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해진 2017년 현재, 1990년대 순정만화 몇 편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던 어린 시절 이미 배웠던 페미니즘적 시각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혼자’ 등장하여 ‘춤’을 추는 ‘여성’들이 나오는 뮤직비디오 네 편을 모았다. 사이버펑크풍 가로등 불빛이 가득한 서울의 밤 한가운데, 그녀들과 함께 발을 굴리며 걸어간다. 쿵짝쿵짝, 타박타박, 빙글빙글.
두 대의 기타를 바탕으로 플루트, 첼로, 드럼, 신시사이저 같은 악기와 사운드를 겹겹이 쌓아 올린 유레루나의 음악은 그 이름처럼 오묘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적당히 선선한 바람이 불던 오후, 첫 EP <Monument>를 발표한 유레루나를 기쁜 마음으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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