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담

book curation

때론 격렬하게 때론 냉철하게, 파국에 이른 연애소설3

사람들은 신데렐라가 인생 역전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근데 신데렐라는 왕자와 결혼해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을까? 장담할 수 없다. 결혼 생활이 그렇게 호락호락할 리 없다. 어쩌면 더 큰 비극에 목놓아 울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teen drama

<용순>의 유난스런 소녀시대

달리기와 첫사랑을 함께 시작한 한 여고생의 유난히 뜨거웠던 열여덟 여름을 담은 영화 <용순>을 소개한다. 충청도 사투리를 팍팍 쓰면서, 거침없이 사랑하고 달리는 건강한 열여덟 살 ‘용순’과 친해지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

korean short

수요일엔 단편영화로 힐링하세요, <수요단편극장>

3월 22일,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관객을 매료시킨 인디스토리의 단편영화 세 편을 보자. 독립영화계 스타 이상희가 탈북 여성으로 분한 <충심, 소소>, 한 가족의 충격적인 하루를 담은 <모던 패밀리>, 지난 2월 20일 별세한 천재적 언어감각의 배우 고 김지영의 연기를 엿볼 수 있는 <팀워크>까지. 세 편의 단편영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서울아트시네마다.

famous duo

닮은 구석 다른 색깔의 자매, 류선영과 류혜영

2016년의 일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류혜영은 ‘성보라’를 맡아 이제껏 없던 여자애를 연기했다. 독립영화 <연애담>에서 류선영은 ‘지수’를 맡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애를 연기했다. 둘은 친자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