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과 <소공녀>는 모두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내면의 고요를 지켜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극 중 주인공들은 평범한 삶 속에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취향과 기준을 갖고, 그 안에서 온전한 행복감을 누리며 살아간다. 다른듯 비슷한 지점을 지닌 두 영화의 이모저모를 짚어봤다.
<1999, 면회>와 <족구왕>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독립영화로 시작해 상업영화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영화창작집단 ‘광화문시네마’가 세 번째 작품 <범죄의 여왕>으로 극장가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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