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 상을 받는 등 여러 영화제에서 빛난 <살아남은 아이>는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화제작입니다. 이 영화의 흥미로운 정보를 체크하고, 예매권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줄거리

아들 ‘은찬’을 잃은 ‘성철’(최무성)과 ‘미숙’(김여진)은 아들이 목숨을 걸고 구한 아이 ‘기현’(성유빈)과 우연히 마주친다. 슬픔에 빠져있던 성철과 미숙은 기현과 시간을 보내면서 상실감을 견뎌내고, 기댈 곳 없던 기현 역시 이들 부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렇게 흘러가던 어느 날, 기현의 예상치 못한 고백은 세 사람의 관계를 뒤흔든다.

<살아남은 아이> 예고편

 

섬세한 연출과 연기

<살아남은 아이>는 신동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는 단편 <물결이 일다>(2004)와 <가희와 BH>(2006)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정서에 대한 성찰을 깊이 있게 풀어낸 바 있다. 감독의 이러한 능력은 <살아남은 아이>에서도 두드러진다. 덕분에 영화는 고통을 마주한 인물이 이를 받아들이는 방식, 분노에서 용서에 이르는 과정 등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데 성공한다.

또한 영화는 배우의 힘을 느끼게 한다. 감독은 <살아있는 아이>의 초고를 쓴 직후부터 최무성과 김여진, 성유빈을 캐스팅하려 했다고. 그만큼 역할과 잘 어울리는 배우들은 마치 숨을 쉬듯 연기하며,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해낸다. 최무성과 김여진은 언제나 그랬듯 믿음직하고, 영화 <완득이>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으로 익숙한 성유빈은 새로운 얼굴을 내비치며 자신이 될성부른 배우임을 증명한다. 2018년 8월 30일 개봉.

 

인디포스트 독자 참여 이벤트
<살아남은 아이> 예매권을 드립니다

인디포스트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에 영화를 같이 보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기대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살아남은 아이> 예매권을 드립니다.

응모 방법 페이스북 게시물에 같이 보고 싶은 친구 태그 + 영화 기대평 댓글 달기
당첨 경품 <살아남은 아이> 예매권(CGV 전용)
당첨 인원 5쌍(1인 2매)
응모 기간 8월 17일(금)~8월 22일(수)
당첨 발표 8월 23일(목), 페이스북 메시지로 당첨자 개별 통보

 

Editor

김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