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인 사람들, 은둔형 인간, 내면 감정의 함몰자들은 종종, 본인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없이 비주류의 위치에 놓인다. 누군가의 눈엔 사회부적응자거나, 외톨이, 루저처럼 보이는 인물들을 주인공 삼아, 그들 내면의 우울을 그러안는 영화들이 있다. 소외된, 변두리를 서성이는, 아웃사이더를 자처한 당신께 바치는, 영화 넷.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도, <미녀와 야수>의 ‘벨’도. 그동안 엠마 왓슨이 맡았던 캐릭터는 늘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는 배우 엠마 왓슨의 행보와도 맞물려 있다. 이쯤에서 우리는 그의 필모그래피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명장면과 명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다섯편을 모았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