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필름메이커 Tim Kellner는 아시아를 여행했다. 가는 곳마다 다른 분위기와 풍경은 그의 마음에 오래 남았고, 그래서 Tim Kellner는 특히 좋았던 기억을 엮어 작품으로 만들었다.

그는 베이징, 홍콩, 싱가포르, 발리, 교토, 도쿄를 여행하며 영상을 찍었다. 이 작품의 매력은 단순히 관광지 풍경만 담지 않았다는 데 있다. 낯선 도시에서 눈을 뜨는 순간, 새로운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 여행지에선 특별해지는 일상까지 자연스레 녹여냈다. 생경한 도시 풍경과 여행자의 일상이 겹쳐지면서, 이 작품은 조금 다른 빛깔을 품는다.

Tim Kellner가 여행하며 찍은 교토의 정원, 출처 – Tim Kellner 인스타그램 

Tim Kellner는 영상과 더불어 음악도 만드는데, <Dreams in Asia>에 쓰인 음악 역시 스스로 만들었다. 최근 그는 알래스카를 여행한 후 새로운 작품 <Alaska>를 선보였다. 이 작품에선 초연하게 그저 흐르는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예리한 시선과 세련된 편집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을 비메오에서 모두 확인하자.

 

Tim Kellner 비메오 
Tim Kellner 인스타그램 
Tim Kellner 사운드클라우드 

 

 

Editor

김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