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사실은 누가 후보에 오르고, 수상할 지가 아니다. 이토록 좋은 음악이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되새기는 일이다. 올해도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를 법했지만 오르지 못한 음악들을 돌아보며 이 상의 중요한 취지를 지지한다.
둘보다 나은 셋, 셋보다 나은 넷이 있을 수 있지만 때로는 혼자도 괜찮다. 긴 시간 해온 대로 꿋꿋하게 혹은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내걸고 발표한 솔로 뮤지션들의 신보를 모아봤다.
당신에게 2017년 최고의 국내 음반은 무엇인가? 누구나 최고로 꼽을 만한 음반들을 뒤로하고 나만의 음반으로 꼽고 싶은 올해의 앨범들도 더러 있는 법이다. 여기 오롯이 나의 리스트로 간직하고 싶은 2017년 음반 리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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