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지난 금요일 발표되었다. 인디포스트는 2018년부터 꾸준히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밖 올해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부 필자들이 함께 참여한 인디포스트의 선정 리스트를 이틀에 걸쳐 공개한다. 오늘은 록, 팝, 일렉트로닉 부문을 다룬다.
우리가 지금 목도하고 있는 건 완벽한 비행을 위한 한로로의 ‘에튀드’일지도 모른다. 함께 커피를 마시고, 눈을 빛내며 자신의 음악을 이야기하는 한로로는 자신의 몸을 부셔가며 조각조각 반짝이는 윤슬처럼 온전한 형태의 완성된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불확실하고도 불안하지만 영원히 소모되지 않을 청춘 그 자체였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덕후다. 동시에 우리는 덕후라는 이름이 특별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덕콘은 2021년부터 팬 초청 무료 소규모 콘서트로 매월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여러 덕콘 가운데 몇 가지 무대와 아티스트 인터뷰를 인디포스트를 통해 소개한다. 오늘은 한로로와 신인류의 무대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