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빛낸 인디신의 얼굴들을 돌아보자. 이들은 모두 첫 정규앨범을 내놓거나, 새로운 정체성을 내세워 좋은 음악을 선보였다.
인디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올해 벌써 몇 차례 그 이름을 보거나 들었을 거다. 바로 뮤지션 천용성. 데뷔앨범 속에 지난 기억을 빼곡히 담았던 그가 이번에는 추억의 영상들을 보내왔다.
여기 뮤지션들이 각자의 언어로 아픔을 기록한 일기장이 있다. 남다른 시선으로, 누군가는 솔직한 언어로, 또 다른 누군가는 절망과 자조의 언어로. 초여름 더위도 잊은 채 이야기를 전하는 국내 신보 6장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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