년 파리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한 120여명은 대부분 여성이었다. 8부작 드라마 <바자르의 불꽃>은 이를 배경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조명한다.
넷플릭스가 최근에 선보인 프랑스 8부작 호러 드라마 <마리안>(Marianne)에 대해 인기 작가 스티븐 킹이 무섭다고 언급했다. 그 동안 가장 무서운 넷플릭스 드라마였던 <힐하우스의 유령>가 경쟁자를 만났다.
그는 2019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나, 예전부터 그를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의 강렬한 존재감이 그가 연기한 캐릭터들과 함께 성장했다는 것을.
이 드라마는 분명 시트콤 형식을 띄고 있지만 내용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나이가 들어서 홀로되고 언제 어디에 병이 날지 모르는 두 남자의 웃픈 현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이 맞닥트려야 하는 현실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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