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이상희, 한예리, 엄태구, 서예지. 모두 탄탄한 실력과 특별한 끼를 바탕으로 주가를 높이는 중인 배우다. 당신이 이들을 알지 못했을 때도, 무심코 틀어놓은 TV에서 그중 누군가를 보았을지 모른다. 그들이 출연한 단막극을 소개한다.
‘강동원의 등장’이 영화를 기다리는 이유의 전부가 아니다. 촉망받는 감독과 신인 배우, 베테랑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한 영화이기도 해서다.
독보적인 저음과 압도적인 눈빛의 엄태구는 영화 <밀정>에서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인상을 남겼다. 그런 엄태구의 존재감을 일찌감치 필름에 담아온 사람은 바로 그의 친형, 엄태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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